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유의 생각노트
http://blog.yes24.com/ysr87050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마유
마유의 서평들로 가득한 공간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33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스크랩
나의 리뷰
서평노트
한줄평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뭐든그려보겠다 포로수용소 타르디 1차대전 탱크 포로 2차대전 전차 그래픽노블
2023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서평단
새로운 글
오늘 15 | 전체 42573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만화/판타지] 성무녀의 수호자 1권 | 서평노트 2022-11-28 18:26
http://blog.yes24.com/document/171990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만화]성무녀의 수호자 1

토모후지 유 글그림
학산문화사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하시지 않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권두 표지부터 뭔가 강렬했던 『성무녀의 수호자』 1권.

무녀와 신의 사랑 이야기는 여럿 읽어봤지만,

수호자와의 사랑 이야기는 처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작가님 신작이라는데,

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작품이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파란 머리 여주는 뭔가 더 신비로운 느낌이었고

흑발 남주는 말 다했죠, 뭐.ㅋ

 


 

남주 '사비' 와 여주 '아리스' 의 첫 만남!

마을의 권력을 상징하는 언덕 위 수도원을 침입해 빵을 훔쳐 먹던 사비는

수도원 밖으로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소녀 아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사비는 금사빠였던 것인가!! 아니, 아리스를 보니 이해가 되기도.ㅎㅎ

이렇게 꼬맹이 시절부터 완성형 외모를 보여주는 주인공들인데요..

"'가르침'이란 건 어기라고 있는 거야." 이렇게 말하는 사비의 모습에

버릇없다 느끼기는 커녕 설레어버린 나란 여자는....ㅠ

 


 

아니, 왜 우리 애(?) 기죽이고 그러세요?!!!!ㅠ

전에 읽은 『빅토리아의 전기관』에서도 그렇고,

남주들이 많이 치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친부모가 교회의 가르침을 거슬러서 마을에서 추방되고

5살 때 양부모에게마저 버려진 사비.

누가봐도 평범한 남자 아이인데

역시 이단자의 아이라느니, 부정한 눈빛이라느니,

그것도 원장 수녀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성무녀의 환생인 아리스는 16살 생일 전에 자신의 반쪽 날개이자

평생 순결을 지키는 성무녀에게 유일하게 접촉할 수 있는 파트너인

 '수호자'를 한 명 선택해야 된다고 해요.

16번째 생일에 수호자를 고르기 위해 처음 수도원 밖으로 나온 아리스는

처음 만난 날부터 사비가 수호자가 되어 주길 바랐다고,

그의 옆에서 변하고 싶다고 사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죠.

중간중간 등장하는 수위를 넘을까 말까 한 장면들을 보며,

권두 표지의 '15세 이상만 보세요'라는 문구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ㅎㅎ

어릴 적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서로에게 반해

몇 년까지 마음에 품고 있었다는 거,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낭만적이지 않나요?

 


 

사비를 구하는 과정에서 인격이 바뀌어 버린 아리스.

진짜 아리스의 혼은 죽어 없어지고 성무녀 '시아리즈'의 혼이 깃든 것이며,

마음이 부정에 먹혀 인간의 모습을 잃은 사람들이 부정의 화신이 되는 걸 막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부활한 것이라고 해요.

눈빛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다니.

섹시하고 냉미녀같은 지금의 아리스도 매력적이지만,

역시 전 순수하고 귀여운 예전 아리스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예전 아리스와 사비는 함께 있으면 풋풋하고 애절한 느낌이었는데,

사비를 포치라고 부르는 지금의 아리스와 들을 때마다 발끈하는 사비의 케미는

오래된 연인 같아 또다른 재미를 주었답니다.

 


 

어딘가에 있을 아리스의 혼을 찾아 오겠다는 사비.

시아리즈는 자신을 지켜주면 아리스의 혼을 돌려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백룡을 깨우기 위해 둘은 성지로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꼬마 리릴의 사연이 어찌나 짠하던지...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놀랍기도 하고, 시아리즈를 다시 보게 된 에피소드 였달까.

 


 

아리스의 혼을 인질로 데리고 있는 남자의 등장.

'흑룡'이라 불리는 자로, 인간들의 마음을 현혹해 부정으로 채우려는 모든 원흉이라고.

비뚤어진 사랑으로 혼 상태의 시아리즈를 계속 곁에 두었다고 해요.

그를 크로우라고 부르는 의문의 소년 '카밀'도 나오는데

아리스의 혼에 말을 거는 모습을 보면, 나중에 그녀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 섭남으로 승급해도 인정!!ㅋ

 예쁘장하고 소년미 뿜뿜, 남주랑은 또다른 매력이 느껴졌거든요.ㅎㅎ

(멋대로 금발일 거라 생각했는데, 뒷표지를 보니 연보라? 회색?이었네...)

 

"…부럽네. 나도 아리스처럼 사랑받았더라면 대체 어떤 느낌일까…."

 

사비 앞에서 내뱉은 시아리즈의 이 한 마디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 것인가!! 사비는 아리스 거인데....ㅠ 그러지마...ㅠ

그나저나 그건 나도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인걸..(자폭합니다.ㅋ)

목숨을 가볍게 보는 변태 흑룡에게 아리스도 시아리즈도 넘길 수 없다는 사비와

그런 그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시아리즈. 생각보다 진도가 빠른 듯 한데

과연 이 작품은 완결까지 몇 권이나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전작인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이 전15권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번 작품도 만만치 않을 듯 해요.

 


 

마지막은 귀여운 어린 시절의 아리스 좀 보고 가실게요!ㅎㅎ

순수하고 귀엽고 짠하고... 소중해...ㅠ

더이상 어릴 적의 이 아이들의 모습은 보지 못하려나..

귀요미들, 못 잃어...ㅠ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짧아서 살짝 아쉽네요.

작가님, 이 작품 회귀물로 바꿔보실 생각은....쩝...

 

내용이 전개될수록 인물들의 관계를 가늠하기 힘들었던 『성무녀의 수호자』 1권.

제가 원하는 최고의 그림은 아리스x사비 커플이지만

시아리즈x사비 커플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만약 후자일 경우엔 아리스x카밀도 밀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흑룡은 절대 안 된다!!! 변태한테 넘겨줄 수 없어!!)

끝까지 서로만을 걱정하며 눈물 흘리던

아리스와 사비의 모습이 참 예뻤고,

독하고 강압적으로 보이던 시아리즈의 연약한 모습은 의외였달까.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구나.

과연 사비가 나중에도 시아리즈를 미련없이 내칠 수 있을지,

아리스의 혼을 되돌릴 수 있을지, 남은 여정엔 어떤 에피소드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리스와 시아리즈 사이에서 사비의 마음은 어떻게 변화해갈지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다려지네요.

 

 

 

해당 서평은 학산문화사 오피니언 리더 4기로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