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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키웠더니 짐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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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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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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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인물을 읽었습니다. 신수이니 정확하게는 수인이 아니라고 해야할까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힘든 삶을 살아온 블론디나이지만 어린애답지 않은 행동과 면모가 참 기특하네요. 그 밑바닥 삶에서 황녀가 되었지만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더 정이 가기도 했고요. 외로웠던 생활에 표범신수 에이몬을 만나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성장해왔고 어느새 둘다 성년이 되어 사랑에 빠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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