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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질문들]을 읽고 | 책 리뷰 2022-12-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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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의 질문들

김경곤 저
북스톤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평소 경제기사에서 자주 접하던 경제용어의 개념과, 각 개념 간의 상관관계, 전체적인 흐름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렸을 때 집에서 받아보던 신문이 있었는데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경제면이나 정치면은 대부분 건너뛰고 읽은 기억이 난다.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 교육자금, 노후자금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경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경제기사를 찾아보아도 부족한 지식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작년에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면서 '양적완화, 테이퍼링, 연준'이라는 단어를 기사에서 자주 보았고, 얼마 전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소식이 크게 보도 되어서 아주 중대한 일인 것 같은데 그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잘 몰라서 갑갑할 따름이었다.

 

 

'경제공부'하면 머리가 아프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제처두곤 했는데 나의 돈을 지키고 불리기 위해서는 경제기사를 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공부'를 할 계기가 생긴 것이다.

 

 

 

《경제의 질문들》 이란 책이다. '돈, 경제, 세상의 흐름을 알고 싶을 때'란 부제만 봐도 나같은 사람에게 유용한 경제공부 지식서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표지 그림 속 간판에 적혀있는 '인플레이션, GDP, 수요충격, 환율, 소비자물가지수, 경기부양, 실업률 등' 자주 접하지만 의미를 잘 몰랐던 저런 용어들의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얼른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지고 싶었다(학창시절 이 정도의 열정과 자세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공포는 언제나 무지에서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략)...

이 책을 통해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앞으로 아무리 암울한 경제 뉴스를 접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느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만든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 있는 구절이다. 경제가 어렵다고 계속 외면하면 거기서 오는 불안감은 내 몫이기에... 난 이 책으로 경제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워서 그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리라 다짐하며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갔다.

 

 

 

 


 

책은 'GDP, 인플레이션, 이자율, 실업률, 경제변동, 통화정책, 재정정책, 환율' 이 8가지의 키워드를 총 12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8가지 키워드 중에서 'GDP, 인플레이션, 이자율, 환율' 이 4가지는 챕터9~12에서 내용을 더 심화하여 다루고 있다.

 

 

 

 

《경제의 질문들》이라는 책 제목처럼 저자는 매 챕터의 제목을 경제 관련 '질문'으로 지었다. 경제뉴스를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그런 질문들 말이다. 그래서 목차에 있는 질문들만 대략 훑어봐도 평소 내가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많이 보여서 저자가 어떻게 설명을 풀어갈지 더욱 궁금하였다.

 

 

 

 

저자를 설명한 내용 중,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미국 학부생에게 거시경제학을 가르친 저자의 경력과 "어려운 경제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평가를 소개하였는데 그래서인지 책 전반적으로 나와 같은 '경제초보자'인 독자들을 감안하여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애쓴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수학공식만 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독자를 배려하여 수학공식 같은 어려운 수식을 최소화하고(분수나 백분율 같은 정도의 수식은 필요성에 의해서 이 정도는 나옴) 단순한 용어 정의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경제용어의 개념을 어떤 사례나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여 이해에도 도움이 되었고 흥미롭기도 했다.

 

 

 

 


 

예를 들어 GDP하면 '국내총생산'이라고 들어 익히 알고는 있지만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잘 와닿지 않았었다. 그러나 책의 챕터 1에서 GDP의 의미를 핵심단위별 세 조각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누군가 내게 GDP의 의미를 물었을 때 해줄 수 있는 모범답안예문도 있어서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GDP의 개념 설명 뒤에는 'GDP'와 '1인당 GDP'의 차이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GDP'가 사람의 키나 몸무게와 같은 '덩치'라면 '1인당 GDP'는 사람의 '건강'이라고 비유한 점이 재미있었다. 덩치가 큰 사람이 모두 반드시 건강하다고 볼 수 없듯이 한나라의 경제규모가 크다고 해서 개개인의 경제도 질적으로 반드시 좋다고는 볼 수 없음을 이렇게 비유한 것이다. 그래서 세계 국가별 GDP 순위도 국가별 1인당 GDP 순위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점이 흥미로웠다.

