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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사의 힘든 점은? | 내가 아는 정보들 2021-09-20 00:02
http://blog.yes24.com/document/1511949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지식인에서의 문답입니다.

답변을 하기가 좀 부담스럽더군요.

지금은 교단을 떠난지 오래 되었으니까요.

----------------------


 

글쎄요.

제게 1:1 질문을 해주신 것은 고맙지만 답변을 주저한 것은...

저는 국어교사를 그만 둔지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려움은

지금 선생님들의 어려움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냥 참고 삼아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1. 교재 연구의 어려움

영어 선생님의 경우 교과서가 바뀌어도 크게 어려워하는 것 같지 않더군요.

그 낱말이 그 낱말이고, 그 문장이 그 문장이니까요.

수학 선생님의 경우 역시 교과서가 바뀌어도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교과서가 바뀐다고 해서 인수분해, 방정식, 부등식 등이 바뀌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나 국어과의 경우에는 교과서가 바뀌면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교재연구를 새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교과서에 있던 서정주의 시가

교과서가 바뀌면서 박목월이나 이육사의 시로 바뀌었다면

모든 내용을 다시 연구해야 하지요.

국어교과서는 여러 종이 있으므로 학교마다 다른 경우가 많은데,

만약 학교를 옮긴다면 교재연구를 모두 다시 해야 하니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2. 답이 애매한 경우가 많음

영어나 수학 또는 다른 과목의 경우 답이 거의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서 boy의 해석은 누구나 '소년'이라고 하고,

'3+4'의 답은 누구나 7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국어의 경우 답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

생각하기에 따라서 여러 개의 답이 나도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 것을 학생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고요.

 

3. 글짓기 지도의 부담이 많음

학교에는 해마다 여러 종류의 글짓기 대회가 있는데,

이런 지도나 업무는 대부분 국어교사가 맞습니다.

그런 글짓기 대회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반공글짓기, 세금글짓기, 자연보호 글짓기 등

여러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의 지도를 국어교사가 맡아야 하고요.

특히 국어교사가 1명뿐인 시골 학교에서 근무하면

거의 매일 글짓기 지도를 해야 하는 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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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이라고 말해보세요 | 내가 아는 정보들 2021-08-25 00:05
http://blog.yes24.com/document/149617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지식 같지도 않은 질문에

지식 같지도 않은 답변을 했는데 채택이 되었네요 *^^*

----------------------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웃자고, 하는 놀이지요.

'꽥'이라고 답장을 보내면 이런 답글이 온다네요.

 

예전에 유행했던 행운의 편지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 편지를 30명 이상의 사람에게 보내면

당신에게는 큰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무시하고 따르지 않으면 커다란 불행이 찾아옵니다.

예전에 케네디 대통령이 이 편지를 무시했다가 암살을 당했고,

(그밖에 누구, 누구, 누구 등을 길게 나열...)"

 

다만 행운의 편지처럼 협박성 문구는 아니고,

그냥 가볍게 웃음을 선사하는 정도라고 하겠지요.

 

* 목연 생각 : 저도 검색을 하고 알았습니다.

요즘 저런 글을 보내는 사람이 적지 않은가 보네요.

 

아, 제가 교사로 있을 때

어떤 학생과 이런 문답을 나눴습니다.

 

"선생님, 어제 행운의 편지를 받은 적 있으시지요?"

"응. 왜 그러는데……."

"그걸 받으면 꼭 답장을 해야 된대요. 답장하셨어요?"

"아니, 나한테 보낸 것이 너구나?"

"어, 어떻게 아셨어요?"

"내가 그런 편지를 받은 것을 네가 어떻게 알아?

자기가 보냈으니까 알지."

"……, 선생님, 정말 천재네요."

 

제가 천재인 것이 아니고,

그 친구가 좀 모자란 것이겠지요.

자기가 보내 놓고서 받았느냐고 확인하는 것은 또 뭡니까?

 

제가 시원치 않으니,

제게 배운 학생도 저를 닮는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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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에서 20분 동안 열심히 썼지만 올리지 못한 답변 | 내가 아는 정보들 2021-08-23 10:09
http://blog.yes24.com/document/1495302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지식인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더군요.

 


 

처음에는 몇 글자 끄적일까 하다가

쓰다 보니 갑자기 자신의 흥에 취해서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제가 쓴 답변입니다.

---------------------

글쎄요.

나는 님보다 나이가 한참이 많거든요.

그러므로 나의 학창 생활과 님과는 다른 점이 많겠지만...

 

학창 시절 경험을 돌아보면...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한 달 남았으니까,

아직 열흘 남았으니까,

아직 일주일 남았으니까...

한 사흘만 더 쉬고 나흘 동안 머리 싸매고 하면 되겠지...

