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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3일 월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08-25 16:51
http://blog.yes24.com/document/1496420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6:30분에 일어났습니다.

 

많은 것이 마비가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무언가 답답한 마음과 무거운 몸을 느끼기도 했고요.

 

아침부터 흐리던 날씨는

10시가 넘으면서 비를 뿌리더니

종일 오락가락했으니 밖의 일은 못했습니다.

14:05분 버스로 횡성에 가서

한누리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면서

발가락 진료를 할 생각이었으나 하루 연기했지요.

빗속에서 걷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무언가 할 일이 많은 듯해서이고요.

 

저녁나절에 잠시 비가 그쳤을 때

서편 텃밭 쪽에 있는 공터에서 막풀을 뽑았습니다.

발가락을 생각하면 쉬고 싶은데,

눈으로 보자니 답답해서 일을 한 것이지요.

 

리뷰를 1편 완성하는 등 포스팅은 열심히 했고,

나흘 만에 사회적공헌활동 미션도 마쳤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는 12개의 답변을 올렸으며,

채택된 답변도 9개인데,

이것도 기록이라면 기록이네요.

 

예전에 어떤 웹툰에서 본

'후회의 독'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 작품에서는 이런저런 초능력자가 많았는데,

그중에는 '후회의 독'을 구사하는 능력자가 있었지요.

상대에게 어떤 주문을 외우면

그 사람은 이런저런 후회에 빠지면서 무기력해집니다.

 

-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나?

-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했나?

- 왜 주변 사람에게 부담만 지우고 있나?

- 나 같은 것은 없어져야 해.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눈물을 펑펑 쏟다가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고요.

 

지금의 내 상황이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다행스러운 것은 나는 후회의 독에 빠진다고 해도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없다는 정도일까요?

삶이 좋아서 그런 선택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니고요.

저세상이 이곳보다 좋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지요.

 

살아온 여정을 돌아보면,

초등학생 때는 중학생이 되고 싶었고,

중학생 때는 고등학생이 되고 싶었으며,

고등학생 때는 대학생, 대학생 때는 사회인,

교사가 되고서는 하루라도 빨리

교단에서 벗어나 퇴직을 하고 싶었는데…….

중학교가 초등학교보다 좋은 것이 없었고,

고등학교는 중학교보다 더 힘들었으며,

대학교는 고등학교보다,

교단은 대학교보다,

퇴직을 하니 교단 시절이 오히려 좋았던 듯하네요.

 

어떤 형태로든지 세상을 떠나게 되면

이승 시절을 그리워할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굳이 스스로 갈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요.

 

처서 날 아침 우리 집에서 본 월현리 풍경입니다.

 

가을의 두 번째 절기인 처서를 맞았으니

이제 여름은 간 것이겠지요.

어제 종일 비가 내려서 깨끗하게 씻긴 월현리에

운무가 곱게 깔리고 있더군요.

아래 사진은 위 4장을 이어서 꾸민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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