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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하이라이트중1-1 국어자습서 | 독서참고자료 2011-09-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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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이라이트 자습서 중1-1 국어·생활국어 (2011년/이용남)

이용남 저
지학사(학습)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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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정들었던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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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에 대한민국 국어교육에 혁명이 일어났다. 해방이후 반 세기가 넘도록 중고교에 유지되어 온 국어과 국정교과서 체제가 무너지고, 각 출판사에서 교과서를 펴내게 된 것이다. 중학교 국어교과서는 자그마치 23종이나 되었다. 정해진 교과서에 익숙했던 국어교사들로서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권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아무튼 우리학교 국어교사 7명은 협의 끝에 이용남 교수 등이 지은 지학사의 국어교과서를 선택하여서 1학년 수업을 하였다. 2011학년도에 2학년 교과서가 편찬될 때는 23종의 교과서 중에 8종이 탈락하여 15종만 남았다. 우리학교에서 선택한 이용남교수의 지학사 국어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한 15종에 포함되어 올해도 이 교과서로 수업을 하였다.

2012학년도에 배울 3학년 국어교과서 검정에는 15종 중에 3종이 탈락하고 12종이 남았다. 아쉽게도 이용남 교수의 지학사 교과서는 탈락된 3종에 포함되었다. 이미 검정을 통과한 1~2학년 교과서의 자격은 유효하지만, 3학년 교과서가 탈락된 이상 1~2학년 교과서로 이 책을 선택하는 학교는 없을 것이다. 우리학교 역시 내년부터는 다른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비록 2년이란 단명에 그친 교과서이지만 나로서는 불만이 없었다. 교과서의 내용도 좋았고, 설명도 자세했다. 자습서도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교과서 CD,도 제공되어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었다. 다른 출판사의 교재를 다뤄보지 못했으므로 이 교과서의 질적 수준을 비교 분석할 능력은 없지만, 내가 지금까지 가르쳤던 역대 교과서와 비교하면 매우 훌륭한 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얼마 후면 이별할 책이다. 이 책을 선정할 때 나의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수록하면서 2년간의 만남을 돌아보겠다.

-----------------------

우리학교에서는

지학사에서 만든 국어교과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책을 만든 분들은

이용남, 이창헌, 유철상, 이배용, 이지훈,

박종혁, 이혁화, 김준우, 서형범, 박지영 씨입니다.

 

대표저자인 이용남 씨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그 대학교에서 대학운을 마친 뒤 문학박사가 되셨다고 합니다.

한신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셨고요.

저자들은 박종혁 씨를 제외하고는

서울대학교와 관련 있는 분들입니다.

 

우리학교 국어교과서 표지

표지 그림은 울찰한 숲속에서

한글 자모음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나서

꽃처럼 피는 모습이 형상화 되어 있습니다.

진흙속에서 보물을 찾듯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찾고 가꾸라는 의미일까요?

우리학교 국어교과서 앞뒤 표지

표지의 앞과 뒤가 한 장의 그림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어떤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그 봉투에는 꽃씨가 담겨 있을까요?

이 교과서가 그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는

저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지요.

 

지학사의 국어교과서는 크게 다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원도입 : 단원 시작하기, 생각깨우기 

본문학습 : 참신한 제재, 이야기식 구성, 탐구하며 읽기, 경험하기, 학습도우미

단원마무리 : 단원정리하기, 수준별 선택과제

 

단원을 마치면서 품격 높은 읽을거리들이

<쉼터>라는 꼭지를 통해 소개되고 있고요.

 

저자들은 이 책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학·문법을

균형있게 공부하도록 각 영역을 통합했으며,

이 책을 배우면서

문학과 말하기가 참 재미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그러면서 영역별 특징을 제대로 살린 체제로 꾸몄고,

생활국어와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교과서 앞에 나와 있으니

집에서 미리 읽어 보기 바랍니다.

 

저자들의 그 마음이

우리학교 학생을 비롯한

이 책을 선택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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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연탄길 4의 명언들 | 독서참고자료 2011-02-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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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연탄길 4

장진일 그림
삼진기획 | 200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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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씨의 작품  '연탄길 4'에 나오는 아름다운 명언들입니다. 소제목과 쪽수는 ( ) 속에  표시했습니다.


