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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행복 | 기본 카테고리 2021-03-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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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불안한 행복

김미원 저
특별한서재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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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만나게 된 김미원 작가의 수필집

'불안한 행복' 행복하면서도 불안한 감정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행복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김미원 작가님은 우리 엄마랑 비슷한 나이여서 울 엄마 생각이 났다.

 


 

 

타인이 내 늙음을 보는 것이 두려워 파우스트도 영혼을 젊음과 바꿨을까

p23

마음만은 항상 젊다고 느낀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밖으로 보이는 외면은 마음 같지 않다. 남들 눈에는 나이듦이 보일 것이다. 누구나 늙는다. 그런데 젊었을때는 모른다. 늙음이 올 줄을... 나 역시 그랬으니까...

엄마가 갱년기 증상이 있다며 더윘다 추웠다 하고 잠이 안 온다고 하셨다. 갱년기가 좀 늦게 온 편이시라며 젊었을 때 부터 관리 하라고 늘 말씀하신다. 그때는 실감 하지 못했다. 내가 겪지 않아봤기에 엄마의 힘듦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나의 친한 언니도 갱년기 증상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벌써? 나에게도 곧 닥칠일인가? 하고 불안해지기도 했다.

젊음... 그 자체가 좋다. 영혼을 젊음과 바꾼 파우스트가 이해가 되는 듯^^


 

저자도 이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임산부의 배에서 탄생과 죽음을 함께 보다니~~

이글을 읽는 나도 충격이었다.


기억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 한다.

인간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기억이 옳다고 우길 수도 없고 타인의 기억이 100프로 옳다 말할 수도 없을것이다.

난 기억력이 별로 좋지 못하다. 예전일을 잘 기억 못한다.

그건 기억 하고 싶은게 별로 없었다는 말일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그건 아닌거 같은데.. ㅎㅎ

 

지난달에 읽은 책을 보고 사전의향서에 대해 알게 되었기에 '불안한 행복' 에서 요 단어를 보고 연명치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사전 장례식에 대해서는 음~~ 잘 죽기 위해서는 요런 경험도 좋을거다. 장례식이 늘 우울하고 마음 아프고 무겁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을 느끼면서도 불안한 경험이 있다. 이 순간이 너무 행복에 겨우면서도 나쁜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는거다.

 

두려운 것은 내가 행복하다고 충만한 감정에 빠져있을 때 타인의 아픔을 망각하는 것이다. 행복에 도취되어 다른 중요한 것을 잃을까, 놓치는게 있을까 경계한다.

p84

저자는 행복을 불안하게 바라본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치인으로 사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 철이 들어 행복을 경계하고 온전하게 행복감에 빠져들지 않았다고~

행복을 있는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그 말에 안쓰럽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내가 행복에 취해 있을때 타인의 아픔을 망각하는건 경계 해야할 일이다~

저자는 말한다. 오늘 하루 평범하게 보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나도 그렇다. 평범한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알고 있다.

 

기다림은 미래에 속해 있어 세상 다하는 날까지 계속될 터이지만,이제 무엇을 이루려 애쓰디 않으니 애타게 기다리는 것도 없다.

순응하고 자족하는 인생의 지혜를 터득해서일까. 아무리 애써도 결국 내 것이 아닌 것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서일까.

p116

요 몇 달 이루려고 애써 보았다. 그런데 애씀에 비례해 많이 힘이 들었다. 그래서 너무 애쓰지 않기로 했다. 타인의 성공을 내 목표로 삼아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는 삶은 어리석었구나 생각됐다. 나는 인생의 지혜를 터득한걸까?

 

음식은 기억을 부른다

p120

나에게 음식에서 떠오르는 기억이 있을까? 기억을 잘 못하는 나는 음... 지금은 떠오르지 않지만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 하다보면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우리 아이들은 내가 주방에서 음식을 하고 있으면 코를 킁킁대며 "음~ 맛있는 냄새~ 오늘 저녁 메뉴 oo이예요?" 한다. 몇 십년이 흐른 후에 아이들이 음식 냄새를 맡거나 먹을 때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면 참 행복할 거 같다. 예를 들면 멸치육수 냄새. 미역국 냄새. 달걀찜 냄새 같은거 말이다.

오늘 저녁은 제육 볶음인데 코를 킁킁 대며 기분 좋아할 아이들 모습이 그려지니 행복함이 느껴진다.


엄마는 밥이에유

소리꾼 장사익 씨가 생각하는 어머니의 존재

늘 식사 메뉴가 뭐냐고 밥을 먹으면서도 묻는 아이들이 생각나 미소가 지어졌다.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항상 맛나게 먹는 아이들~ 엄마는 늘 따뜻한 밥을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존재이다. 밥만 주면 무럭무럭 잘 자란다. ㅎㅎ

딸은 같이 나이 들어가는 여자이다. 친구이자 동지이고 또 다른 '나' 이다.
어머니가 된 딸은  어마니의 눈물과 삶을 이해한다.
p144

 

딸은 나이가 들수록 엄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거 같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때론 친구처럼~~

딸은 결혼해서도 엄마와 더욱 돈독하게 잘 지낼 수 있다.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된 후에 엄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들은? 장가가면 떠날것이다. 맘을 비워야한다고 하는데... 난 과연 아들이 각자의 둥지를 가꾸기 위해 떠날 때 잘 보낼 수 있을까? 아들을 떠나 보내고 나면 알콩달콩 신랑이랑 재미나게 살아야지~~

저자는 말한다. 아들을 떠나보내는 대신 '남편 아들'을 보살피려고 마음 먹는 중이라고~~^^


마지막 장에서는 책이야기가 나온다. '테스''어린왕자' 다시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불우 했던 고흐의 삶이 생각나 마음이 아팠다.

관계가 가까울수록 우리는 서로를 길들인다.

자신 때문에 무능해진 남편을 두고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은 반칙이다. 그리하여 함부로 길들일 일이 아니다. 길들였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세상일이 어디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가. 드라마를 보다가 느닷없이 생텍스를 만났다.

p199

길들임에 대해 생각해 볼 일이다. 길들여 놓았는데 책임지지 못할 상황이 온다면? 덜컥 겁이 났다.

함부로 길들이지 말자. 신랑도 아이들도~~*


소설만 읽다가 자기계발서에 발을 들였다. 수필집은 아직도 좀 낯설다.

책 한권에서 다양한 장르를 맛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흔들림을 잡을 수 있었다는 김미원 작가~ 나도 저자처럼 책과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살아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불안한행복#컬쳐블룸#컬쳐블룸리뷰단#김미원#김미원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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