 

 

 

 

최근의 내 주요 관심사는 은행 예금의 '이자율'이었다. 작년에 부은 1년짜리 적금 만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어느 상품으로 갈아탈지, 어느 은행에서 이자를 단 소수점 몇프로까지라도 더 주는지 주시하였는데 그 시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소식이 나오면서부터였다. 근데 '한국은행'은 일반은행과 뭐가 다르고 '기준금리'는 무엇이며 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다른 은행들의 이자율이 덩달아 올라가는지를 이 책을 보고 나서 이해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은행의 예금상품을 넣을 때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인플레이션율'과 '실질이자율'의 개념을 치킨을 예로 들어서 설명한 부분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개념 앞에 수식으로 붙는 '명목'과 '실질'의 용어가 자주 나오는데 이자율에도 '명목이자율'과 '실질이자율'이 있다. 예금을 넣을 때는 명목이자율에 반드시 물가변화율인 인플레이션율을 반영한 '실질이자율'을 따져보고 넣을 것을 당부하는 유용한 팁도 있었다.

 

 

 

 

GDP=소비+투자+정부지출+순수출

이것은 저자가 별표 10개를 그리고 싶을 만큼 유용한 공식이라고 강조하는 국민소득항등식이다. 한 나라의 GDP가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로 나뉘어 사용되는데 각 챕터에서 다루는 경제 용어 대부분이 이 공식과 연관이 있을만큼 중요한 식이었다. 왜 각각의 경제개념이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공식이었다.

 

 

 

 

이 외에 미국주식 하면서 알고 싶었던 양적완화, 테이퍼링, 양적긴축, 연방준비제도(연준), FOMC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필요한 곳엔 관련 그래프나 주석을 넣어서 이해를 도왔고 책 맨 뒷부분에는 각 주요 경제 데이터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해당사이트명(QR코드 포함)과 검색방법도 있었다. 책 내용 뿐 아니라 경제 데이터를 찾아보는 과정까지 더하면 그 경제의 개념은 머리 속에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한 번 읽은 후 읽을 때는 "아~그렇구나~"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이 책을 덮은 후 머리속에서 점점 희미해지는걸 느꼈다. 그래서 다시 책을 펼쳐서 두번째 읽을 때는 주요 내용 위주로 훑으면서 필기를 해보았다.

 



 

확실히 필기하면서 개념이 좀 더 정리되는 느낌이었고 생각이 안나거나 이해가 안갈 때 필기한 것을 같이 보면 그때의 이해했던 기억을 끄집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어제 문득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엘베 모니터광고에 뜬 'OO 나라의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기사 타이틀이 눈에 들어 왔다. 이젠 그런 기사를 보면 그것의 배경과 앞으로 어떤 영향을 주겠구나 머리속으로 대략 그려볼 수 있을 만큼 경제기사에 대한 공포증이 조금은 가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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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 리뷰 | 책 리뷰 2022-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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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

길벗스쿨 편집부 구성 /김희정 그림
길벗스쿨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5살 아이가 스스로 보고 접을 수 있을만큼 쉽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색종이라 접었을 때 더욱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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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2 큰 아이의 학교 반에서 종이로 팽이접기가 유행이다. 소근육 뇌발달에도 좋은 종이접기인데다 비용도 적게 들어서 대환영이다. 그런데 종이팽이접기가 섬세함이 필요한 난이도 상의 수준인데 언제나 형을 따라하는 다섯살 둘째도 옆에서 따라하겠다고 색종이를 꺼내서 유튭이나 종이접기책과 씨름한다. '내가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강한 다섯살배기인데다 '완벽주의+고집'도 있어서 하다가 원하는 모양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고 내가 만들어주면 자기가 해야된다고 짜증을...ㅡㅡ;; 5세의 아이가 어른이 접어도 어려운 수준의 종이접기를 혼자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둘째가 쉽게 접을 수 있는 수준의 종이접기 책이 필요하였다.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종이접기로 시작해야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종이접기의 수준을 단계별로 높여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아서이다.

