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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鍵のない夢を見る] 열쇠 없는 꿈을 꾸다 | 일본원서 2020-07-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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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鍵のない夢を見る

ツジムラ 深月 저
文藝春秋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섯 명의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다섯 가지 이야기. 저자 츠지무라 미즈키는 이 작품으로 2012년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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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츠지무라 미즈키는 이 작품으로 2012년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다섯 명의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다섯 가지 이야기. 그녀들이 꿈꾸는 것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소망이었지만, 세상일이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리지 않는 법이다. 설마 내게? 라고 여겨지던 상황이 닥치기도 하고, 혹시? 생각하던 기대는 저버리기도 하는 우리의 일상들. 그러나 그렇게 벌어지는 사건은 결코 가볍게 끝나지 않는다. 일상이 일탈이 되는 순간, 이미 비극은 싹트고 있는지도 모른다. 소망이 욕망으로 변해버리면 추한 민낯이 드러나게 마련이니까 말이다.


1. 仁志野町(にしのちょう)の泥棒 니시노 마을의 도둑

단짝친구의 엄마가 충동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도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녀는 그녀를 멀리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우연히 만났을 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때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린 채로 살고 있는 사람은 아무 잘못도 없고 오히려 피해자였던 쪽이라는 게 어이가 없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더 이상 그녀는 친구가 아니니까.

“내 앞에서 흘린 눈물도 잊어버린 거야?”


2. 石?(つわぶき)南地區の放火 쓰와부키 미나미 지구의 방화

결혼하지 못한 채 30대 중반이 되어버린 여자. 어쩌다 하게 된 미팅에서 만난 남자가 자꾸만 메일을 보내온다. 사회적인 상식을 중요시하는 성격 탓에 답을 안 하자니 예의가 아닌 것 같고, 간단한 답신으로 끝내고 싶지만 이 남자, 전혀 눈치가 없다. 그런데 본가 바로 앞에 방화사건이 발생한다. 여전히 과거의 인기에 연연하던 여자는 소방단원인 그가 자신을 보고 싶어 저지른 것이라 믿는다.

“나를 좋아해서 그런 거잖아?”


3. 美彌谷(みやたに)團地の逃亡者 미야다니 단지의 도망자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 남녀. 어딘지 분위기가 묘하다. 만남 사이트에서 만난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좋은 글들을 잔뜩 가르쳐주는 상냥한 사람이었으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데이트폭력을 당하면서도 번번이 울며 사과하는 그에게 휘둘리며 살다가 어느 날 문득 깨달은 바가 있어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매사에 자신이 없던 자신으로서는 그저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이 좋았을 뿐인데.

“행복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 정한다며?”


4. 芹葉(せりば)大學の夢と殺人 세리바 대학의 꿈과 살인

대학에서 만나 꿈을 이야기하다 사귀기 시작한 남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은 여자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현실과 타협하는 길을 택하고, 의대에 가려는 남자는 학업을 소홀히 하다 졸업도 못한 채 그저 꿈만을 좇을 뿐이다. 대학에 남겨진 남자와 고향의 고교교사로 취직한 여자는 원거리 연애를 계속하지만 자신밖에 모르는 남자와는 애매한 관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놓을 수가 없다.

“나로는 안 되는 거야?”


5. 君本家(きみもと)の誘拐 기미모토 가의 유괴

착실하게 인생을 걸어온 여자는 바라고 바라던 끝에 귀여운 여자아기를 낳는다. 그러나 육아는 만만치 않은 현실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울보였던 아기는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고 수면이 부족한 탓에 여자의 생활은 피폐해져만 간다. 어느 날 쇼핑몰에서 몽롱한 상태에 있던 그녀는 늘 곁에 있던 유모차와 아기가 감쪽같이 사라졌음을 깨닫고 미칠 듯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반전의 묘미와 긴장감이 가장 넘치는 작품은 다섯 번째 ‘기미모토가의 유괴’다. 아이에 대한 사랑과 육아에서 해방되고 싶은 심리가 교차되며 육아 스트레스가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공감이 가는 편은 아니었던 이유는 등장하는 여자들마다 너무나도 한심하게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꿈의 열쇠를 찾아 발버둥 칠수록 오히려 어리석을 정도로 자신이 걸어 들어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여자들. “왜 그러고 사니?” 하고 정신이 번쩍 들게끔 소리쳐주고 싶어 가슴이 답답해져오는 작품이었다. 츠지무라 미즈키, 그다지 좋아지지 않을 것 같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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