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월현리와 안흥리는
모처럼 햇빛이 비치는 따사로운 하루더군요.
안흥중학교에 계시는 옛 동료를 만나기 위해
14시 버스로 안흥에 가서 안흥중학교에서 스친 풍경이고요.
안흥중·고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병설학교입니다.
교정으로 가는 계단
교문 왼쪽에는 안흥고등학교, 오른쪽에는 안흥중학교 현판이 있습니다.
아마 교사 왼쪽은 고등학교, 오른쪽은 중학교가 사용하는 듯합니다.
매화관
안흥중·고등학교의 강당 등 다목적실인 듯하네요.
안흥중·고등학교 교실
'즐겁고 알차게 미래를 만들어가는 신나는 안흥교육'이 꼭 이루어져서
안흥의 인재들이 끝없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흥중학교 도서관
오늘 만난 선생님은 예전에 두 학교에서 근무한 분입니다.
안흥에 오신 것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오늘 찾아본 것이고요.
선생님과 도서관에서 만나 옛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도서관이 작으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노고가 크셨겠지요.
목연
나의 마지막 학교에서 근무한 사무실이 도서실이었습니다.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향수가 이네요.
이곳도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개가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긴 요즘은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이 그렇게 운영하더군요.
나는 사진 찍은 것은 좋아하지만 찍히는 것은 별로 즐기지 않는데,
선생님이 찍어주셔서 *^^*
하기는 지금까지 셔터를 누르면서 많은 분들의 초상권을 침해했을 테니
내 얼굴도 숨기지 말아야 하겠지요.
안흥중·고등학교 주변
그러고 보니 안흥중학교 운동장까지는 여러 번 들어왔지만,
교실에 들어오기는 처음이네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9년 12월 31일 오후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