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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MF 좋았던 7년 ㅡ 에트가르 케레트 에세이 |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2018-11-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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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7년
#에트가르케레트
#이나경옮김
#이봄
#북클럽문학동네모니터링
#뭉클_가제본
#이스라엘대표작가에세이




지난 주 , 그러니까 내가 이달에 최고로 집중하며 책을 미친 듯 읽은 시간은 하필 장례식장의 장례기간 중였다 .

이 책은 나를 자정에 도착하게 만든 그 책인 셈인데 , 일단 포장만 뜯고 집에 얌전히 두고 나갔다가 장례식 첫날밤엔 ebook으로 다른 책들을 마라톤 독서 하곤 더이상 쌓아 둔 ebook 이 없어 , 날이 밝자마자 인근의 책방을 검색해 서점 찾기 모험에 나섰었고 , 아주 아주 구석진 곳에서 오래 묵은 비디오 방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서점 하날 발견해 , 오래 묵은 분위기처럼 초판에 가까운 책들이 많은 , 그런 서점에서 , 벌써 두번이나 읽었었으면서 단 한줄의 미련을 못버려 피천득의 ' 인연 ' 이란 수필집을 또 냉큼 사와버렸었는데 , 사실 피천득님의 수필집은 , 그래 . 그냥 , 단 한 문장의 책이라고 나 혼자 이해하며 또 밤새 읽었었다 . 그렇게 삼독이 된 셈인가 ?

그 인연은 수필이고 , 이 책은 에세이라고 딱 책에도 쓰여 있는데 나는 아직도 수필과 에세이의 경계(에 대해) 를 ... 흠 ..? 흠 ...! 이런 상태 .

한 마디로 책만 읽었지 난 그런 똥 멍청이 . ( 갑자기 고백 ?)

두 책 다 소소한 일상 잡기를 편하게 쓴 것 같은데 어느 쪽이 내 취향이냐 ( 안 궁금하겠지만) 하면 딱 , ' 좋았던 7년 ' 이 내 취향이다 .

' 인연 ' 에선 그런 반복 읽기의 후에도 단 한 문장을 품게 되었지만 , 이 책은 에세이 한 부분을 옮기다 결국 통째로 다 옮겨 버린 꼭지들이 넘 많았다는 거 .

실컷 클클 대며 읽고 , 빈 집에서 혼자 소리내서 하하하 거린 책이 또 얼마만인지 ...

아 , 진짜 . 이 작가 책은 국내 번역되는 족족 다 읽어버리고 말아야지 작정하게 만든 , 그런 책였다 . 하하핫 !

그래서 , 장례식 도중에 내가 읽은 책은 무려 9권이다 .

낮에는 서서 , 방명록 (?) 앞에 있다가 ...어두워지면 날이 밝도록 읽고 또 읽고 , 가족들이 안 자냐고 , 제발 자야하지 않겠냐고 자꾸 물었다 .
아 , 5 일 정도 밤 샘은 , 일도 아닌지라 ....며 속엣말만 했다 .

할아버지 , 덕분에 초집중 독서 시간 , 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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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7년

에트가르 케레트 저/이나경 역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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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새싹뽑기, 어린 짐승 쏘기 ㅡ 오에 겐자부로 |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2018-11-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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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뽑기_어린짐승쏘기
#오에겐자부로
#유숙자옮김
#문학과지성사
#문지스펙트럼서포터즈



이 책은 재독이다 . 문학과 지성사에서 이전에 이미 나온 책을 꼭 일년 전에 읽었다 . 그 책도 넘 이뻐서 사진을 남겨뒀는데 , 둘 다 올리려니 내 사진 갤러리에 없다 .

자꾸만 책 사진이 쌓이니까 정리하라고 정리하라고 알림이 뜨더니 아쉬워 그냥 뒀더니 알아서 (?) 오래된 사진은 이 넘의 성능 좋은 인터넷(?)저장소가 혼자 정리해버린 (!) 모양이다 .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다시 만나니 , 그도 좋았다 . 결국은 이전 책도 사버릴 듯한 불길한 예감이 ... 역시 , 대출 도서는 이런 아쉬움이 있다는 ~

근데 , 다른 책도 있는데 왜 읽은 책을 골랐느냐 내 맘이지...요 . 이미 읽은 책은 사뿐하게 도서관 반납을 해버린 탓에 갖...갖...고 싶었다는 게 솔직한 욕심 .

이쁜 책들 . 진짜 늬들 넘하는 거 아니니 ? ! 흐엉 ~

일단 , 인증샷이라는 거...
잘 도착했다고 신고 ! 쾅쾅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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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오에 겐자부로 저/유숙자 역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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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ㅡ 김나연 |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2018-11-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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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_동물은_섹스_후_우울해진다
#모동섹
#김나연
#문학테라피



책이 넘 이뻐서 며칠을 들고 다니며 읽었다 .
아 , 예전엔 잔글씨이면 읽을 게 더 많겠다 하며 즐거워 했는데 ... 노안(?) 을 원망해보긴 또 첨이다 .

자디 잔 글씨도 무조건 오케이하던 나는 이 책을 보며 때때로 급우울해졌다 .

나이 들어 , 섹스 후 (!) 는 둘째치고 이건 책보다 폭망하는 나이를 원망하며 우울해지다니 ...

ㅋㅋㅋ 그래도 , 돋보기는 아직 아니잖아 ! 라며 혼자 자위를 ...

문학테라피 편집자 님하!! 다음엔 쪼끔만 폰트를 키워주시면 ... 쩝 ...