 

 


 

지금 우리 둘째에게 필요한 진짜 쉬운 종이접기 책을 발견했다. 제목처럼 '진짜 진짜 쉬운' 난이도의 책이다. 표지만 보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둘째가 좋아하는 '경찰차' 종이접기도 있다는 것! 원래 자동차, 그 중에서도 '경찰차'를 세상 가장 좋아하는(한 때 장래희망이 경찰차였음. 경찰관 아닌 '경찰차') 둘째여서 평소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색종이로 자동차 접는 법을 배워와서 어설프지만 색연필로 색칠해서 경찰차로 만들곤 했는데 이 책은 색종이에 경찰차 그림이 아예 인쇄되어 있는게 아닌가?! 이런 종이접기 책은 나도 처음이라 신기하였다.

 

 

 

 



 

동물, 탈것, 공룡, 음식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색종이가 무려 100장이 들어있고 종이접는 방법도 함께 들어있었다. 즉 '종이접기책 + 그림색종이'가 함께 들어 있는 책인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 종이접기방법이 나오고 나머지는 그림색종이 100장으로 되어 있어서 두께도 두둑하였다. 그리고 그림색종이는 뜯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편리해 보였다.

 

 

 


 

집에 있는 일반 색종이와 크기를 비교한 모습. 일반 색종이보다 확실히 더 크다. 종이접기 초보자에게 아직 작은 학종이를 접는 것보다 큰 색종이를 접는 것이 더 쉽듯 종이접기에 서툰 아이들이 접기에 더 편리하고, 접은 후의 결과물 크기도 커서 만족도가 더 클 것 같았다.

 

 

 

 

우선 둘째가 좋아하는 경찰차를 가장 먼저 접어보았다.

 



 

경찰차 접기 방법이 있는 페이지를 펼친 후 페이지에 있는 43, 44 번호를 확인하고, 뒤에 그림색종이들 중에 그 번호를 찾으면 해당 색종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접는 방법은 미취학 연령의 아이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의 난이도였다. 우리 아이의 경우 종이접기의 경험이 좀 있고 심지어 더 어려운 것도 접해봐서인지 자신있게 따라하였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모든 종이접기가 두가지 종류의 색종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파란 경찰차와 검은 경찰차 두가지이고 그림도 다르다. 그래서 어느 한가지 종이접기를 하더라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최소 두가지를 접을 수 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종이접기하기에 열중한 모습들♡ 평소 뛰어놀다가도 이렇게 종이접기할 때는 엄청 진지해진다. 아직 한글을 잘 몰라서 종이접기 책에 있는 설명을 읽을 수 없지만 화살표나 점선 등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곧잘 접었다. 이렇게 손으로 섬세하게 무언갈 만지고 그림처럼 따라하려면 어떻게 접어야 하는지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집중하는 동안 둘째의 뇌는 더욱 발달하고 있겠지.

 

 

 

 


 

접기 완성한 작품들! 경찰차, 아이스크림, 도너츠, 옥수수. 그림이 다 귀엽고 예쁘다. 책의 설명대로 접기만 했을 뿐인데 완성된 결과물에 그림까지 그려져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워지는 그림색종이 접기.

 

종이접기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둘째가 입문하기에 좋은 난이도인데다 그림이 그려진 그림색종이가 서로 다른 종류별 2장씩 총 100장이 들어있고 깔끔하게 뜯어 쓸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편리하였다. 집에서 심심할 때 영상물을 보는 대신에 이 종이접기책을 꺼내주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밖에 아이와 외출할 때 가지고 다녀도 유용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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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을 읽고 | 책 리뷰 2022-11-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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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김종원 저
길벗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하루 한 페이지씩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인문학 책. 관련 여행지를 추려서 소개한 부분도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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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홀로 있는 시간동안 책, 그중에서도 인문학 책을 읽는 것이다. 인문학 책을 읽으면 머리 속이 두둑히 채워지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도서관은 아이들 볼 책을 빌리기 위해 가는 곳이었지만 이젠 내가 볼 책도 꼭꼭 빌려온다. 특히 눈에 띄는 제목의 인문학 책을 발견하면 더욱 그렇다. 보고 싶은 책을 손에 넣으면 가끔 하루쯤은 육아와 집안일을 모두 뒤로 하고 마음껏 책바다에 빠지고 싶은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육아와 집안일, 혹은 일을 하는 직장인들은 시간을 내서 책 한권 보기가 쉽지 않다.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지금의 내가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라 생각되었다. 하루에 한페이지면 시간을 많이 낼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게다가 인문학 '여행'이라고 표현하여서 웬지 이 책을 읽는 동안 인문학 관련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 것 같아 설레기도 했다.

