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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8 개설

어떤 직업이 있나요?
아홉 번째...해외영업직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1-01-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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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국외를 무대로 활동하는 일은 '도전적'이라기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이 되었다. 그만큼 금융, 교육, 예술, 여행, 영업,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코오롱건설 해외영업팀 주임 김동주씨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담당으로 하는 해외영업직으로 일한다"며 "건설회사 해외영업직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해외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 조사하고 입찰을 준비하는 업무가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미 진출해 있는 리비아, 요르단 등의 지역에서 발주처 관계자들이 오면 회사를 소개하거나 통역 및 의전 등을 수행한다. 김씨는 "한마디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존에 있던 영업망을 관리하고 새로운 영업망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영업 업무는 실제 어떤 산업분야에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화, 전자우편,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 및 서비스의 구매를 권하거나 판매하는 일이다. 특히 해외영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능력과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김씨는 "대학에서 아랍어를 전공했다"며 "아랍어뿐만 아니라 아랍의 역사, 정치, 종교 등 아랍문화에 대해 공부한 점이 실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남들한테는 조금 생소한 아랍문화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객과 유대감을 좀더 빠르게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영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업 관련 업무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이 많은 편이고, 실적에 대한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또 새로운 영업망을 개척하거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획력과 창의성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김씨는 "어색하더라도 낯선 경험을 많이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 '나와 다름'을 이해하는 노력을 많이 해보라"고 조언했다. 또 "해외영업은 자기 혼자만 잘해서는 되지 않는다. 해외 사정이 급변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위험요인도 존재하기 때문에 임원, 팀장, 팀원이 되면 유기적으로 능동적으로 팀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31일자 <함께하는 교육> 섹션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여기에 옮기다

 

관련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유통학과, 외국어 관련 학과 등

업무수행능력  문제해결, 판단과 의사결정, 협상, 시간관리

지식  운송, 영업과 마케팅, 외국어, 경제와 회계, 사무

성격  융통성, 꼼꼼함, 신뢰성, 분석적 사고

흥미  진취형(Enterprising), 탐구형(Investi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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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웨딩컨설턴트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1-01-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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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 하고 싶다. 마음이 맞는 이와 남은 삶을 함께 보내고 싶다. 하지만 결혼식장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며 <예식순서>에만 신경쓰는 일방적인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다. 다시 말해, 남들 눈이 무서워, 남들에게 보란듯이, 온통 <남>을 위한 결혼식이 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신랑신부의, 신랑신부에 의한, 신랑신부을 위한 결혼식을 준비해줄 컨설턴터도 필요할 듯하다. 화려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정성은 없고 형식만 가득한 결혼식은 사양한다. 내 친구 결혼식에 사회를 보기도 했다. 사랑하는 내 친구의 결혼식, 나름 화려했으나 그 녀석과 이야기 한 번 나누기 힘들게 바빴고, 결혼식장에서 마련한 모든 것들에서 정성을 느끼기는커녕 다음 예식 순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짜여진 각본에 맞춰 움직이는 꼭두각시 노릇만 하고 말았다. 사회자인 나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신랑신부마저 말이다.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다. 소박하지만 주인공인 신랑신부와 양가부모님과 친척, 그리고 축하하려 온 친구녀석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그런 소박한 결혼식. 난 그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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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웨딩컨설팅 산업은 결혼 준비 과정을 전문가에게 맡기는 수요가 늘면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듀오웨드 웨딩컨설턴트 성미라 씨는 "고객의 취향, 예식비용, 일정, 직업 등을 파악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예식비용을 산정하고 준비과정을 컨설팅한다"며, "일반적으로 웨딩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신부화장, 신혼여행, 한복, 가구, 예물 등을 진행할 때 고객과 함께 매장을 동행하는 웨딩매니저는 따로 있으며, 전체적인 결혼에 대한 총기획은 컨설턴트가 담당한다.

 

  웨딩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특별히 학력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대기업에서는 관련 업계 경력자나 대학졸업 이상으로 채용을 제한하기도 한다. 전문대학에서 웨딩이벤트과, 웨딩코디네이션과, 웨딩뷰티패션과를 졸업하거나 업체 및 협회에서 주관하는 단기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진출할 수 있다. 단정한 외모와 편안한 인상을 갖춘 사람에게 더 적합하다. 특히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을 갖춘 여성들이 입직에 유리한 편이다. 성 씨는 "평소 헤어, 패션, 메이크업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과거 영어강사로 활동했던 경력이 일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요즘은 중국, 베트남, 일본에서 한국 결혼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외국인 고객을 상담할 기회도 있는데, 이때 영어 실력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웨딩에 대한 전문지식과 센스가 가장 중요하죠. 첫 만남에서부터 신랑, 신부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으려면 전문성은 기본이며, 고객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능력도 필수고요."