잎은 잎대로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떨어지고, 자기를 피워낸 그리운 잎을 한 번도 볼 순 없지만 잎이 떨어진 바로 그 자리에 꽃은 꽃대로 예쁘게 피어나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잖아.  (아버지의 일기, 16쪽)


사랑은 보잘것없는 영혼일지라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입니다. (할머니의 속치마 23쪽)


만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얼굴이 있습니다.(비오는 날의 신문배달 28쪽)


세월의 흐름에도 퇴색하지 않고 온전히 그 모습을 지키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고기잡이 가마우지 37쪽)


손을 놓아도 여전히 손을 잡고 있는 것, 그것은 믿음입니다. (자전거를 잡은 손 39쪽)


아무리 아프고 또 아파도 함께 있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바보 덕배와 나무다리 47쪽)


타인에게 베푸는 친절은 비록 그것이 짧은 한마디일지라도 그 메아리는 이 세상 끝까지 무한히 퍼져 나간다!  (따뜻한 겨울 풍경 53쪽)


우리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지붕위의 하얀 곰 57쪽)


다른 사람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것. 그것은 어두운 세상에 등불 하나를 켜는 것입니다. (열 손가락의 기적 66쪽)


삶은 때론 상어의 이빨처럼 우리를 위협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위협과 긴장이 오히려 삶의 의욕을 자극합니다. 결코 절망하지 않고,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참치가 살아가는 힘 67쪽)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제 몸에 등불을 켜고 깜박깜박 빛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어 우리는 길을 잃지 않습니다. (어느 바보의 의리 74쪽)


이 세상에는 말야… 없는 듯하면서도 돌아보면 늘 그곳에 있는 그런 사랑이 있는 거야.  / 혜린아 아빠는 말야. 사람들이 바다를 항해할 때나 산속을 헤맬 때 방향을 잡아주는 저 북극성처럼 . 늘 그곳에서 우리 혜린이를 지켜줄 거야. (내 마음속의 북극성 77쪽과 80쪽---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하는 혜린이의 방에 엄마가 붙여놓은 글 )


아름다운 삶. 그것은 누군가의 지친 손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바람을 타고 나는 아이 88쪽)


간절한 희망은 아픈 세월로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들었던 은은한 풍금소리처럼…. (매사냥 94쪽)


이 병실을 찾을 누군가에게도, 또 그 다음에 찾아올 누군가에게도 제가 받은 작은 배려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작은 배려 97쪽--전에 입원했던 사람이 냉장고에 남기고 간 컵라면과 포장김치를 먹은 주인공이 퇴원하면서 역시 컵라면과 포장김치를 남기고 가면서 쓴 메모 )


늘 편한 데로만 안주하려 드는 우리 인간들에 비하면 뱀장어의 힘들고 긴 여정은 얼마나 엄숙한 것인가. (뱀장어의 귀환 99쪽)


때론 침묵으로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강 105쪽)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입니다. (기말고사 리포트 109쪽)


쉰이 다 된 나이에도 언제나 유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로 어머니의 품이다. (가난이 가져다 준 선물 116쪽)


그 자리에 남아 끝끝내 지켜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흑구 이야기 124쪽)


기뻐도 너무 기쁘지 않은 모습으로

슬퍼도 너무 슬프지 않은 모습으로

친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메아리 132쪽)


가끔 눈을 감고 마음의 창을 열면 더 소중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양지편 거지 아이 137쪽)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거야. (아주 특별한 생일 선물 141쪽)


아무리 아파도 참을 수 있는 것. 그것은 바로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입니다. (딸아이의 미소 145쪽)


차갑고 어두운 마음에 불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뿐입니다. (고구마와 금반지 148쪽)


어둠 속에서도 꽃등처럼 길을 밝혀준 것은 우리들의 우정이었습니다. (진정한 우정 158쪽)


노란 개나리가 봄볕을 기다리듯 우리는 가슴속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하나를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엄마 생각 167쪽)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는 잠시 자신의 삶을 멈춰야 합니다. (작은 산삼 한 뿌리 173쪽)


우리 모두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군가의 등불이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가족 식사 175쪽)


어두운 밤에도 하얀 눈이 순결하게 빛나듯, 삶의 진실은 어둠 속에서도 하얗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따뜻한 토스트 180쪽)


내 손을 잡았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타인의 손을 잡는다는 것 187쪽)


누군가에게 베푼 작은 사랑은 훨씬 더 큰 사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고물 의자 192쪽)


날이 어두워진 후에야 우리는 그곳에 가로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는 그런 가로등 같은 존재입니다. (아버지, 힘내세요 198쪽)


