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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힘을 다해 싸웠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4-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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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힘을 다해 싸웠습니다

김종대 저
가디언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뚜렷한 인생관을 확립하고 일관된 삶을 산, 이순신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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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힘을 다해 싸웠습니다를 읽고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래 전 김훈님의 칼의 노래를 보면서 이순신이라는 한 개인의 고뇌와 인간적 면모에 애잔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 이순신은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 냄새나는 영웅이었음을 기억한다.

그 이후 다시 접하게 된 이 책,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힘을 다해 싸웠습니다는 리더의 책임과 역량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적에게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너무도 유명한 말이다. 그는 마지막 죽던 날에도 군대의 규율과 법도가 평일과 같아야 함을 강조, 그 상황을 끝내 이기는 싸움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이순신, 그의 일생은 식견과 도량이 깊으며 늘 조용히 생각하고 나갈 곳을 알고, 물러남에 신중한 태도로 임했다. 신념을 지키고 아첨하지 않는 일관된 신조로 그는 평생을 통해 행동으로 증명하며 생을 살다 가신 분이었다.

 

이 책의 저자 김종대님은 오랜 시간 공직자 생활을 하신 분으로, 노산 이은상 선생의 충무공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책을 접한 이후 빨려 들어가듯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날 이후 공직자들에겐 참스승이요, 위대한 영웅으로서뿐 아니라 인간 면면이 존경하지 않을 수 없음에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조선이 위기를 맞는 순간부터 7년이란 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성웅 이순신의 생애를 아주 세밀하면서도, 조선이라는 시대를 살다간 한 인간의 평생에 걸친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삶의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너무 많은 질문을 하게 만든다.

 

책의 시작은 조선이 개국한 지 100여 년이 흐른 시기, 국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마자 이웃 나라를 탐욕의 눈으로 쫓는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무방비한 상태였음을 알린다.

 

서기 1545, 이순신은 이런 혼란의 시기에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시아버지에게서 받은 현몽대로 순신이라는 귀하게 될 인물임을 뜻하는 이름을 짓는다. 이는 순임금의 신하인 우임금처럼 나라를 화평케 할 큰 인물임을 암시하는 뜻이었다. 그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군자로서의 태도를 삶의 지표로 삼는다.

이에 저자는 피상적으로 서술되는 인물 연대기에 몰입하기보다 실제 이순신의 삶 면면을 연구, 살펴보면서 실증할 수 있는 그의 생애를 조명한다.

 

이순신이란 인물이 어떻게 공부하고 살았으며, 국가가 처한 위기와 사회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수용했는지를 그의 행적들을 통해 객관적으로 서술하려 했다.

이순신의 생애를 공부한 저자는 이순신의 평생의 교우이자 동향인이었던 류성룡과의 관계, 출생지 건천동이 훈련원과 인접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무인의 삶에 친숙했음을 추측한다.

 

이는 한 개인의 생애주기는 가계와 사회 지리적 배경이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인정하게 되는 부분이다. 또한 시대 상황에 따라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어떤 이는 명예와 부를 또 어떤 이는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정직, 청렴, 강직의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순신 집안은 바로 깨끗한 선비 정신으로 사림파에 동조, 이후 벼슬길이 막히는 고난을 겪는 등 풍족하지 않은 삶의 시작을 한다. 그러나 당대 학자 율곡의 집안으로 촌수로 율곡은 이순신의 조카뻘이다. 일찍이 율곡은 국방에 관심이 많아 ‘10만 양병설을 주장할 만큼 이순신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당시 조선은 개국 이래 유학과 문학을 숭상한 결과 문약에 빠지고 파벌이 심해지는 등 훈구파와 진보 세력간의 권력 쟁탈로 위기를 맞고 있었다. 이는 현재의 파벌정치, 세력 다툼과도 같은 현상으로 미래의 국익이나 국정 목표보다 정치인 개인의 목적 잃은 현 세태와 같음에 책을 보며 한숨 짓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순신에 대한 인물 조명은 수없이 많이 되었던 만큼, 새로움보다는 여러 일화를 통해 드러난 그의 내외적으로 훌륭한 인격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또 그는 매 순간 나라의 안위와 백성의 상태를 살폈으며, 자신의 희로애락에 연연하지 않았던 인물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와 관계된 부모, 부인까지도 대단히 지혜롭고 의기를 갖춘 사람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관계의 연속선상에서 개인의 성품, 태도 등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이순신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기의 고민, 무인이 된 이후의 여러 차례에 걸친 파면과 복귀 등 당시 상황에서 그가 지켜낸 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다.

또한 여진, 왜구의 잦은 침략에도 어렵고 위급한 상황일수록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는 이순신의 리더십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끝으로 공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전하는 여러 편의 시 중

지붕 이수광의 만장에 쓴 글을 적어본다.

 

짐승들도 그 이름에 모두 놀랐고

공로는 천하에 크게 들렸네

 

왜적을 달 아래 모두 내쫓고

장수별은 새벽 바다에 떨어졌네.

 

파도는 영웅의 한 풀지 못하고

부질없이 큰 공로 역사에만 적혔네.

오늘의 대장부 몇몇이더뇨

슬프다 충의의 이 장군이여. 이수광 (p.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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