 

  성 씨는 "진심을 다해 결혼 준비를 돕고 신랑, 신부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고 느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고객들이 대부분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그분들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하려면 밤이나 휴일을 반남해야 하는 일이 많아요. 극복해야 할 사항이죠." 많은 사람들이 웨딩컨설팅 분야를 전문직으로 인식하면서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을 상대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 점에서 업체에서는 경력 있는 사람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24일자 <함께하는 교육 섹션>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여기에 옮기다

 

관련학과  웨딩이벤트과, 웨딩코디네이션과, 웨딩뷰티패션과, 심리학과 등

업무수행능력  재정 관리, 서비스 지향, 협상, 기억력, 듣고 이해하기

지식  영업과 마케팅, 고객서비스, 상담, 경영 및 행정, 사무

성격  적응성/융통성, 꼼꼼함, 책임과 진취성, 타인에 대한 배려, 신뢰성

흥미  관습형(Conventional), 현실형(Realistic)

직업가치관  경제적 보상, 심신의 안녕, 다양성, 이타, 개인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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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요양보호사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1-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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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시대>를 넘어 <초고령화시대>를 맞이한 요즘 '노후대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말았다. 여러 가지 까닭으로 사람의 기대수명은 늘어나는데 아직 우리 사회는 노령인구에 대한 대비책이 그닥 튼실하지 않은 편이다.

 

  이런 까닭으로 <요양보호사>는 앞으로 유망한 직종이 될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생각만큼 쉬운 직업은 아닐게다. 그 어느 직업보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봉사를 통해 얻는 기쁨>으로 보람을 느끼는 적성이 아니고서는 배겨내기가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배려와 봉사가 철철 넘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요양보호사>는 당신에게 어울지는 직업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수가 65살 이상 고령자이다. 저출산과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들까지 가세해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개인이 또는 사회가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늘면서 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직업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 요양보호사 박윤미 씨는 "대학에서 노인복지학을 전공하고 2010년부터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며,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려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을 따야 한다. 요양이 필요한 노인에게 종전의 가정봉사원과 생활지도원보다 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에서 부여하는 자격이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박씨는 "노인복지학을 졸업하면서 사회복지사 2급, 케어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했고, 사회복지사 자격이 있었기 대문에 좀더 수월하게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했다"며, "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요양보호론에 대한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하고 노인복지와 관련해 노인복지론, 케어복지론, 노인안전과 응급처치 등을 배운 점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노인복지와 관련해서는 노인용양보험제도와 노인복지정책, 노인문제 특성, 주요 노화이론, 노인복지이념, 노인질환 등을 공부하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려면 봉사정신은 기본이다. 또 어떻게 하면 사회구성원이 더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 박씨는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과 관계를 맺고 그들과 교감하는 업무를 해야 하므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과 배려심은 필수"라고 했다. 앞으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복지서비스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친구들은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자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사회적으로 가족의 노인부양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어 노인복지와 케어를 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17일자 <함께하는 교육>섹션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여기에 옮기다

 

관련학과  노인복지과, 실버케어보건복지전공, 노인요양복지과, 실버복지과, 사회복지학과

업무수행능력  듣고 이해하기, 문제해결, 판단과 의사결정, 신체적 강인성, 학습전략

지식  상담, 심리, 사회와 인류, 교육 및 훈련, 철학과 신학

성격  타인에 대한 배려, 사회성, 정직성, 자기통제, 협조

흥미  사회형(Social), 탐구형(Investigative)

직업가치관  애국, 지적 추구, 타인에 대한 영향, 성취,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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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패키지디자이너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1-01-10 09:44
http://blog.yes24.com/document/29835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요즘 나오는 물건을 보면 예쁘기 그지없다. 용기나 포장을 다루는 전문가가 있겠거니 짐작했는데, 마침 <패키지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단다. 어릴 적부터 꾸미는 데 소질이 있는 분들이나 손재주가 남다른 분들이라면 도전할만한 직업일게다.