나의 가벼움이, 타인에게 고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돌멩이를 짊어진 개구리 199쪽)


어떤 잠자리들은 말야…. 고작 하루나 이틀을 날기 위해 수년 동안을 그 어두운 물속에서 천적들에 맞서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단다. 우리 사람이 사는 일도 그와 마찬가지란다. (잠자리 208쪽)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것마냥 보듬는 마음이 있어 사람이 가장 따뜻합니다. (호떡 두 개에 담긴 사연 214쪽)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는 들꽃들처럼 작은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말더듬이 아저씨 221쪽)


* 자료 출처 : <이철환 '연탄길 4' 삼진기획, 2006년>의 내용에서 발췌하였고 ( ) 속의 주는 제가 덧붙였습니다.


* 배우 문근영을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은 '근영'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렙니다. 그러나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문근영의 사진을 봐도 별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연탄길>을 직접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 책에서 감동을 느낀  뒤에야, 비로소 위 글들이 명언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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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연탄길 3의 명언들 | 독서참고자료 2011-02-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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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연탄길 3

이철환 저/윤종태 그림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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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씨의 작품  '연탄길 3'에 나오는 아름다운 명언들입니다. 소제목과 쪽수는 ( ) 속에  표시했습니다.


부모는 자신의 아픔으로 자식에게 사랑을 가르친다. (애플빵, 16쪽)


아버지의 사랑은 등대 같은 거야. 낮에는 태연한 척 가만히 웅크리고 있다가 어두운 밤만 되면 깜박깜박 제 몸을 밝히는 등대…. 아버지들은 침묵으로 사랑을 말하거든. (등대, 22쪽)


난로 위의 주전자는 난로와 함께 뜨거워진다. 우정도, 사랑도 그와 마찬기지다. (보이지 않는 손길 28쪽)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게 훨씬 더 많다. (아버지의 훈장, 34쪽)


들꽃은 아무 곳에나 피어나지만, 아무렇게나 살아가지 않는다.  (민들레 할머니, 36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인간의 사랑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들, 43쪽)


사랑의 뿌리는 용서다.  (딸의 결혼식, 49쪽)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건, 작고 초라한 불빛들이다.  (아이의 발자국, 52쪽)


멸치 머리는 멸 얼굴로도 불릴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너도 옳고 나도 옳고 모두가 옳을 때가 있다.  (멸치, 57쪽)


캄캄한 밤에도 하얀 눈은 내립니다. 어둠 속에서도 그처럼 희망은 온다고, 내리는 눈은 말해 주었습니다.  (캄캄한 밤에도 하얀 눈 내리듯, 61쪽)


강물 위에 새 그림자가 날고 있다고, 새가 강물 속을 헤엄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눈으로만 볼 수 없는 게 너무나 많다.  (볼품없는 사과, 67쪽)


사랑받는다는 건 사랑을 주겠다는 약속이다.  (물안개, 76쪽)


나팔꽃이 피어 있는 곳에는 씨를 뿌리지 않아도 그 이듬해에 나팔꽃이 피어난다. 사랑은 사랑으로 다시 태어난다.  (선생님의 눈물, 80쪽)


"상우야, 사람들을 미워하지 마. 고마운 분들도 있잖아. 다른 사람이 나쁘다고 불평하지 말고,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되잖아.  (이름없는 편지, 91쪽 / 세상을 불신하고 타락하는 상우에게 누나가 하는 말)


지금의 고난은 머지않아 기쁨을 주겠다는 삶의 눈물겨운 약속이다.  (침묵의 기도, 98쪽)


빛이 되려 할 때, 마음속 어둠은 걷히기 시작한다. 세상을 바꾸는 건 따뜻한 마음이다.  (노인의 장례비, 102쪽)


남을 배려하는 것은 나를 배려하는 것이다. (굽 낮은 신발)


꽃의 향기는 주는 사람의 가슴 속에 더 오래 남는다.  (사람의 향기, 106쪽)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이 각각의 색깔을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색깔들 하나하나가 손을 잡으면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무지개가 된다. (아주 특별한 선물, 112쪽)


엄마를 주름지게 하는 건 세월이 아니다. 엄마를 주름지게 하는 건 자식의 눈물이다.  (엄마와 자전거, 116쪽)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보다.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보다. 118쪽)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그 안에서 사랑을 발견한다.  (할머니의 밥그릇, 122쪽)


아픔은 길이 되어 줄 거라 믿겠습니다.

