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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의 죽음] 드림 마을, 드라마 촬영지가 되다. | 장르소설 2020-12-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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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각본가의 죽음

M. C. 비턴 저/전행선 역
현대문학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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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14권. 해미시에게 아픔을 남겨준 드림 마을에 또다시 찾아온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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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M. C. 비턴의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14권은 [각본가의 죽음Death of a Scriptwriter]이다. 해미시에게 아픔을 남겨준 드림 마을에 또다시 찾아온 어두운 그림자. 외진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텔레비전 드라마를 찍기 위해 촬영 장소를 물색하러 다니던 제작진에게 해미시는 드림 마을을 추천한다. 너무 황량하고 고립된 곳이라 프로그램 담당제작자 피오나와 조사원 실라는 탐탁해 하지 않지만 스타 각본가 제이미가 덜컥 결정을 해버린다. 가장 큰 문제는 원작자인 퍼트리샤의 의향은 깡그리 무시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미 시작하기도 전부터 비극은 싹트고 있었다.


로흐두 이웃마을 시노선에 홀로 살고 있는 70대의 작가 퍼트리샤는 자신의 미스터리 소설 <만조의 사건>이 드라마화 된다는 기쁨에 빠져 제작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서둘러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작품 속 주인공인 정숙하고 이지적인 중년여성 레이디 해리엇이 개방적이고 유혹적인 생활을 하는 젊은 여성으로 둔갑해 일종의 스코틀랜드판 샤론 스톤이 될 예정인 것도 모른 채.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문제는 하나둘이 아니다. 마을 여자들은 드라마 시대배경인 60년대 머리스타일로 촬영지를 기웃거리고, 교회 목사와 퍼트리샤는 벌거벗은 여배우를 보고 분노에 떤다. 각본가는 제멋대로인데다 여배우의 남편 또한 노출이 심한 아내의 사진을 보고 화가 나 드림마을로 향하고 있다.


제목에 나와 있듯이 누가 피해자가 될 것인가에 대해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과연 죽어야만 할 인간인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의문이 생긴다. 어차피 각본가가 비열한 인간이라는 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문제였고, <만조의 사건>이라는 책은 그다지 훌륭한 작품도 아니었던 것이다. 더구나 동기를 가진 인물이 너무 부족한 바람에 당연한 결론으로 향하고 만다. 그래도 뭔가 반전이 있기를 기대했으나 허무하고 가련한 비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의 해미시는 그저 바람만 주구장창 맞으며 사건을 해결했음에도 그리 개운치만은 않은 기분을 안은 채 일상으로 돌아간다. 유명해지고 싶었던 욕망이 가져온 비극. 어쩌면 이번 작품의 최대 피해자는 허영기 가득하고 우월의식에 젖어있는 속물 늙은이 취급만 받던 퍼트리샤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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