 

그러나 한 달 동안,

열흘 동안,

일주일 동안 안 한 공부가,

나흘이라고 해서 제대로 될 리가 없더군요.

 

공부를 하려고 하면 책상은 왜 이리 지저분한지,

책상 정리부터 하자, 이왕 하는 김에 책꽂이도, 서랍도 정리해야지...

그게 두어 시간 걸리고,

땀이 나니 세수를 하고 공부를 하려니

몸도 끈적거려서 샤워도 하고 싶고,

샤워를 하고 나니 고단해서 자고 싶고...

 

그래 내일부터 사흘 동안 죽어라고 공부를 해야지...

하지만 남은 사흘 역시 흐지부지 지나더군요.

 

시험 전날에는 자포자기가 되어서

이번 시험은 포기하고, 다음 시험부터...

그러나 다음 시험 때도 비슷한 일은 반복되었고요.

 

노래, 그림, 운동, 놀기... 모두 습관입니다.

노래도 하던 사람이 하게 되고,

그림, 운동, 놀기 모두 평소에 하던 사람이 하거든요.

 

첫째, 매일 공부하세요.

처음에는 어려워도요.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거든요.

사흘만 계속하면 좀 고단해도 책을 펼치게 되고,

일주일만 계속하면 공부가 습관이 됩니다.

 

둘째, 자신 있는 것부터 공부하세요.

노래, 그림, 운동은 물론 노는 것도 재미가 없으면 안 하잖아요.

열 과목이 넘는 과목 중에 그래도 가장 좋은 과목이 있겠지요.

국, 영, 수 중에 어느 한 과목 집중

나머지 과목 중에 한두 과목 집중...

 

님의 실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요.

혹시 지금까지 공부에 취미가 없었다면

책을 봐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참고서가 아주 잘 나왔거든요.

교과서 보고, 참고서 보고 자꾸 풀어보세요.

풀이 과정이나 설명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까짓것 문제와 답까지 외어버리고요.

그게 좀 무식하기는 해도 암기가 상당히 도움이 되더군요.

 

님은 초등학교 시절에 구구단을 외울 때

9가 3개 있으면 27, 4개 있으면 36...

이 원리를 알고 외우셨나요?

그냥 무조건 외웠지만 지금은 다 이해하잖아요.

 

셋째, 선생님이나 공부를 잘하는 친구에게 자주 물으세요.

사실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은 질문도 못합니다.

다 모르니까요.

 

그러나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궁금한 것이 생기더군요.

문제를 보고 답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럴 때 선생님이나 친구가 한 마디 해주면 바로 이해가 됩니다.

 

선생님이나 친구가 처음에는 좀 이상하게 볼지 모르겠습니다.

'쟤가 미쳤나. 갑자기 왜 저래?'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한 번 묻고, 두 번 묻고 되풀이하다 보면

그것도 습관이 됩니다.

선생님과 친구도 님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과 친구에게 미안해하지 마세요.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을 남에게 알려주면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신명이 나는 법이라고 하더군요.

 

님은 배워서 좋고, 선생님이나 친구는 신이 나서 좋고 *^^*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님은 공부의 길에 들어섰을 것입니다.

 

아마 공부의 방법이 보일 것입니다.

님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 밖에도 학원 선생님, 좋은 참고서 등의 방법이 있겠지만,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

이 답변을 올렸느냐고요?

아니요.

올리려고 하니 이미 다른 답변을 채택했더군요.

 

지식인 시스템은 일단 답변이 채택이 되면

다른 답변을 올릴 수 없는 것이고요.

 

지식인에서 답변을 하려면

정확성과 함께 신속성도 요구됩니다.

질문자는 답변을 오래 기다리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답변이 있으면

답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채택을 하기도 하고요.

 

이 답변을 그냥 버릴까 하다가

20분 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제  블로그에 올려서 남깁니다.

 

아무튼 새삼스럽게 다짐한 것은

앞으로 웬만하면 긴 답변을 쓰지 말자, 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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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행정구역 순서 | 내가 아는 정보들 2021-08-08 08:26
http://blog.yes24.com/document/1486387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다음은 강원도에서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19 일일 상황입니다.

 

강원도 행정 구역의 순서는

춘천-원주-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홍천 -횡성

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입니다.

 

처음에는 무심하게 넘어갔는데

행정구역 순서가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 궁금하더군요.

 

춘천-원주-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은 시지역이고,

홍천 -횡성-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은 군지역입니다.

시지역이 앞, 군지역이 뒤인 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춘천'이 가장 앞에 오는 것은 도청소재지이니까

그럴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원주'가 두 번째 오는 이유는?

인구가 많기 때문일까요?

 

그러나 강원도 행정구역의 기준이 인구수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속초시 인구는 8만 명 대이고,

태백시 인구는 4만 명 대이거든요.

