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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 | 문학 2009-07-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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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5소년 표류기 1

쥘 베른 저/김석희 역
열림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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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한번 즘 읽어봤거나 제목이라도 한번 봤을 법한 책이다.
대강의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15명의 소년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며 겪게되는 사건, 사고들이다.

소년들의 나이는 8살부터 14살까지이며 뉴질랜드의 한 기숙학교를 다니고 있던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배를 타고 어른들과 여행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른은 없이 
소년들만 배에 남겨진채로 망망대해를 떠다니게 된다. 그러다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소년들은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 된다.

15소년들의 국적은 프랑스, 영국, 미국 등  다양하다면 다양하다.
하인으로 있던 모코라는 흑인 꼬마를 제외하면 대부분 백인 사회의 유복한 집안의 아이들이다.
이야기의 매끄러운 전개를  위해 이런 부류의 아이들이 주축이 되었겠지만 
사실 작품을 읽을 때 다국적의 아이들이 모여있다는 인상은 크게 받지 못했다.

그리고 1800년대에 쓰여진 책이어서인지 섬 자체를 식민지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아무래도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삼으면서 이 책을 읽게될 당시의 소년들에게
식민지 지배라는 것을 일종의 흥미로운 모험으로 심어주려는 듯한 느낌이었다.
당시의 대부분의 백인들이 식민지 지배에 대해 긍정적 이었겠지만 
현재를 사는 사람으로서는 긴 시간을 사이에 둔 이질감이 느껴졌다.
그와 맞물려 동물들의 사냥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묘사되고 있는 듯 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아남자면 사냥이라는 것이 당연한 것은 사실이지만
작품을 읽다보면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다는 느낌보다 지배의 대상이기에
죽이던 살리던 별 문제가 없다는 느낌이었다.
사냥을 자제해야할 이유가 야박하게도 단순히 탄약을 아끼기 위해서일 뿐
인도적 차원에서의 이유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이런식의 가치관적 차이는 작품을 읽으면서 심심치않게 느껴진다.
하지만 소년들이 하나씩 개척해 나아가며 스스로 질서와 균형을 지키려는 모습도 보이기에
마지막까지 소년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작품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삽화는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무엇보다 실제로 체험을 하고 돌아와서 지은 듯한 정도로 섬세하게 엮어낸
쥘 베른의 상상력과 기발함은 21세기에도 감탄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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