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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 오늘 읽은 글 2020-01-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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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고민정 저
마음의숲 | 2013년 08월

 

2. 읽은 곳 : 1~40쪽

 

3. 책을 읽은 느낌

이 책은 어제 구입했고, 바로 읽기 시작했다.

저자인 고민정 씨는 KBS 아나운서였고,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지금은 4.15총선에서 출마를 생각하는 듯하다.

내가 저자에 대해 느끼는 것은 예쁘고 야무진 인상에 언변도 좋다는 정도다.

 

현재의 그녀는 예쁜 여성 정치인인 셈인데,

나는 예쁘거나 야무지거나 언변이 좋다고 호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예쁜 정치인으로는 자한당의 나경원 씨나 박근혜 씨 측근이었던 조윤선 씨도 있고,

야무지고 좋은 언변까지 지닌 사람으로는

심상정 의원이나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있다.

민노당의 이정희 전 의원도 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미모나 야무진 인상, 또는 언변으로 고민정 저자가 최고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책까지 구입한 것은

가난한 시인의 아내로 살았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KBS 아나운서였던 그녀는 더 좋은 남자를 선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소설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주변의 러브 스토리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처럼 흐르는 것이

안타깝지만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다.

최소한 젊은 날의 그녀는 순수했고,

지금의 모습도 크게 어긋난 것 같지 않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되어 있는데,

제목인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도 좋지만,

각 장의 소제목들도 마음에 든다.

 

- 꽃보다 시보다 아름답게

- 가난하지도 슬프지도 않게

- 밋밋하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 사람 속에서 빛날 수 있게

 

고민정 저자 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그녀의 삶은 꽃보다 시보다 아름다웠던 듯하고,

가난하지도 슬프지도 밋밋하지도 흔들리지도 않게 살아온 듯하다.

사람 속에서 빛날 수 있는 삶이

과거완료였고 현재진행형인 듯한데…….

그것을 꼭 이루고 그 뒤에도 한결 같았으면 좋겠다.

jtbc  손석희 대표처럼

뜻하지 않게 변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 우리 사회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가끔은 있었으면 싶다.

 

지금 저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정치적으로도 성공을 거둔다면

조국 전 장관의 사례도 꼭 기억하기를 빈다.

형평성에 어긋난 검찰의 마수에 걸려드는 것도 그렇지만

기레기들의 놀림감이 되는 대상이 된다면

지나온 삶의 노력들이 얼마나 비참하겠는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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