 

  그런데...<패키지>라는 어휘가 마음에 안 든다. 물론 <디자이너>라는 어휘도 <설계자>나 <만드는 사람> 정도로 바꿀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디자이너>가 주는 어감이 주는 끌림 때문에 쉽게 바꾸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패키지>라는 어휘는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패키지는 <패키지여행>, <패키지프로그램> 따위로 활용하여 쓰이고 있는데 패키지의 뜻이 <용기, 포장과 같은 껍데기> 따위를 가리키므로 <껍데기여행>, <껍데기프로그램>, <껍데기제품> 등으로 바꿀 수 있지 않느냔 말이다.

 

  물론 우리말 <껍데기>는 '담을 수 있는 용기'보다는 '겉을 둘러싸고 있는 포장 따위를 가리키는 말'에 더 가깝긴 하지만 일단 겉껍데기인 '포장'을 벗겨내고 나면 나오는 속껍데기가 '용기'이므로 우리가 <껍데기>라는 말의 쓰임새를 좀더 널리 쓰면 어감이 살아나지는 않을까 싶다.

 

  그러므로 <패키지디자이너>는 '껍데기디자이너', '껍데기꾸미는이'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껍데기'에는 '허섭스레기'같이 가볍고 허술한 느낌이 좀 세더라마는...우리말살리기는 어렵고도 힘들어라.

 

 

  다 쓰고도 버리기 아까운 화장품 용기 제품의 기능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독특한 포장 용기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결정요인이 된다. 패키지디자이너는 소비자가 제품을 이해하고 기능적으로 사용하도록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제품의 겉모습인 용기, 포장 등을 디자인한다.

 

  ㈜애경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이하나씨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치약, 샴푸, 세제, 화장품 등의 '패키지(용기, 포장)를 디자인한다. 이씨는 "패키지에 들어갈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기 전에는 팀에서 만든 샘플을 들고 마트나 백화점에 나가 어떤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지 시장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내가 기획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며 "시장조사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그 반응을 놓고 다시 디자인에 적용한다"고 했다.

 

  패키지디자이너 또는 제품디자이너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제품디자인학과, 공업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을 졸업하고, 전문디자인업체 또는 제품 생산회사의 디자인실에서 활동한다.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꼼꼼하고 통찰력 있게 사물을 볼 수 있는 학생들이라면 도전할 만한 직업이다. 미적 감각을 키우려면 뮤지컬이나 영화, 전시회, 광고,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심사를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씨는 "막상 회사에 들어가면 기대했던 것보다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디자인을 하기 어렵다"며, "학창시절에는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거나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자인산업 분야에서는 다양한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면서 작업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만의 의견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최근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자인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외적인 차별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디자이너의 구실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지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10일자 [함께하는 교육]섹션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여기에 옮기다

 

관련학과  제품디자인학과, 공업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관련자격  제품디자인산업기사(기사, 기술사), 제품응용모델링기능사, 컬러리스트산업기사 등

업무수행능력  창의력, 가르치기, 신체적 강인성, 범주화, 조직체계의 분석 및 평가

지식  상품제조 및 공정, 컴퓨터와 전자공학, 예술, 공학과 기술, 사회와 인류

성격  혁신, 성취/노력, 책임과 진취성, 분석적 사고, 적응성/융통성

흥미  탐구형(Investigative), 예술형(Art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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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천문학연구원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1-0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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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새벽에 운동을 나갔다가 여명이 밝아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본 경험이 있다. 그 하늘에 홀로 빛나는 커다란 별을 보고서는 걸음을 멈춰 그 별이 사라질 때까지 한 시간 가량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그 별은 다름 아니라 <샛별>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붙박이별(항성)은 아니고 떠돌이별(행성), 금성이라고도 부르는 떠돌이별이었다. 그때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왜 금성을 서양사람들은 <비너스>라고 이름 지었는지 단박에 알아챌 수 있었다.

 

  그 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지금도 하늘을 바라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 말이다. 낮이고 밤이고 하늘에 떠있는 것은 모조리 쳐다보기 바빴다. 그래서 별자리라든지, 구름의 종류는 물론이고, 심지어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것까지 맨눈으로 관찰한 경험이 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곧잘 거짓부렁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분명히 봤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녘에 햇빛을 받아 인공위성의 윤곽이 뚜렷한 비행물체를 직접 눈으로 보았기에 장담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을 통해 나는 자연스레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대학도 천문학과를 진학하려고 꿈을 꾸었다. 아쉽게도 성적이 모자라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T ^T)내꿈이었다고~

 

