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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과 전복] | Book !!! 2019-04-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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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순응과 전복

김영진 저
을유문화사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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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작가는 평론가의 시선으로 한국영화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독자인 나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그의 책 <순응과 전복>을 읽었다.
 책에 나오는 오래전 영화부터 최근의 영화까지 영화관에서 본 영화도 있고 그렇지 않은 영화도 있고 처음 들어본 영화제목도 상당수 있었다.

 아주 오래전 비디오로 빌려봤던 영화들 강우석감독의 <투캅스> <마누라죽이기> 이명세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등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추억이 생각나기도 했다.

? 한국영화의 흐름을 읽으며 내 삶의 흐름도 함께 읽혀지는 듯한 느낌이 어려운 듯 흥미로운 책의 마지막을 보게 하였으리라.

 2018년 1월 문을 닫은 예술영화전용관이었던 국도예술관은 극장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알게 해 주었다.

 김영진작가의 <순응과 전복>을 읽으며 영화한편 한편에도 소중한 추억이 뭍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더 자주 더 열심히 더 많은 영화를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더 깊이 보는 것도 잊지 않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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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나 이길 수 있어? | Book !!! 2009-05-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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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위기? 나 이길 수 있어?

박명훈 저
청조사 | 200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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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경제위기의 시대에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고 정주영회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글을 쓴 박명훈기자의 책 <경제위기? 나 이길 수 있어?>는 짧은 자서전을 보는 것 같아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그가 이뤄낸 업적만큼이나 그의 인품은 훌륭했음이 틀림없을꺼야.란 생각을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하게 되었다.

 

전경련 기자로서 그와 함께 했던 이야기들은 흥미로웠다.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는 인간미가 흐르기에 충분했고,

그의 삶은 역시 우리가 배워야할 것들로 가득차 있었다.

기자답지 않은 기자를... 사업가답지 않은 사업가를 싫어했다는 그의 신념.

사람은 다 자기다울때 아름다운거 같다.

일과 건강한 신체와 부모님 그리고 새벽을 사랑했다는 삶을 보면서

나 역시도 그를 닮고 싶어지는건 어쩜 자연스러운 현상인지도 모른다.

특히 새벽을 좋아한 그처럼 나역시도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 되어야겠단 다짐도 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지런해야하고, 감사할줄 알아야하고, 무엇보다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했던 그처럼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강을 세느강처럼 만들기위해 애쓰고,

소떼를 몰고 고향인 북으로 향했던 소떼몰이 방북과 금강산개발사업을 일궤낸 그의 업적은 성공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정을 가진 따뜻한 사람임을 드러냈다.

혼자만 잘 살려고 하는 사람도 참 많은 세상에서 그의 이런 일들은 참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은 더 따뜻한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이런 부질없는 아쉬움은 뒤로해야겠지...

 

 

예전에 고 정주영 회장의 말이 좋아 다이어리에 붙여두었던 글귀를 다시 한번 맘에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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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행 - 시노다 세츠코 | Book !!! 2008-11-2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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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키운다는 동일감이 주인공 타에코의 도피행을 지지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옆집 아이를 물어 죽인 강아지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도피를 시작한

타에코와 강아지 포포~

  물론 내 자식이 옆집 강아지에 물려서 죽는다면 당연 그 강아지를 안락사

시켜버리고 싶단 생각 들겠지만....

  포포가 억울하다는 쪽으로 맘이 기울어지는건 애완견이 그냥 단순한

애완견이 아니라 동거동락하는 사람같다는 느낌때문이리라.

 

  타에코는 우리의 어머니세대를 보는것 같았다.

  태어날때는 귀하게 대접받지 못하고 딸이란 이유만으로 홀대 받아야했던...

  결혼하고는 남편뒷바라지와 자식 뒷바라지로 온전히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없었던 엄마라는 자리...

  모든것들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버리면 남게 되는 텅빈 엄마라는 자리가

넘넘 외로워 소리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때의 그 쓸쓸함...

  어쩜 그런 쓸쓸한 타에코의 마음을 포포가 어뤄만져주었기에

타에코는 포포를 위해 함께 도피를 결심했으리라.

  아니 어쩜 타에코는 포포를 핑계로 온전히 타에코이었던 적이 없이

희생했었던 상대로부터의 무존재상태에서 탈출하고 싶었던건 아녔을까?

 

  결코 순탄하지 않은 도피중에 만나는 수많은 경험들, 사람들, 이야기들...

  도피의 종착점이었던 인적없는 시골에서 다시 시작된 타에코와 포포의 

안락한 생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삶이었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위해

살아내었던 아름다운 삶이었다.

  포포보다 먼저 죽음을 맞이해버린 타에코가 참 많이 안쓰러웠지만,

홀로남겨진 포포가 더 걱정되는건 남은자의 슬픔이 더 외뢰워보여서

였을꺼다.

  사람은 사회적동물이지만,

  철저히 혼자서 살아내어야하는 외로운 삶이라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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