 

그리고 저자 이름이 낯익어서 찾아보니 몇 년 전 아이 교육을 위해 샀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책의 그 저자 아닌가. 솔직히 당시만 해도 나는 인문학 책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순전히 아이를 위해 구입해서 한 번 읽은 후 육아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어보고픈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월별로 분야가 나눠 있고 매일 해당 분야 속 한가지 주제에 대한 내용을 저자가 들려준다. 이렇게 다방면의 분야의 내용을 분류해서 한 권의 책에 담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텐데 저자가 공을 들인 만큼 내용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500여쪽 다다르는 두꺼운 책인만큼 매일 읽다가 어느 날은 못읽는 날이 있을 수 있을텐데 이렇게 365일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읽은 날의 제목을 체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었다. 못읽고 뛰어넘은 날을 기록할 수가 있고 체크 개수가 하나씩하나씩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1월 '문학'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였다. 대부분 1일 1페이지, 많아도 2페이지를 넘지 않는 분량으로 하루에 단 몇분만 들여도 될만큼의 부담없는 길이이다. 이 책에서만큼은 '시간 없어서 책 못읽는다'란 말이 통하지 않을듯.

 

 

 


 

 

1월 18일자 떠나는 인문학 여행의 주제는 '사가독서제(賜暇讀書制)'. 조선시대 세종이 처음 실시한, 문인들에게 '사가' 즉, 휴가를 주어 '독서'할 수 있게 한 '제'도라고 한다.

 

 

...세종은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1426년부터 젊은 문신들에게 독서를 위한 휴가를 별도로 주었고, 독서를 통해 학문에 전념하도록 도왔다. 시간을 들여 책을 읽고 나서 백성을 위한 정책과 지혜를 모아 달라는 의미였다...

(본문중)

 

 

나라에서 독서만을 위한 휴가를 주다니 그만큼 세종대왕이 '독서'의 가치를 높이 여겼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그 궁극적인 목적은 '백성을 위한 정책과 지혜'를 위한 것이었다니 지금의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이상적인 지도자이며 그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사가독서제 기간동안 독서 후 임금에게 한달에 한번 독후감 형식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책을 읽었으면 인증을 해야하는 법. 이 책을 읽은 후 감상을 쓰고 있는 내가 몇 백 년 전 문신들도 독서 후 임금에게 낼 독후감을 열심히 썼을거란 상상을 하니 시간을 초월해서 과거와 지금이 맞닿아 있는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

 

 

 

 


 

 

책에서는 생소한 용어나 부가설명이 필요한 단어에 별도 표시를 해놓고 하단에 주석을 달아놓아서 따로 검색할 필요없이 의미를 알 수 있어서 편리했다. 그리고 필요시 그림도 함께 들어있어서 이해도를 높였다.

 

 

 


 

더 구체적인 참고자료가 보고 싶은 경우를 대비한 QR코드도 있어서 관련 그림이나 인물을 참고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책 제목에 왜 '인문학 여행'이 들어가는지를 알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매 월이 끝날 때마다 해당 월에 소개한 내용과 관련된 여행지를 간략한 설명과 함께 사진과 주소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인문학 서적을 읽은 후 책을 덮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장소에 찾아가봄으로써 '나의 인문학'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해주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과 주말에, 방학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여행지들이 이 한 권에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있는 열두 분야의 인문학 내용을 차곡차곡 읽다보면 다방면의 교양이 쌓인다. 특히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하루에 조금씩 틈새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1페이지'의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500페이지에 가까울만큼 두꺼운 책임에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나 키워드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처음 알게 된 것 등 골고루 있었는데 알고 있는 주제 속에서도 잘 몰랐던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서 신선했고 저자의 관점에서 해석한 부분들은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월별 인문학 여행지를 한 눈에 보기좋게 정리해 놓은 부분이 인상깊었다. 하루하루 조금씩 인문학 교양을 쌓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책에서 추천하는 여행지로 가볼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단, 읽는 순서는 월단위의 순서는 바꿔 읽어도 관계없지만 같은 월 안에서는 순차적으로 읽는 것을 권장한다. 이틀치 내용이 자연스레 연결되는 내용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개별로 건너뛰어 읽어도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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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를 읽고 | 책 리뷰 2022-10-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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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리스컴 편집부 저
리스컴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렵게만 생각한 인테리어...이 책 읽으며 소소하게 셀프 인테리어 도전할 용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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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지금의 새 집로 입주했다. 결혼 후 처음 가지는 내 집이다. 새 주거공간으로 입주를 앞두고 집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었다.

