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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의 죽음] 시골 순경 해미시 맥베스의 사건일지 | 장르소설 2019-01-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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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뢰한의 죽음

M. C. 비턴 저/전행선 역
현대문학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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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매력은 해미시라는 인물을 주축으로 사람들의 관계나 인간심리에 맞춰져 있으므로 스릴이나 반전이 약해도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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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가상의 마을 ‘로흐두’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는 ‘해미시 맥베스 순경’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무뢰한의 죽음 Death of a Cad]이다. 저자 M. C. 비턴은 로맨스 소설 분야에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의 썸을 보는 재미도 꽤 흥미롭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는 않기 때문에 로맨스와 추리소설의 중간쯤에 위치한 소설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Death of ~’로 계속되는 시리즈가 벌써 30권이 넘었다고 하는데 제1권 [험담꾼의 죽음 Death of a Gossip]이 발표된 시기가 1985년이고 보면 너무 늦게 번역본이 출간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1980~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스티븐 킹이나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로 이어지는 스릴 넘치는 아메리칸 스타일 서스펜스 스릴러에 밀려버린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고 보니 이 시리즈는 라이트 계열의 소설들이 강세를 보이는 요즘 추세에 맞는 작품인 듯싶기도 하다.


전편에서도 그랬듯이 이번의 피해자도 누구나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자기 손으로 직접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에게 동의할 수 없는’ 경찰 해미시 맥베스는 차근차근 관련인물들을 조사해 나간다. 마을 유지 할버턴스마이스 부부는 외동딸 프리실라가 런던에서 약혼자를 데려온다고 하자 자택인 성에서의 파티를 계획하고 초대 손님들을 부른다. 모두들 상류계층이지만 나이도, 성격도 각각으로 묘하게 융화되지 못하는 그들 가운데 유독 튀는 손님이 한 명 있었으니, 바람둥이에 제멋대로 구는 그야말로 무뢰한이었다. 바로 그 남자가 파티가 있던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 본서에서 출장을 온 경감이 사람들의 원성을 사게 되자 책임자인 총경은 해미시를 부른다. 이미 지인들을 통해 기본정보를 수집해 놓은 해미시는 특유의 친근함을 앞세워 수사를 진행하는데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중반 이후 범인은 얼핏 심증이 가는 구조로 되어 있으나 이 소설의 매력은 해미시라는 인물을 주축으로 사람들의 관계나 인간심리에 맞춰져 있으므로 스릴이나 반전이 약해도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마을의 박람회를 돕고 프리실라와 데이트를 즐기며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도 온정의 손을 내미는 인간적인 순경, 키가 껑충하고 빨간 머리에 녹갈색 눈동자를 지닌 해미시는 낡고 후줄근한 제복을 입고 있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정말 잘생긴 남자다. 게다가 아름답고 신비한 스코틀랜드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마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한 분위기가 흐르는 것이다. 로흐두 경찰서의 만년 순경 해미시 맥베스의 소망은 마을 사람들과 조용한 나날을 보내며 별 탈 없이 시골의 생활을 즐기고 고향집의 가족들을 부양하는 것일 뿐이거늘, 로맨스는 뜻대로 되질 않는데다 살인 사건은 그를 자꾸만 따라다닌다. 그리하여 시리즈는 속속 출간되는 중인데 나는 어느 세월에 따라잡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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