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하는 4개의 단편 로맨스 소설집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단편이라면 어지간한 내용이라면 읽기 부담없을 법한데요.
이 소설집은 그렇지 않네요.
일단 전반적인 내용이 상당히 배덕하다고 할까... 그리고 고수위를
고집(?)하는 작가님들의 근성 덕인지 스토리는 엉망인 느낌이었습니다.
두명의 섹파와 동시 관계를 맺다가 쓰리섬으로 진화한다던지,
의붓오빠와의 응응응이라던지...
아무리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드가 낮아지는 환락의 기간이라고 해도
읽기 조금 거북했습니다. 물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닌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