잠시 후면 여러분의 선한 눈빛을 남겨 두고

저만 혼자 세상 속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분들께서 용기 잃지 않고

이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어느 특별한 강연, 125쪽 / 준석 씨가 교도소에서 강연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


한 번만이라도 누군가가 그 청년을 따뜻하게 안아 주었더라면, 그는 이 곳에 들어오지 않았을 텐데…. (어느 특별한 강연 127쪽)


귀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있다. 사랑이 오는 소리처럼.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130쪽)


우리도 때로는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거울, 133쪽)


다른이의 눈물을 닦아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된다.  (엄마의 기도, 138쪽)


"영희야, 사람 사는 일도 마찬가지야. 기쁜 일만 있어도 교만 때문에 쓰러지고, 슬픈 일만 있어도 절망 때문에 쓰러지거든. 슬프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안 돼. 해바라기처럼 밝은 곳을 보려고 자꾸만 애를 써야지." (해바라기, 140쪽 / 친한 친구가 전학을 가서 우울해 하는 영희에게 아빠가 꽃밭에서 들려준 말)


아픔도, 그리움도 세월이 지나면 잊혀진다. 그쳐 지나간 불빛처럼.  (엄마가 돌아오는 날, 144쪽)


그리움도 시도 때도 없는 기다림이다.  (어미 수달의 사랑,149쪽)


"타인에게 베푸는 친절은 비록 그것이 짧은 한마디일지라도 그 메아리는 이 세상 끝까지 무한히 퍼져 나간다.  (따뜻한 겨울 풍경, 154쪽 / 테레사 수녀가 재혁에게 한 말)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다. 가슴으로 느끼는 거다. 숨결 가는 대로 아파하고, 숨결 가는대로 흔들리면서….  (소중한 선물, 161쪽)


우리가 갖고 싶어하는 것들은, 이미 우리와 함께 있을지도 모른다.  (너를 사랑한다 말할 때까지, 167쪽)


연못은 제 가슴의 크기만큼 별빛을 담는 거라고 우리들은 말했습니다. 겉모습만 울창할 뿐, 우리들의 사랑은 용기가 없었습니다.  (내 짝꿍 용배, 171쪽)


"영민아, 너는 이해 못하겠지만, 부모를 잃어버린다는 건 어쩌면 전부를 잃어버리는 거야." (아버지의 슬픔, 172쪽 /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술만 마시던 아버지가 아들 영민에게 한 말)


우리 엄마는 감자꽃이다.

맛있는 건 모두 다

땅속에 있는 둥글둥글한 자식들에게 나줘 주고

여름 땡볕에 노랗게 시들어 가는

하얀 감자꽃이다. (엄마는 감자꽃이다,  173쪽 / 시 전문)


몸부림쳐도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의 밤이 지났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조그만 방에서 더 이상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우리들의 상처, 186쪽 / 각박한 삶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죽음을 택한 이씨 가족의 마지막 장면, 이 책에서 드물게 비극적인 결말)


노인은 자신의 아픔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다. 아픔을 통해서도 우리는 사랑할 수 있다.  (눈 치우는 할아버지, 190쪽)


* 자료 출처 : <이철환 '연탄길 3' 랜덤하우스, 2007년>의 내용에서 발췌하였고 ( ) 속의 주는 제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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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연탄길 2의 명언들 | 독서참고자료 2011-02-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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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연탄길 2

이철환 저/윤종태 그림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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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씨의 작품  '연탄길 2'에 나오는 아름다운 명언들입니다. 소제목과 쪽수는 ( ) 속에  표시했습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입김은 추울 때 가장 뜨겁다 (네가 손을 잡아 준다면 22쪽)


엄마 고마워. 엄마를 보면 반딧불이가 생각나. 야윈 몸 한켠에 꽃등을 매달고 깜박깜박 어둠을 밝혀주는 반딧불이 말야. (반딧불이 29쪽)


나무는 꽃의 어여쁜 손을 놓아야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꼴찌의 달리기 33쪽)


따돌리는 아이도 있고,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고 눌린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아름다운 손길도 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교실의 아이들은 여전히 건강합니다. (아름다운 용기 39쪽)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들의 기억은 희미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기억도 있다. 그 기억은 날마다, 날마다 우리를 깨운다. (따뜻한 콜라 44쪽)


만날 수 없어도 만나는 얼굴이 있다. 아름다운 것들마다 온통 그의 얼굴이다. 눈물겨운 것들마다 그의 얼굴이다.