 

 

그렇게 새집과의 첫만남 이후 처음 한달간은 마치 어느 휴양지 호텔에 잠시 여행온 듯한 기분이었지만 점점 쌓여가는 물건들로 인해 인테리어는 커녕 너저분해져만 갔고 집은 그저 내게 잠자고 밥먹는 곳일뿐 그 이상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다가 SNS에서 우연히 북카페 같이 아늑함 속에서 아이가 책을 읽고 있는 어느 집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아파트 단톡방에서 우리집은 창고로 쓰고 있는 발코니를 미니카페처럼 꾸며서 지내고 있는 집의 사진도 보게 되었다. 아... 그동안 내가 집에 너무 무심했구나>.< 그들과 내가 사는 공간의 갭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다. 나와 아이들이 집중해서 책을 읽고 남편과 차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싶었다. 집과의 만남을 설레어하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말이다.

 

 

 


 

인플루언서들의 자신의 집에 셀프로 적용한 인테리어 노하우를 공개한 책이다. 내가 참고할 만한 인테리어들이 어떤게 있을까 무척 궁금했다.

 

 

 


 

베란다, 주방, 각 공간활용, 식물 인테리어, 원포인트 스타일링 등 집안 각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내가 가장 궁금한건 베란다와 주방거실.

 

 

 


 

이 인플루언서는 베란다를 여러가지 컨셉으로 꾸민 것을 보여주어 인상 깊었다. 아이 장난감과 테이블, 정리함을 두어 아이와 놀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경우도 있고, 간단하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브런치 카페로 꾸미기도 하는 등 같은 공간을 여러가지 용도로 변신 및 활용이 가능한 것이 참 신기하였다. 우리집은 베란다가 없고 대신 작은 발코니가 있는데 현재 빈박스를 쌓아올려놓은 랙과 시든 화분이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삭막한 공간이다. 책에서처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다른 집처럼 미니카페로 쓰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

 

 

 


 

나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것이 바로 조립식 원목 데크타일로 바닥을 변신시키는 방법이었다. 지금의 우리집 발코니에 깔아서 작은 테이블 하나만 놓아도 분위기가 완전 달라질 듯. 그렇게 하면 발코니가 박스나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곳이 아닌, 힐링하기 위해 자주 가고 싶은 공간이 되겠지.

 

책 중간중간에 '인테리어 제안'코너가 있어서 구체적인 팁을 알려주는데 베란다 바닥재 여러가지를 서로 비교한 내용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넓지 않은 주방의 창가에 벽 테이블을 설치하고 의자를 두어 카페처럼 꾸민 이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다. 요리하다가 힘들면, 혹은 요리 후 잠시 창가 테이블에 앉아서 쉴 수 있고. 카페에 가면 늘 창가자리를 찾는 나로서는 집 주방에 이런 공간이 있으면 매번 카페를 찾을 필요없이 집에서 카페 분위기 내며 나만의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다.

 

우리집의 구조와 달라서 책의 인테리어를 동일하게 적용할 순 없지만, 대신 이 인테리어를 본 후 영감을 받아서 집의 아일랜드식탁을 카페 1인 테이블처럼 꾸미고 있는 중이다. 그 전엔 역시 잡다한 물건을 쌓아두는 공간이었는데 불필요한 것들은 다 치우고 필요하고 자주 쓰는건 싱크대 수납공간에 정리해 넣어서 아일랜드 식탁 위를 최대한 비운 후 내가 좋아하는 CD와 플레이어, 독서대, 화분 등을 배치해서 나만의 독서와 티타임을 가지는 공간으로 바꾸는 중이다. 이제 괜찮은 바 스툴 하나만 장만하면 공간변신 완성~!

