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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22-09-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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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이민 저
라온북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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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에 나와있듯이 아이에게 좋은 공간이란 무엇일까. '공간'이라고 하면 집, 방이란 개념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공간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되었다. 좋은 공간은 눈이 돌아갈정도로 화려하고 멋진 공간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곳이라 한다. 책에서는 공간을 여러 이해관계가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결과물이라 말한다.

   공간에 대해 이렇게 깊은 생각을 가진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실내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문화디자인랩 교수로 재직중인 분이였다. 그래서인지 공간에 대한 정의가 남달랐던 것이다. 공간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나 흥미로운 이야기였다니, 생각해보지 못한 분야를 접하게 되어 흥미로웠던 책이다.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치를 쌓다보면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공간이 내 아이를 발견하는 탐색기가 되는 것이다. 공간에 대한 경험치는 세상에 대한 경험치가 된다. 잘 정리해놓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같이 날것 그대로인 곳에 대한 공간 경험치도 아이가 세상을 알아가는 경험치가 될 것이다.

 

 

 


 

  '아이들을 이런 공간으로 데려가라'라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좀 더 구체적인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각 공간에 대한 특징이 나온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곳에 다니면서 이 곳을 왜 다녀야 하는지 모른채 막연히 다니기도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공간이 가진 매력과 아이가 그 공간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알려줘서 좀 더 의미있게 다양한 공간을 다닐 수 있을거 같다.

 

 

  집은 아이의 첫번째 공간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우리 뇌는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을 잘 기억하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도 크고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 일상을 보내면서 매번 새로운 환경을 찾아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이 더욱 중요하다. 집 안 곳곳 다양한 코너를 만들자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저자는 벽면을 아이의 작품으로 꾸몄다고 한다. 그곳을 갤러리라 불러주어 의미를 만들었다. 이런식으로 아이를 자라게 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 그동안 나는 집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되고 있는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의 창작소이자 연구소, 단력실이자 놀이터, 기록소, 박물관이 되는 집에서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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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에 묻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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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육아, 그림책에 묻다

이정은 저
넥서스BOOKS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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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읽게 된 그림책은 오히려 제가 더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유치할거라 생각했던 그림책은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미있고 뭉클한 부분도 많고 교육적인 부분도 많더라고요. 그림책은 아이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면서 동시에 저에게도 많은 위로와 행복, 감동을 주었어요. 이렇게 좋은 그림책을 이 책에서 상황별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40가지의 상황이 나오고 그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해준답니다. '그림책 처방'으로 엄마를 위로, 조언해주고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으로 그림책 확장에 도움을 주었어요.

 

 

 

 

 

12월생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작고 마르고 언어까지 느렸으니, 한번씩 내 아이가 답답할 때가 있었어요. 내 아이가 느린 아이라 생각이 들 때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으로 <달팽이>를 추천했습니다. 느려도 괜찮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막상 아이와 마주치게 되면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많아요. <달팽이>라는 책은 느릿느릿 자기만의 속도로 가는 동생이 생각지 못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느린것에 너무 초점을 마추다 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놓치게 됩니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일을 찾는거 부터 시작해야해요. 아이의 느림을 인정하고 아이를 깎아내리는 말을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저는 '천천히 되는 일은 단단합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가슴이 찡해졌어요. 나의 조급함이 아이를 상처받게 했을거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고, 앞으로는 아이 그대로를 존중하는 법을 더욱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살아보니 저에게 정말 부족한 부분이 '회복 탄력성' 이였어요. 어떠한 스트레스나 도전적 상황, 역경이 생기면 그것을 딛고 일어나는 힘이 참 부족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 만큼은 회복 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싶더라고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가 넘어지기 전에는 미리 충고해주는 것, 넘어진 후에는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 그런 것들이 진짜 부모 역할이 아닐까 싶었어요.

 

 

 

 


 

 

여기서는 <슈퍼토끼>라는 그림책이 소개됩니다. 실제로 요즘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예요. <슈퍼토끼>와 <슈퍼거북>. 정말 몇 번이고 읽은 책인데 이 책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진짜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다 읽고 나서도 정말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더욱 친근감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에 나온 수많은 그림책들, 얼른 도서관에서 만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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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 기본 카테고리 2022-09-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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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클레어 알렉산더 글그림/홍연미 역
국민서관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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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너무 끌려 읽어 본 '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책이예요. 아이에게 존중에 대해서 존중 받는게 무엇인지, 존중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읽어보았어요.

 

 

 


 

 

알록달록한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드는 그림책이랍니다.

책 내용은 까맣고 동그란 퐁퐁이들이 주인공이예요.

퐁퐁이들은 새로운 친구가 있는 곳으로 모험을 떠났어요.

그곳에서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가 퐁퐁이들이 귀엽다며 

마음대로 얼굴을 만지고 꾹꾹 누르고 꼬맹이라 말해요.

