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입문의 계기가 된 경매천사님의 블로그를 통해..
책을 내신 저자임을 알게되었고..
한편, 예스24에서 소개글과 서평글들을 통해서..경매입문서로서 필독하면 좋겠다..하는
생각으로 주문후 배송받고,
2주간에 걸쳐 정독및 재독을 했습니다.
역시나 나와같은 입장에선 경매초심자 봉대리의
경매입문계기부터가 충분한 공감을 얻은채로 책을열면서..마지막 페이지에서
굿옥션쿠폰을 획득하며 책을 덮었을 때에는
이런저런 상념들이 자리했습니다.
소설의 흐름에 몸을 실으며..
초심자가 경매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멘토의 조언아래 관련서적을 통해 학습하고..
이윽고, 물건검색및 임장후 첫입찰을 하는 과정 그리고, 낙찰후 차익을 취득하게되는 상황까지의 과정들..
충분히 따라할수 있을듯 해보였습니다.
다만, 학습의 과정이 만만치 않아 보였던점은..
익숙치 않은 법률용어들,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데까지에 꾸준한 학습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아..만만치 않겠는걸..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한편, 저자이신 정변호사님의 책중간중간의 칼럼에서
희망과 의욕을 얻을수 있게된건..종자돈이 중요한게 아니다, 열정을 품으라고 강조하면서,
먼저 공부하고 깨우치게 되면 작은 소액으로도 출발할수 있다는 취지의 글들을 읽을수 있어서입니다.
단언컨대, 재미와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춘 충실한 내용가운데 숨은백미는 제느낌에는
끝무렵 에필로그로 소개된"경매인, 소망은 품되 야망은 버려라"였습니다.
자칫 충실한 기반없이 품을수있는 부푼 혹은 헛된 기대를 할수있는 경매의 환상을 갖고있는 이들에게는
일침과 함께..지극히 현실적인 그리고 당연한 목표와 차분히 한걸음씩 정진할것을 강조하는
맺음글로 인해서 일단은 소박한 목표를 품을채로 당장은 공부에 정진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와 같은 경매입문자 혹은 초심자에게는 충분히 입문서로서 쉽게 재미있게 그러나 알차게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이책은 한번정독으로 끝나면 아쉽고, 재독 혹은 삼독을 통해서 필기하면서 읽어내려가면
입문자로서 소기의 학습효과를 낼수있다는점 분명합니다.
경매천사님..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