 

 

 


 

책에는 데드스페이스를 활용한 인테리어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딱일 인테리어가 있었다. 소파를 앞으로 밀고 창문을 낸 가벽을 세워서 만들어진 아지트 같은 공간. 벽에는 직접 만든 세계 지도 자석판이 달려있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아늑한 조명까지. 우리집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아마 여기서 보드게임이나 책을 읽고 있겠지. 그리고 어디선가 본 생소한 나라의 위치를 세계지도자석판에서 열심히 찾아 보겠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기만의 공간 겸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이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눈여겨 보았다.

 

 

 

19인의 인플루언서들의 인테리어를 담은 책인 만큼 다양한 취향의 인테리어들을 볼 수 있고 넓은 공간 뿐 아니라 좁은 공간을 활용한 인테리어, 그리고 반려식물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화분 키우는 공간 및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소개하고 있었다. 또 식탁에 올려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예쁜 식기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나처럼 식기에 문외한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고 효과적인 수납 방법과 특히 내가 관심이 있는 스탠드 조명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스탠드 조명 하나만 있어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던가.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조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게 어렵기만 한 조명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어서 유용했다.

 

집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나의 올해 마지막 큰 계획이다. 이 책에 소개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잘 활용해서 나의 집을 아끼고 가꿔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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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세 아들 육아는 책읽기가 전부다]를 읽고 | 책 리뷰 2022-10-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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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10세 아들 육아는 책읽기가 전부다

박지현 저
카시오페아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들둘맘으로써 역시 아들맘 선배인 저자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알 수 있고 추천하는 책 소개까지 있어서 유익하게 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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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9살과 5살 아들 둘이 있다. 딸을 더 낳아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 사람이 가끔 있지만 예쁘게 머리 땋고 옷 코디하는 것에 소질이 없는 엄마이기에 아들만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기도 했다.

 

큰 아이가 지금의 둘째 나이일 무렵, 유치원 하원 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비비탄줍기를 참 좋아했다. 어렸을 때 친구와 인형역할놀이하는 것을 좋아한 나로서는 대체 저 비비탄들을 주워서 어디다 쓰려고? 소중히 간직하기까지 할까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이렇게 나와 태생부터가 다른 아들 둘이 가끔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어떻게 육아하는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 적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현재 초2가 된 큰 아이는 예전보다 책보단 영상매체나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5살 둘째는 형의 영향으로 영상을 일찍 접한데다 일찍 한글을 읽었던 형과 달리 한글 익힘 속도가 늦은 것 같고 발음도 아직 혀짧은 소릴 내고 있는 점들이 고민이었다. 이런 나에게 꼭 맞춤인 신간을 발견하였다.

 

 


 

아들을 책육아로 키운다고? 아들을 위한 책읽기 방법과 추천책 리스트까지 있다고 하니 바로 내가 찾던 책이구나 싶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책과 멀어져가는 아들을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이었고, 책과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면서 책 보는 안목이 부족하여 어떤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지 갈핑질팡하는 나같은 엄마를 위해 만들어진 책인 것 같아 내용이 기대되었다.

 

 

책의 순서는 이렇다.

Part 1. 아들의 약점, 책읽기가 채워준다.

Part 2. 아들 엄마가 흔히 하는 책육아 고민과 솔루션

Part 3. 아들을 위한 책육아 기본 8원칙

Part 4. 5~10세 아들을 위한 책육아 로드맵

-.5,6,7세 초등 대비 책읽기

-.8,9,10세 초등 읽기 독립기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들이 딸과 차이를 보이는 점, 상대적으로 약한 점은 과학으로 증명됐을 만큼 분명히 있는데 그것은 책읽기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아들 가진 엄마의 책육아에 대해 공감가는 고민별 해결책을 알려준다. 그런 후 아들 책육아를 위한 기본 원칙들을 본격적으로 제시하고, 마지막에 미취학아동과 초저학년 연령별 책읽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책들을 추천한다.

 

 

 


 

아들의 시기별 좋아하는 놀이를 나열한 것인데 보다가 공감한 부분. 특히 저 '땅바닥에서 비비탄 줍기'에서 빵터졌다. 우리 아들이 이상한게 아녔구나ㅎㅎ(지금은 둘째가 놀이터에서 비비탄 줍기에 몰두한걸 본적이 있다;;) 나보다 아들 육아 선배인 저자답게 아들의 시기별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공감되고 내용에 믿음이 갔다.