누구의 가슴에도 하나쯤은 한낮에도 반짝이는 별빛이 있다. (한낮에도 반짝이는 별빛 50쪽)


빛을 원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그의 어두운 뒷모습이 되어 말없이 감당하고, 끝내는 한 줄기 맑고 투명한 빛을 던져주는 사랑이란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사랑은 어떠한 꿈보다 더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할 수 있다. (도시락 편지 67쪽)


사랑은 떠나가도 사랑의 기억은 절실하게 그 자리에 남아, 끝끝내 그 사랑을 지켜준다. (보비의 사랑 70쪽)


너희들은 엄마, 아빠가 살아가는 이유야. 자식은 부모에게 불씨와도 같은 거야. 어둠을 밝혀주기도 하고, 때로는 차가운 손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한 불씨가 되기도 하지. 지금은 우리가 아프지만, 아픔이 때로는 길이 될 때도 있어. 고드름은 거꾸로 매달려져도 제 키를  키워가잖아. 아빠는 너를 믿어.  (고드름 85쪽)


아무리 웃으며 손을 내밀어도 거짓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 (돼지꿈 91쪽)


더럽고 냄새난다며 모두 다 할아버지를 멀리 할 때, 어린 송이는 말없이 다가가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외로움과 절망으로 아무렇게나 살아가던 할아버지는 송이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할아버지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송이의 노란 우산 102쪽)


세상이 아무리 삭막하게 변해간다고 하지만 사랑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게 사랑이다. 슬픔과 어깨를 걸고 봄을 기다릴 줄도 아는 게 사랑이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는 세월을 견딜 수 있다. (오랜 기다림 106쪽)


사랑은 언제나 낮고 초라한 곳에 있다. 그리고 인간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다. (따뜻한 손길 113쪽)



아가야, 오늘이 네가 세상에 태어나 맞이하는 첫 번째 생일이야. 그래서 아빠는 얼마나 기쁜지 몰라.


그런데 너와 함께 있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아빠가 곁에 있었으면 동물원도 데려가고 예쁜 사진도 찍어줬을 텐데. 하지만 아빠는 언제까지나 너의 손을 꼭 잡고 있을 거야. 네가 눈물을 흘리면 맑은 바람이 되어 너의 눈물을 씻어주고, 네가 삶에 지쳐 쓰러지면 네 등을 쓰다듬는 따스한 바람이 되어줄게.


그리고 너를 보살피는 엄마의 힘겨운 걸음걸음마다 아빠는 늘 함께할 거야. 아가야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돼. 아빠는 별빛으로, 바람으로, 때로는 따스한 햇살로, 영원히 너와 함께 있을 거야. 아가야 안녕.


-하늘나라에서 너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가-


(아빠의 편지 138'쪽 / 불치의 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가 아기의 첫돌 생일에 읽도록 남긴 편지)



사람들은 세월을 닮아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가 살아온 세월을 닮아간다. (느티나무 152쪽)


아무리 힘겨워도, 사랑은 사랑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시나무 166쪽)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이 돼주는 거래. 아프고 , 또 아파도 온전히 그의 마음이 돼주는 게 사랑이래. (너를 기다리는 동안 188쪽)


사랑은 말이 없대. 그래서 안아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한 발자국도 걸어갈 수 없는 거래…. (엄마의 꽃밭 198쪽)


* 자료 출처 : <이철환 '연탄길 2' 도서출판 삼진기획, 2005년>의 내용에서 발췌하였고 ( ) 속의 주는 제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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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연탄길 1의 명언들 | 독서참고자료 2011-0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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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찡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연탄길'은 달동네 근처의 학원에서 평범한 선생님으로 근무했던 저자 이철환 씨가 전하는 평범한 이웃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제33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이자, MBC 텔레비전의 <!느낌표-길거리 특강>의 방영과  KBS 2텔레비전의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작품 다수의 원작에 포함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탄길'의 매력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작품 말미에 나오는 아름다운 명언들이 아닌가 싶다. 이곳에서는 <연탄길 1>에 실려 있는 명언들을 모아 보았다. 이미 연탄길을 읽은 독자들의 참고를 위해 소제목과 쪽수를 표시했다.