  물론 아마추어 천문모임도 많기 때문에 아름다운 별을 관측하는 일을 아래와 같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정말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목표일테다. 인내력과 성실함을 갖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니 도전해 보세요.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미래를 꿈꾸지만, 지금 보고 있는 별빛은 현재에는 없는 과거의 빛이다. 그만큼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별을 보는 데 시차가 생기기 때문이다.(모든 별이 그런 것은 아니다. 물론 도시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별들은 크기가 커서 수명이 짧기 때문에 그렇지만, 태양보다 작고 어두운 별들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지금도 계속을 빛을 내는 별들도 있다. 짧은 글을 쓰다보니 글쓴이가 실수를 한 듯)

 

  천문학연구원은 별, 그리고 천체의 모든 현상을 연구한다. 물리법칙을 적용해 행성, 항성, 성운 및 은하계의 크기, 형태, 광도, 성분, 구조, 온도, 운동 등과 같은 특성을 측정하고, 관측자료들을 해석한다. 한국천문학연구원 전파천문연구본부의 오충식 박사는 케이브이엔(KVN: Korean VLBI Network)이라는 전파망원경을 이용하여 천체를 관측하고 상관처리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한다. "쉽게 말하면 여러 지역에 망원경을 설치해서 우리 나라 전체 크기만한 가상의 거대 망원경을 만들어낸 다음, 각 지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관측된 데이터를 서로 붙여서 하나의 완결된 데이터를 완성하는 일입니다."

 

  대학에서 천문학을 전공한 오 박사는 "어릴 적 시골에 살았는데 매일 밤 하늘에 보이는 별을 보면서 막연한 동경을 했었다"며 "고등학교 때 우연한 기회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스티븐 호킹이나 아시모프 등이 쓴 책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천문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천문학과에 진학하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특히 연구원 채용에 있어서는 박사학위 이상으로 지원자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 학부 졸업 뒤 박사 또는 박사 후 과정(post doctorial course)까지 밟으면서 오랜 기간 전문지식을 쌓아야 한다. 오 박사는 "천문학을 전공하면 아름다운 별들을 매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과제가 천체를 관측하고 거기서 나온 데이터를 정리·분석하는 것이어서 인내심이 많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는 아직 천문학 전공자 수가 적어 일 년에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사람이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다. 하지만 오 박사는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학문인 만큼 공부를 하는 동안 다양한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연구보조원으로 연구소 등에서 근무해 보거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생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 천문학연구원이 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천문학연구원은 보통 국립과학관의 천문 파트나 지역천문대, 국공립 천문연구기관, 천문 관련 관측기기 사업체 등에서 활동하지만, 파장을 다루는 천문학의 특성상 모바일 업체나 아이티기술 관련 업종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3일자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옮겨 살짝 덧붙이다.

 

관련학과  천문학과, 천문우주공학과, 천문대기과학과 등

업무수행능력  수리력, 글쓰기, 기술분석, 논리적 분석, 학습전략

지식  수학, 물리, 지리, 컴퓨터와 전자공학, 영어, 화학

성격  분석적 사고, 성취/노력, 혁신, 정직성, 인내

흥미  탐구형(Investigative), 현실형(Real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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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쇼콜라티에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0-12-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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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가는 데 <먹는 즐거움>만한 것도 없다. 또 먹지 않고 살 수조차 없기에 <먹는 것>에 관련된 직업은 짜장 많다. 특히 요즘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은 바로 <달콤함>이다. 아무리 한국인의 입맛이 <짜고, 매운맛>에 길들여졌다고 해도 온누리에 <달콤함>이 퍼진 만큼 우리도 시대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달달한 설탕이 주는 <위해성> 덕분에 단맛을 줄이고 본래의 맛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초콜릿>만큼은 예외가 아닐까 싶다. 다른 나라의 초콜릿맛은 단맛보다는 쓴맛에 가깝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여전히 최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초콜릿이 대박을 내니 말이다.

 

  그 초콜릿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직업이 바로 쇼콜라티에다. 성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의 역할이, 또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와 구마준의 역할이 큰 괌심을 끈 까닭도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직업인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특별한 학력이 필요하지도 않고 오직 <열정>과 <인내>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다. 그만큼 성공하기도 쉽지 않고, 성공을 보장하기도 힘들다는 얘기다. 그러나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성공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처럼 특별한 날 사람들은 예쁜 케이크나 쿠키, 초콜릿 등을 종종 선물한다. 이 가운데 초콜릿을 더욱 맛있고, 멋있게 만드는 초콜릿 아티스트를 '쇼콜라티에'라고 한다. 제이더블유메리어트호텔 제과부의 쇼콜라티에 김혜연씨는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초콜릿제품 그리고 가종 뷔페와 파티, 연회 등에 필요한 초콜릿 관련 음식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공 및 학력제한은 특별히 없다. 하지만 대학에서 제과제빵과, 음식조리과 등을 전공하거나 전문 사설학원, 각종 문화센터 등에서 교육을 받으면 진출하기에 좋다.