 

 

 

유아 시기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풍성하게 저축한 아이는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서 영상 매체를 접하더라도 '책은 재밌어'라고 여긴다.

(본문 중)

 

영상매체..우리 두 아들도 참 좋아한다. 밥 먹을 때 영상매체를 틀어놓지않으면 뭔가 허전해서 보고, 내가 집안일하는 동안 같이 놀아줄 수 없어서 보고, 그냥 보고 싶어서 보고... 그렇지만 저자의 말처럼 우선순위는 언제나 책 > 영상매체인 점을 명심하자. 특히 유아시기에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맛본 경험이 있다면 더 자라서 영상매체의 바다에 빠진다고 해도 책읽기의 즐거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영상도 좋아하지만 다행히 책읽기를 싫어하지 않기에 그 비중을 더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저자는 그림책을 본 후 그림그리기까지 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면서 부모가 환경을 미리 마련해주길 권장하고 있다. 그림책 후 그리기는 독후활동도 되면서 아이의 책읽기에 대한 호감이 더 올라갈 것 같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둘째도 그림책이나 무언갈 본 후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도구'세팅이 안되어있다보니 내가 꺼내주고 치우는게 귀찮았는데 미리 공간을 확보해서 세팅해놓으면 아이도 나도 좋으니 꼭 실천해봐야겠다.

 

분명한건 미술도구가 눈에 보이면 그리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상대적으로 영상매체나 게임에 쏟는 시간도 적어지더라.

 

 

 

 

본문에서 '책읽기 싫어하는 아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시한 것들 중에 기억에 남는 것으로 '소리글자(듣기)채우기'와 '음독하기'가 있다. 유아시기에 엄마 목소리로 책을 많이 들어놓으면 나중에 책읽기 단계로 쉽게 넘어간다고 하니 나의 귀차니즘을 뒤로 하고 아이들에게 최소 하루 한권씩은 꼭 책을 읽어주리라 반성하고 다짐했다. 그리고 책을 대충 읽어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흥미를 못느낄 수 있으므로 또박또박 소리내어 읽는 음독을 하면 집중해서 읽고 내용을 이해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큰 아이가 어떤 글을 읽을 때 발음이 또렷하지 않거나 잘못 읽는 경우가 있어서 얼마전부터 국어문제집 푸는 것 대신에 음독을 시키고 있었는데 마침 이러한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겠다.

 

 

 

 


 


 

Part 3 까지 아들 책육아를 위한 기본원칙들을 열거한 후 마지막 Part 4에서는 연령과 상황에 맞는 책육아를 위한 노하우와 책 추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참고할 내용이 많아서 유익했다. 책 보면서 따로 메모해가며 읽을 정도. 특히 책은 단행본부터 시리즈, 전집까지 책표지와 간단한 줄거리, 추천 이유까지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미취학 연령 로드맵 중에서 둘째의 한글떼는 시기 관련하여 빠를수록 좋다거나 성급할 필요없다 등 의견이 분분해서 고민이었던 나에게 현실적인 처방을 내려준 내용이 있었다. 너무 일찍 할 필요는 없지만 초등 입학 전 한글 익히고 책 읽기까지의 '적응기'를 감안해서 7세 여름 방학엔 한글을 배우길 권장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유와 시기까지 제시해주어 나의 고민이 해결돼서 좋았다.

 

 

 

초저학년 로드맵 내용중에서는 많은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인 판타지책 위주로 보려고 하는 아들에 대한 솔루션도 있었다. 판타지책을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나 과학개념을 다룬 재미있는 판타지책이 있으므로 그런 책을 보다보면 책 속 사건이나 인물이 궁금해서 관련 지식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면 좋을 방법이었다.

 

 

 

'아들육아+책읽기'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아들 육아 선배맘이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주어 좋았고, 특히 아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고 유익한 책 추천 리스트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들은 남자아이만의 장기가 있고 그것이 빛나는 순간이 온다. 고맙게도 책은 아들의 약점을 채워주는 든든한 도구가 된다.

(본문 중)

 

아들이 가진 장기가 빛나는 순간이 올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책읽는 집안분위기로 가꾸어 가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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