 

 

 


 

 

퐁퐁이는 친구의 이런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나는 꼬맹이가 아닌데 꼬맹이라 부르고, 

아프지 않은데 아파보인다 하고,

볼을 마음대로 만지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스러웠는데, 다른 자갈 친구가 다시 가서 솔직한 내 마음을 말하라고 합니다.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퐁퐁이!

퐁퐁이의 말에 다른 친구는 미안하다며 사과합니다.

이렇게 퐁퐁이는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도 반성했어요.

저도 아이에게 허락없이 귀엽다며 만지고 존중하지 않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어린이도 어른처럼 존중받고 싶어한다는걸 이 책을 통해 확- 깨달았어요.

아이에 대한 존중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존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저부터 아이를 존중해야겠더라고요.

아이에게도 나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나를 존중해주세요.'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으며 알려주었답니다.

 

존중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나도 존중해 주면 안돼?> 라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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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장수 여우 | 기본 카테고리 2022-09-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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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얼음 장수 여우

김숙분 글/이소영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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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 표지에는 하얗고 귀여운 삽살개와 모자를 쓴 여우, 가방을 맨 고라니, 펭귄, 북금곰이 그려져 있답니다. 여우가 얼음을 잡고 있는데, 얼음 안에는 너무 예쁜 풍경이 담겨져 있답니다. 이렇게 보면 동물들이 얼음을 찾는 내용인가 궁금해지더라고요.

 

 

 


 

한여름, 차가운 계곡물을 찾아온 삽살개가 여우 통통이에게 말해요. 마을에는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너무너무 덥다고요. 통통이는 지구가 뜨거워지는데 에어컨을 왜 트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때 고라니 우체부를 통해 통통이는 북금곰에게 소포를 받아요. 소포에는 북극곰이 북극바람을 넣어 보냈답니다. 바람을 소포로 보내다니~ 어른의 눈으로는 뭔가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느날, 전기를 너무 많이 쓴 마을이 정전이 되었어요. 사람들은 덥다며 마구 투덜거렸답니다.

 

 

 


그때 통통이가 얼음 장수 아저씨로 둔갑해 북극바람을 이용해 만든 얼음을 가지고 마을로 내려갔어요. 사람들에게 귀하디 귀한 북극 바람을 통해 만든 얼음을 나눠주었답니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전기를 너무 함부로 썼다며 부끄러워했어요.

사람들은 반짝거리는 얼음을 보며 전기도 아끼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해요. 정전이 되니 비로소 하늘의 별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요즘 시대와 딱 맞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경 문제에 관한 내용은 몇 번을 강조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해요. 환경보호가 얼마나 소중한지,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무겁지 않은 내용으로 읽어줄 수 있었답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 북극 동물들이 살기 어려워 진다는 걸 알려 줄 수 있었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환경보호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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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와 파도 | 기본 카테고리 2022-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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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엘라와 파도

브리타 테켄트럽 글그림/김하늬 역
봄봄출판사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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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고래가 눈에 띄는 그림책이었어요.

엘라와 파도라고 해서 그림책 표지를 보고 엘라가 고래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엘라는 작은 소녀 였어요.

 

 

 

엘라와 파도에서 소녀는 어둡고 깊고 멀리 떨어진 바다 한 가운데, 작은 배를 타고 있어요. 엘라가 왜 이곳에 있는지는 몰라요. 엘라가 왜 이곳에 왔는지 아이와 상상력을 발휘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엘라가 왜 혼자 있는지에 대해서도요...

처음엔 배경이 너무 어두워서 약간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엘라가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야?" 라고 물었을 때, 어둠이 "네가 스스로 알아 내렴." 이라고 답했어요. 스스로 알아내라고 하니 저 또한 두려워지더라고요. 엘라의 마음에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 할 때, 흰 새가 작은 불빛을 물고서 날아옵니다. 그리고 말하죠. "무서워하지 마. 엘라. 내가 함께 갈게. 넌 용기를 내기만 하면 돼." 분명 아이를 위해 읽어주던 그림책인데 제가 더 위로를 받게 되더라고요. 검은 어둠 속에 함께 해준다는 친구가 생겼을 때, 그 기쁨과 위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거 같아요.

 

 


 

불빛을 물고온 흰 새 뿐만 아니라 돌고래 떼, 해파리의 환한 빛이 엘라와 함께 해주었답니다.

 

 


 

서서히 구름이 걷히고 엘라와 함께 했던 거대한 고래가 사라진 뒤, 엘라는 처음으로 일어서서 앞을 바라보았고, 고래의 말처럼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이 책은 처음에는 굉장히 어두운 색감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밝아짐을 느낄 수 있어요. 어둡고 소외된 것에서 함께 밝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아이에게도 이 세상에 너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요.

혼자인거 같은 느낌이 들어도 조금만 주변을 돌아봐라고, 네 곁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봄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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