우리의 삶이 꺼져갈 때마다 우리를 살리는 건 우리 자신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헌신적인 사랑이다. (꽃을 파는 할머니 20쪽)


세상이 아무리 비인간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해도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26쪽)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소리 없이 아픔을 감싸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풍금노래 32쪽)


사나운 겨울, 어두운 지하 콘크리트 바닥에서 봄꽃은 그렇게 피어나고 있었다. 머지않아 봄은 올 것이다. (봄꽃 35쪽)


두 눈 부릅뜨고 세상을 살아가지만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작은 것인가? (우리들의 얼굴 40쪽)


사랑은 주는 사람의 마음속에 더 오래 남는다. (아기 눈사람 44쪽)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사랑은 끝끝내 우리의 길을 인도한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한 화석처럼 굳어진 우리의 사랑까지도…. 사랑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다. (사랑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다 59쪽)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시간이…. (하늘에 심은 꽃 69쪽)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 지금 무엇이 심어져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계획을 세운다. 


사과나무를 심었으니 다음에 포도나무를 심어야지. 그리고 그 다음엔 멋진 소나무를 꼭 심고 말거야.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한 그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마음만 있다면 풀 한 포기만으로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게 우리의 인생이다.  (마음의 정원 88쪽)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엄마의 뒷모습 97쪽 / 앙드레 말로의 말을 재인용)


사람들은 마음속에 유리조각을 꽂아 놓고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을 경계한다. 심지어는 친한 사람들의 속마음까지도 실눈을 뜨고 경계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유리조각 101쪽)


"아빠는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무 똑똑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도 않아. 조금은 어리석어야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거든. (세상을 건너갈 징검다리 127쪽)


사람은 떠나가도 사랑의 기억은 그 자리에 남아 끝끝내 그 사람을 지켜준다. (약속 142쪽)


사람은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힘들 수도 있고 아름다워질 수도 있다. 빛은 어둠 속에서 더 찾기가 쉽다. (소중한 희망 147쪽)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스스로 어둠이 되었다. 빛을 거부했던 아들의 어둠속으로 들어와 끝내는 그르치고야 말 그의 인생 앞에 불빛 하나를 밝혀주었다.


어둔 밤바다와 같은 인생에서 표류할 때마다 두고두고 바라볼 먼 불빛, 아버지, 아버지….(먼불빛 153쪽)


언니는 떠났다. 하지만 내가 깊은 숨을 쉴 때마다 언니는 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 기나긴 세월로도 지워지지 않을 슬프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엄마의 눈물 158쪽)


시간은 모든 것을 데려가 버린다. 하지만 할머니에 대한 가족들의 사랑은, 할머니가 계신 멀고 먼 하늘나라까지 언제까지나 강물이 되어 소리 없이 흐를 것이다. (아름다운 이별 161쪽)


엄마가 떠나도 너무 슬퍼하지 마. 엄마를 생각할 때마다 엄마는 늘 네 곁에 있는 거야. 엄마의 사랑은 강물 같은 거야. 흐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여전히 흘러가는 강…. (제비꽃 화분 164쪽)


인생의 겨울길을 걸을 때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 먼저 치워 놓은 눈길을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로 지금…. (등불을 켜는 손 168쪽)


세상의 모든 것들은 결코 하나의 의미로만 존재하지 않는 거야. 슬픔도 그리고 기쁨까지도…. 힘겨워도 견디고 또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슬픔도 아름다운 노래가 되거든….


마음이 아픈 날이면 명지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다. 그때마다 소리 내어 운 것은 명지였지만 눈물은 명지의 아빠 가슴속으로 더 많이 흘러내렸다. (아빠의 눈물 177쪽)


부모가 없는 세상에서 민수는 가슴을 뜯으며 사랑을 찾아 헤맸다. 그러나 사랑은 그에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그는 알게 되었다. 자신을 버릴 때 사랑은 비로소 자신에게 온다.  (사랑의 힘 200쪽)


생각해 보면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불행하지 않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하지도 않다. (난쟁이 해바라기 207'쪽)


동혁 씨는 자신이 슬플 때 껴안고 울 수 있는 두 그루의 큰 나무(부모)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의 양손엔 그가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두 그루의 어린 나무(아이들)가 자라고 있다.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221쪽)


사랑은 소리 없이 와 닿을 때 가장 아름답다. (겨울에 피는 꽃 228쪽)


* 자료 출처 : <이철환 '연탄길 1' 도서출판 삼진기획, 2005년>의 내용에서 발췌하였고 ( ) 속의 주는 제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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