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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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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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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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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맘의 불량육아, 십팔년 육아책 읽고 액션노트까지 구입했어요
매년 어짜피 구입하는 다이어리 중간중간 육아내용도 있고 간단한 레시피 몇가지도 있어 이거로 사봤어요. 군더더기 없고 먼슬리 데일리 공간도 충분해서 일기를 쓰진 않지만 기억하고 싶은 아이의 행동이나 말같은거 짧게짧게 기록할 수 있어 좋네요. 독설같은 스티커도 재미있고 매일매일 해야하는 영어책읽기 그림책읽기 집중듣기 흘려듣기 등 몇가지 포인트 체크할수있게 해놓은 구성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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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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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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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책 사이즈에 받자마자 미소가 지어져요 ㅎㅎ 빅북이 너무 좋은데 가격이 사악해 사주지는 못하고 디피되있는거만 보여줬었는데 거의 빅북사이즈네요. 첫장을 여는데 와 그림 너무 예뻐서 감탄하고 한참 들여다봤네요. 글도 좋았지만 그림작가님 너무 대단하다 생각되고 존경심까지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한참 괴물 공룡 로봇 좋아하는 아이가 보자마자 읽어달라며 (맘에드는 책을 볼때는 항상 이거 누가 샀어? 물어봅니다) 누가 샀느냐며 할머니에게 들고가 이 용책이 제일 좋은거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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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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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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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육아서가 쌓여있다. 아이들 재우고 유일하게 쉬는 시간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짜증내고 소리치며 화를 낸게 미안해서 육아관련 글을 읽어보다 이건 내얘기야 하며 하나둘 사모은게 마흔권은 되는것같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다 읽은 책은 한권도 없다. 대부분이 새책이고.. 읽어가며 깨달으며 줄치고 따로 적어두는 문구는 많았지만 쉽게 한번에 쭉 읽혀나가지는 않았다. 불량육아는 우연히 카페에서 추천글을 보고 구입해 단숨에 읽어버린 유일한 육아서가 됬다. 딱히 줄치고 적어두고 할게없이 그냥 내 이야기를 하는것 같고 딱딱한 문어체가 아닌 친한 언니한테 듣는 육아조언 경험담을 듣는것처럼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술술 읽혔다. 많은 깨달음을 얻은것은 말할것도 없고.. 책육아라는 말도 모르는 시절 가만히 앉아 혹은 책읽어주는게 가장 쉽고 나도 쉴수있어서 한두권 보여주던게 아이가 생각보다 꽤 잘 봐줘 책을 사들이면서 내가 이래 책사는데 돈써도 되는건지 항상 찝찝한 마음이였는데 불량육아 보며 더 사들여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ㅎ 많은 책들이 뒤로가며 콘텐츠가 시들시들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책은 마지막까지 알차다. 현실적 경제적 조언까지 너무 재밌게 잘 봤다. 작가님의 다른책도 쭉쭉 읽어보며 중간중간 고된육아로 정신줄 놓을때 붙들어 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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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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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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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그림책이라 한번 구입해봤는데 배송받아 읽어보며 눈물이 날것같더라구요.. 왠지 우리 아들이 안좋아하겠다 생각하며 한번 읽어줬는데 아이가 읽는 내내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아직은 자기 감정을 다 알지못하고 감정처리 방법도 배워가는 만 세살아이라 책을 같이 보며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인상쓰고 몇번이고 울려고 입술을 씰룩씰룩 ㅎ 그래도 끝까지는 잘 보았어요. 저도 아이랑은 재밌고 유머있는 밝은 그림책 선호해서 이건 좀 더 크면 다시 보여줘야지 하고 놔뒀는데 잠자리독서때 이책을 읽어달라고 또 꺼내오네요. 이렇게나 작고 아직도 엄마없이는 힘든 아이인데 이제는 커서 자기세상을 살아가고 멀리 떨어질 날이 오겠지 생각하니 눈물이 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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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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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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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작가님 그림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포인트를 잡아 과장해 표현하는 방식도 재밌고 투박한듯 하지만 세세하게 모든걸 보여주는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글을 보지않고 그림만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있는게 김이랑작가님 그림의 특징이자 장점인거같아요.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아이도 재미있게 표현되있는 캐릭터들 만화같은 그림을 보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김이랑 작가님이 그린 <가족은 꼬옥 안아주는거야>, 이야기 꽃할망 <방귀시합>을 한참 많이 보고 재밌어해서 다른 작품들을 검색해보았는데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있는 책들이라서 옵션이 많지 않았어요. 이 책이 4살 아이도 읽을만해 구입하고 보니 이거 자연관찰책에 가깝네요. 아이는 이책을 보자마자 모기잡아야 한다며 파리채를 들고와서 책장을 넘길적마다 파리채를 휘두르네요. 모기를 정말 세밀하게 너무 잘 표현했어요. 세밀화 자연관찰책을 보는거 같았네요. 암컷모기만 피를 빨아먹는다는 사실.수컷과 암컷의 구별법 등은 저도 같이 그림보며 배웠어요. 아이에게 여름에 우리도 모기유충 장구벌레 잡아와 관찰해볼까 하니깐 딱잘라 싫다고 하네요 ㅎ
재밌게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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