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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 편의점은 어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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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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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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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은 워낙 추천을 많이 받았다. 추천 받고 나서 검색하니까 삽화도 딱 내가 좋아하는 색감, 아기자기함이었다. 그래서 홀린 듯이 결제를 하고 봤다. 편의점 주인의 시점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사람이 과몰입하게 되어버린다. 내가 꼭 그 주인공이되어서 독고씨의 인상이 점차 바뀜을 느꼈다. 뭐 노숙인? 싶었던 나는 어느새 독고씨란 사람이 점점 괜찮은 사람을 느끼고 한 번 씩 서울역을 지날때 흘끗 노숙자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생각했다. 우리집 앞 편의점은 어땠지? 다들 각자의 인생을 살고있고, 그 인생엔 희노애락이 다 있다. 이 책을 보고있자니 평생 관심없던 사람들의 인생도 궁금해졌다. 따스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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