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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늘 Girl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 | 일반도서 2018-07-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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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쿠다 히데오 저/임희선 역
북스토리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소설집을 읽으면서 퇴물 취급에 열 받고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들에게 어느새 감정이입이 되어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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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발랄한 '엽기 정신과 의사' 이라부를 탄생시킨 「공중그네」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 늘 유쾌한 작품을 쓸 거라는 이미지를 깨고 사회의 그늘에 내재된 아픔과 부조리를 예리한 시선으로 조명한 작품들을 출간하며 놀라운 필력을 보여준 작가이다. 그런데 이 소설은 내게 또 다른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남자가 이 정도로 여자들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있다니... 에피소드들이 마치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내가 겪었던 심경을 대변해주는 듯해 무척 흥미로웠다. 20대 시절엔 몰랐다, 영원히 걸(Girl)이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걸에서 졸업을 해야 할 시기도 한참이 지났지만 이제는 그런 마음이 할머니가 되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집을 읽으면서 퇴물 취급에 열 받고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들에게 어느새 감정이입이 되어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아닌 척하고 다른 척해 봐도 어쩔 수 없는 여성인 것을...


띠동갑
신입사원의 개인지도를 맡게 된 경력 여사원 고사카 요코. ‘지도사원제도’ 참 고리타분하고 귀찮은 일을 맡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담당하게 된 신입은 잘생기고 성실한 타입의 킹카. 띠동갑의 연하남이지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마음은 뭘까. 추한 노처녀 고참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쿨한 여성의 품위를 지키기가 쉽지만은 않다. 괜찮아 요코! 자신감을 가져!

 

히로
능력 있는 여성 다케다 세이코는 큰 부동산 회사 영업과 과장 자리에 오른다. 파격적인 승진에 기쁘지만 처음 해보는 리더의 위치에 부담감도 크다. 직원들은 맘에 들지만 선배가 되는 남자 계장만은 어딘지 불편하다. 업무를 진행시키며 드러나는 남자의 권위의식, 세이코는 크게 뒤통수를 맞고 주저앉을 뻔 하지만 분연히 일어서 맞선다. 그녀에겐 남녀 차별적인 사고와는 동떨어진 영원한 내편, 남편 히로가 있었으니까.

 


광고대리점에서 근무하는 다키가와 유키코는 타고난 미모로 인해 아쉬움이라고는 모르고 살아온 여자. 뭘 입어도 예쁘고 늘 주변에는 돌아보는 사람들, 알아주는 회사, 창창한 미래가 활짝 열려있다고 믿어왔다. 어느새 10년이 지난 지금 한창 나이의 여직원들에게 밀리는 현실에 적응하기가 힘들다. 동경하던 선배는 40이 되어도 걸처럼 꾸미고 젊은이들과 어울리는데 주저함이 없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주변 반응을 알게 되곤 착잡해진다. 그게 어떻다고? 인생은 즐거워야지!

 

아파트
유명한 생명보험회사에서 홍보과에 근무하는 이시하라 유카리는 10년간 혼자 살아왔지만 아파트 구입에 대해 고민해 본적은 없었다. 내 집이 있으면 싱글로 굳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지만 친한 친구가 아파트를 장만하자 생각이 달라진다. 아파트 장만 프로젝트를 결심한 순간 회사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자각한다. 할 말 못하고 유순한 남자 사원들이 답답했는데 이젠 자신도 목이 잘릴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니. 그래도 할 말 못하고 살순 없다!

 

워킹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히라이 다카코는 이혼 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총무부에서 3년간 근무하다 다시 영업부로 복직한다. 원래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영업부의 일이 적성에 맞았던 터라 의욕이 불타오르지만 아직 어린 아이를 돌보며 업무량이 많은 영업부 일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모처럼 능력을 발휘할 기획이 통과되었는데 협력부서의 커리어 우먼에게 주도권을 빼앗겨버리고 우울해지지만 사랑하는 아이의 응원을 받고 힘을 낸다. 같은 여자라는 입장에서 보면 좀 너그러워질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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