4만 인구인 태백시가 속초시 앞에 오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군지역도 기준이 궁금했습니다.

한글 자모음 순서도 아니고,

인구수와도 관계없으며,

지역의 크기도 순서의 기준이 아닌 듯하니까요.

 

지도를 보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입니다.

 


 

강원도의 행정구역입니다.

숫자는 행정구역 배열 순서이고요.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자꾸만 보니 어떤 통일성이 느껴지네요.

 

춘천이 1번인 이유는 도청소재지이기 때문이겠지요.

 

원주가 2번인 이유는 인구로는 도내 최대 도시이고,

6.25 전쟁 때 잠시 도청소재지이기도 했으며,

이른 시기(1955년)에 시로 승격되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강릉이 3번인 이유는 역사적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도시였고,

1955년에 원주와 함께 시로 승격되었는데,

인구수에서 원주에 밀린 듯하네요.

 

속초시 승격은 1966년, 동해시 승격은 1980년

태백시 승격은 1981년, 삼척시 승격은 1986년입니다.

그렇다면 4번은 속초, 5번은 동해, 6번은 태백,

7번은 삼척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는 4번이 동해, 5번이 태백,

6번이 속초, 7번이 삼척이 되었네요.

속초가 왜 4번이 아니고, 6번인지는 모르겠군요.

 

군지역의 순서는 도청 소재지인 춘천과

남쪽으로 가장 가까운 곳이 홍천입니다.

그래서 홍천이 8번이 되었고요.

 

홍천 아래로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횡성, 다음이 영월,

그 다음이 평창, 마지막이 정선입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이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9번 횡성, 10번 영월, 11번 평창, 12번 정선이 되었고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의 공통점은 수복지구입니다.

6.25 전쟁 이전에는 모두 또는 일부가 북한지역이었다가

휴전 후에 대한민국의 영토가 된 지역들이지요.

왼쪽부터 차례로

13번 철원, 14번 화천, 15번 양구, 16번 인제,

17번 고성, 18번 양양이 되었고요.

(고성과 양양은 고성이 위, 양양이 아래)

 

이렇게 생각하니 18개 시군의 순서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아직도 궁금한 것은 속초가 왜?

4번이 아니고 6번인가입니다.

 

* 자료 출처 :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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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관광023] 노구문화제가 열리는 노고사당 | 내가 아는 정보들 2021-08-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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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의 오늘 활동에서는

해마다 노구문화제가 열리는 노고사당을 소개합니다.

 

노구사와 그 앞에 있는 표석입니다.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이곳에서

노고 할미를 기리는 제사를 드렸는데,

2018년부터는 노구문화제로 승격해서

강림면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고요.

 

* 노구소와 노고소, 노구할미와 노고할미 등

노구와 노고가 섞여서 쓰고 있는데요.

한자의 뜻이 같으므로, 예전부터 그렇게 쓴 듯하고요.

행정지명의 이름이 '노고소'이므로

제 블로그에서는 가급적이면 '노고'로 쓰겠습니다.

노구사당 의 삼문과 경내입니다.

지금 공사를 하고 있으므로 들어갈 수는 없었고요.

 

2018년 제1회 노구문화제 풍경입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주일 미사를 보고 오니 제사가 끝났으므로,

제사 풍경을 담지는 못했네요.

 

사진은……,

1.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들 : 제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 중

2. 제관과 집사들 : 기념 촬영 중

3. 운곡 선생의 17대 손 원현식 옹 : 당시 85세였는데,

운곡 선생에 얽힌 여러 일화를 들려주셨습니다.

(원현식 옹으로부터 블로그 포스팅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

2019년 제2회 노구문화제입니다.

이날 역시 제사는 참례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축제 행사는 참관할 수 있었지요.

 

2020년의 제3회노구문화제는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노고사당 주변입니다.

사당 앞에 솟대를 설치했더군요.

 

사진은……,

1. 노고사당 앞의 솟대들

2. 제실 : 제례도구와 제관들의 의복이 보관되어 있음.

3. 노고사당 앞의 풍경 : 앞에 흐르는 강이 강림천.

 

노고사당 앞의 풍경입니다.

강림천 앞의 도로는 태종로이고,

왼쪽으로 태종대, 횡지암, 부곡리 곧은재 등이 있고,

오른쪽으로 강림 시가지와 주천강로가 이어지지요.

마지막 사진은 위 4장을 이어서 편집한 것이고요.

 

노고사당 주변입니다.

이곳에서 볼거리는 노고소, 노고소 벽화, 노고소 사당, 태종대이고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21년 4월 19일 오전의 풍경이고,

   (노구문화제 풍경은 2018년과 2019년의 풍경)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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