노트북 앞에 앉으면 이젠 당연하게 안경을 쓴다 . 이전에는 ? 흐릿해도 괜찮아 , 상상력(?) 이 있으니 글자를 헤맬 일은 없다고 큰소리쳤었는데 .

김행숙 시인 , 에코의 초상 시집 중에 '트럭 같은 사랑' 부분엔 오복 중의 치아를 말하며 ' 행운의 증표로 이빨을 보이는 건 너무 야만적이지 않나 ? ' 하던데 ...

엉뚱한 데에 와서 나는 내 노안을 두고 이빨(?)을 내미는 야만을 보이고 있다 .

그치만 감성 가득한 글들을 하나 하나 읽다보면 ,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지난 시간을 셈하게 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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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 보기왕이 온다 ㅡ 사와무라 이치 |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2018-11-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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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왕이온다
#사와무라이치
#이선희옮김
#아르테
#yes24now
#할로윈데이
#책드림이벤트
#스릴러소설
#호러소설
#일본작가

#윤과함께
#G시의카페베네
#딸과데이트
#책인증샷찍으려고한보따리책을싸들고
#집나온엄마

#홍차케이크
#콜드브루
#콜드브루캐러멜마끼아또

#서점산책
#걸어서G시를반바퀴_세시간



홍차 케이크가 제법 괜찮았다 . 저녁 약속을 한 엄마와 아버지와 형 ( 오라버니) 이 한정없이 늦어서 나는 계속 윤과 손에 땀이 차도록 손을 잡고 시내를 걸어다녔다 .

물론 , 우린 즐거웠다 .
저녁식사 약속이 남한산성의 한정식 집이라 둘이 버스를 타고 갈까 , 잠시 망설였다 .

다음엔 둘이서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에 가자고 윤과 약속했다 .
우린 책이야기 , 윤의 요즘 수학 공부 이야기를 했고 시장에서 눈에 띈 윤의 옷을 몇가지 샀다 .

이 책은 7일 발표후 15일에 내게 왔다 .
인스타 리그램 후에 인스타 이웃님과 보기왕에 대해 조금 농담을 주고 받은 기억이 생생하다 .

역시 #순삭읽 책이라 , 선택한 후회가 전혀 없었다 .
그러니까 여기까지 는 인증샷. ㅎㅎㅎ
리뷰 마저 쓰고 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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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왕이 온다

<사와무라 이치> 저/<이선희> 역
arte(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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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마루가 꺼진 은신처 ㅡ 이치은 , 알렙 , 아독방 |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2018-11-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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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꺼진은신처
#이치은
#알렙 출판사
#alephbook
#아독방x콜라보이벤트

#권태로운자들소파씨의아파트에모이다
#1998년_제22회_오늘의작가상수상작



설마 , 혹시 , 했는데 ... 딱 내가 장례식장에 가 있는 주말 택배 메세지가 왔다 . (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
아 , 그 전날 밤에 11시 쯤 도착할 거란 ( 다른) 책 때문에 책을 받고 출발하느라 ( 그래도 빠른 출발이긴 했으나 ) 막상 장례식장엔 자정에 도착했었는데 ...


지난 주 토요일 하루가 , 물론 장례식 중이니 그래야 했지만 완전 긴장의 하루 였다 .
택배는 요즘 분실이 덜하지만 그건 내가 거의 집을 지키고 있는 탓이지 책 분실은 늘 있는 일에 가깝다 .
특히 대문간에 설치 된 우편함의 책들은 온종일 초긴장을 불러 온다 . 그래서 예상 보다 책이 늦으면 송장번호 확인부터 출고 상태 까지 신경 쓸 때가 많다 . 등기이거나 , 택배는 분실 위험이 덜하지만 일반 우편으로 보내는 책은 길 가에 면한 우편함 덕에 분실이 50 % .
책도둑은 미워할 수도 없는데 !!! ㅎㅎㅎ

오전에 메세지가 오고 정작 책 도착은 오후 4 시 쯤이라고 다시 도착 알림이 왔다 . 이웃이 있으면 부탁하고 나왔을 텐데 마침 이웃도 부재중였고 안절부절하다 지인에게 책 도착 후 보관을 해달라 청을 했더니 기꺼이 해주겠노라 해서 일단 안심했는데 막상 지인이 집 앞에 가니 책은 없어서 당황해 전화를 해 왔다 .

한숨 ... 택배도 분실이네 . 하면서 내내 속상한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 왔었다 .
헌데 , 뭘까 ? 지인은 현관문을 샅샅히 보는 중이라며 실황 중계까지 해주었는데 일정이 끝나
집에 오니 다소곳하니 책이 기다리고 있고 ...
이런 걸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하나 ? 뭐 , 나야 한시름 놨으니 곡까지 할 일은 없었지만 !

분실할 줄 알았던 책의 무사 도착.

다음 부재 시엔 꼭 #마루가꺼진은신처 (?!)로 #편의점 에 맡겨 달라 청해야지 !!

이 작가의 소설은 , 그랬다 . 나는 이미 1998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품으로 그를 만난 적이 있고 , 그 소설은 지금도 내 눈 , 바로 보이는 곳에 놓여 있기 때문에 안다고 (?) 하면 조금 , 정말 조금 아는 작가이다 .

책을 풀어 바로 읽어 버렸고 , 덤으로 소파씨의 아파트에 모였던 권태로운 자들의 안부가 궁금해 또 그 책까지 재독을 했다 .

아 , 여기까지만 해야지 ... 나머지는 리뷰로 쓰자 . 반가웠고 ... #사인본 !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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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 꺼진 은신처

이치은 저
알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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