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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일 일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2-01-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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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분에 일어났지만,

일찍 일어났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황토방 이불 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7:40분에야 잠자리에서 나왔으니까요.

어제에 이어 만둣국으로 아침을 들었네요.

 

점심 무렵에 속이 좋지 않으면서

몸을 가누기가 힘들더군요.

나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모든 것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점심을 든 뒤에 잠시 쉬다가

황토방으로 가서 누웠고요.

 

그야말로 정신없이 잠을 잔 듯합니다.

밖에서 아내가 성난 목소리로 부르더군요.

소식도 없이 왔나 싶어서 급히 나와 보니

아무도 없네요.

아마도 꿈이었나 보고요.

 

짜증이 났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쉬는 것인데,

그게 무슨 큰 잘못이라고

아무리 꿈이라도 그렇게 화를 내면서 깨우나 싶었지요.

 

속은 여전히 거북했습니다.

황토방에 불을 지핀 뒤에

밥을 반 그릇 정도 더운물에 말아서

숭늉으로 만들어서 들었고요.

 

22:30분에 컴퓨터를 끈 뒤에 잠을 잘 준비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밀린 일이 있어서 정리를 하다 보니

23:30분에야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무튼 16일째 자정 전에 눕는 습관이 지속되었군요.

 

우리 집의 해 질 녘 풍경입니다.

 

해는 변함없이 뜨고 지더군요.

마지막 사진은 위 4장을 이어서 꾸민 것이고요.

 

월현리의 일몰은 밤고개 쪽에서 펼쳐집니다.

진돌이입니다.

먹을 때가 되면 얌전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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