 

  현재 쇼콜라티에로 활동하는 사람 가운데에는 파티시에로 일하다가 초콜릿 공예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를 공부한 이들도 많다. 김씨는 "대학에 진학할 당시, 부모님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 빵을 좋아하고, 또 만드는 쪽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제과제빵학과를 선택하게 됐고,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고 했다. "제과제빵학과를 졸업했지만, 초콜릿과 인연을 맺게 된 건 프랑스 유학 시절이었다"며 "프랑스에서 제과제빵 과정의 직업전문학교를 다니면서 프랑스 현지 제과점에서 일을 했고, 그때 제과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관련 자격을 따고 실무를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 일은 일종의 에술품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정교함과 섬세함, 창의력이 필요하다. 잡지, 책, 광고 등을 많이 보고 색채나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미적 감각과 예술 감각이 있으면 더욱 좋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건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김씨는 "기본적으로 음식을 먹고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아야 하며, 스스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필요하다. 현장에서 일할 때는 성실함과 인내력이 최고의 무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비교적 제과제빵 분야에 비해서 노동 강도가 약하고, 초콜릿을 예쁘게 꾸밀 때는 미적 감각이 더 필요하므로 여성에게 유리한 직업에 속한다.

 

  맛있으면서 보기에도 좋은 음식이 인기를 얻고, 수제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쇼콜라티에의 역할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은 점, 배우는 데 드는 비용부담 등은 이 직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신문> 2010년 12월 27일자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여기에 옮기다

 

관련학과  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호텔외식조리과, 식품조리과 등

업무수행능력  신체적 강인성, 정교한 동작, 움직임 통제, 유연성 및 균형

지식  식품생산, 상품 제조 및 공정, 영업과 마케팅, 디자인

성격  혁신, 사회성, 리더십, 독립성, 자기통제

흥미  예술형(Artistic), 탐구형(Investigative)

직업가치관  개인지향, 이타, 자율,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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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해양공학기술자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0-1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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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사랑하는 과학자라든지, 바다에서 벌어지는 모험에 뛰어들고픈 기술자라면 좋아할만한 직업을 소개한다. 바로 <해양공학기술자>다. 바다를 일터로 삼는 직업에 '어부'만 있지는 않다. 수많은 해양학자들과 모험가들이 여전히 바다를 일터로 삼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과학자처럼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신체건강해서 연구실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은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라면 도전해 볼만 하겠다. 앞으로 대체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인류의 새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바다는 미래의 보물창고가 될 것이 틀림없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일에 의한 피해 등으로 해안보안시설물이나 방파제, 보안시설 등 해양구조물에 대한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해양구조물의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업무를 담당하는 해양공학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해양공학기술자는 방파제, 항구, 부두 등의 구조물을 개발하거나, 해양에서 오일 또는 가스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시추, 생산, 저장 등과 관련된 구조물 등을 설계한다. 또는 해양생물, 해양지질, 해양화학, 해양공학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임해공업단지를 조성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중공업 해양설계팀의 김희복씨는 "해양공학기술자로서 해양구조물의 구조를 해석하고 기본도면을 설계하는 일을 한다"며, "대학에서 해양공학을 전공하고 해양개발에 필요한 해양물리, 해양환경에 대한 기초학문과 토목개발에 필요한 재료역학, 구조공학 등을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해양공학기술자는 주로 해양 및 자원개발업체, 해저석유개발업체, 해양구조물 설계 및 제작회사, 항만장비개발회사, 해양환경관련 업체 등에서 근무한다. 도 정부출연기관 및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해양공학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해양공학과, 해양토목학과, 해양산업공학과, 해양환경학과 등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일부 수산공학이나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등을 전공한 재직자들도 있다. 김씨는 "해양공학과에서 해양 관련 물리, 환경, 토목, 개발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공부한 점이 현재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해양공학기술자로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 기업에서는 학위보다는 해양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하는 편이다.

