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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20-08-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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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이동환,김은지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일기 같은 에세이. 작가님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따스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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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었다.

에세이라고 하면 한사람이 쭉 써내려간 글을 생각했는데 두사람이 번갈아 써내려갔다.

이런점이 너무 흥미로운 책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책 제목이 참 와닿았다.

항상 내가 궁금했던 질문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지도 못했고 적당히 좋아하는 일을 해보지도 않았기에

저 질문은 항상 나에게는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궁금했다. 두사람은 어떤지. 두 사람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한지 묻고 싶었다.

 

 

 

 

 

이동환 작가님은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이라는 책방을 운영했다.

책과 관련된 모임을 했다.

나름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책방이라고 하면 로망이 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내리쬐는 햇살 아래에서 우아하게 한장 한장 넘기며 책을 보거나

조금은 어두운 다락방 같은 책방에서 숨은 보물찾기를 하듯이 읽는 책.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저자가 말하는 책방의 하루는 여느 회사원의 하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 그게 현실이겠지.

하지만 그 안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만의 행복이 느껴져 조금은 부러웠다.

 

 

 

 

 

예쁜 일러스트가 중간중간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예쁜 일러스트를 보면 눈을 뗄 수가 없다.

상상으로 읽던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느낌이 들어 일러스트가 참 마음에 들었다.

 

 

 

 

 

두번째 작가님, 김은지 님은 시를 쓰신다.

처음에는 영어 공부방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폐업 신고를 하고 계속해서 시를 쓰고 있다.

폐업 신고는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한다.

글쓰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책방 핏어팻을 알게 되었고 책방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답은 다를 것이다.

나의 경우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해야' 크고 작은 기쁜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 P.30 

 

그래, 하기로 해야 무슨 일이든지 일어나겠지.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일단 해보자. 그래야 내가 행복할지 안 행복할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사람도 당장의 내일은 모른다.

몇 년 후에 내 모습이 어떻게 될지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

나도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내 모습이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삶에는 너무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진로 선택 전도는 삶의 방향을 조정하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단지 하나일지도 모른다. P84

 

그러니 지금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인지 깊게 고민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짜피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이 책은 마치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의 일기를 보는 기분.

뭐든지 다른 사람의 일기는 참 재밌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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