 

  풍력이나 파력 등 대체에너지자원을 개발하고 해양공간을 이용하는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양물류기지 및 해양신도시 건설 등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양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해양공학기술자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례신문 2010년 12월 20일자 [함께하는 교육]섹션

-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옮김

 

관련학과  해양공학과, 해양시스템공학과, 해양토목학과, 해양산업공학과, 해양환경학과 등

관련자격  해양공학기사, 해양자원개발기사, 해양환경기사, 해양생산관리기사, 조선기사 등

업무수행능력  기술분석, 추리력, 선택적 집중력, 수리력, 장비선정

지식  지리, 물리, 화학, 산수와 수학, 영어

성격  분석적 사고, 독립성, 혁신, 정직성, 성취/노력

흥미  현실형(Realistic), 탐구형(Investi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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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작업치료사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0-12-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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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을 구하기란 생각보다 어렵고, 만족스런 직업을 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무작정 <국제중>, <명문고>, <명문대>를 진학하려하고,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한정된 직업만을 머릿속에 그리며 성장하고, 바라던 의사나 변호사가 되지 못했을 때는 엄청난 실망을 겪기 때문에 그 <좁은문>을 통과하려 애쓴다.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까지 말이다. 그 때문에 사교육은 더욱 활개를 치고 대한민국의 하릴없이 높은 교육열은 이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높은 교육열은 우리 사회에 여러 병폐현상을 키우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특정직업에 지원이 쏠리는 현상이 있다. 그 쏠림현상 때문에 <고시원>과 <독서실>에 각종 자격증시험과 안정적인 공무원시험 등에 합격하려는 젊은이들이 차고도 넘친다. <전문가>가 되고,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랴. 그러나 유독 <젊은이들>이 패기와 열정을 잃어버리고 <직업의 안정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가지 직업>이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좋은 직업이란 <자신의 적성>에 맞으면서 소질이 있어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으며, 동시에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직업을 구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을 테다.

 

  아래에 소개한 <작업치료사>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난히 높은 사람이라면 관심을 둘만한 직업이다. 아직 널리 알려진 직업이 아니라서 다양한 곳에서 <사람을 구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남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노약자>가 많아진다는 <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전망은 넓은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손상된 기능을 재활하는 재활의학이 중요해지면서 환자의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을 복원하는 직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학장동의 큰솔병원 재활치료실 이나정 작업치료사는 "뇌손상, 척수손상, 뇌병변 등 주로 신체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수술 후 재활을 책임진다"며, "작업치료사로서 신체적, 정신적 질환으로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의미있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고 했다.

 

  작업치료사의 구체적인 치료활동으로는 일상생활 활동을 지도하는 일상생활치료, 손기능훈련 등의 신체기능증진훈련, 지각기술훈련, 정신사회적 지각훈련, 직업복귀를 위한 직업훈련, 그리고 여가활동지도 등이 있다. 작업치료사는 재활의학과 의사, 정형외과 의사 등 담당의사의 진단에 맞게 수립된 치료계획에 따라 치료를 수행한다. 그리고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사회적 역할에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작업치료사가 되기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작업치료학을 전공하면 작업치료사 국가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연1회 시행된다. 이씨는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의 상당수가 시험과목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작업치료라는 분야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취업할 곳을 찾기 위해선 선배나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구인정보를 많이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밖에 "대한작업치료사협회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치료사는 주로 병원 및 의원의 작업치료실에서 일하며, 재활원, 종합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관, 특수학교, 체육시설, 장애아동센터 등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을 겪고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작업치료사의 활동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씨는 "대개는 병·의원의 재활의학과에서 일하지만 정신과, 복지관, 지역사회 등으로 점차 근무처가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반면 현재 작업치료학과를 개설한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의 입학정원이 많이 늘어난 상태여서 앞으로 취업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 2010년 12월 13일자 <함께하는 교육섹션>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옮기다

 

관련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업무수행능력 서비스 지향, 신체적 강인성, 움직임 통제, 공간지각력, 유연성 및 균형

지식 의료, 상담, 심리, 교육 및 훈련, 고객서비스

성격 타인에 대한 배려, 사회성, 협조, 적응·융통성, 스트레스 감내성

흥미 사회형(Social), 탐구형(Investigative)

직업가치관 이타, 애국, 타인에 대한 영향, 자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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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국회의원 보좌진 | 어떤 직업이 있나요? 2010-12-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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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곰곰이 살펴보았을 때, '나는 기획안을 짜거나 일을 새롭게 만들어서 모둠을 이끌어가는 깜냥은 없지만 모든 분야에 골고루 관심이 많고, 세심하고 꼼꼼한 점이 많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고 대단히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비서>라는 직업을 한 번 생각해 봄직하다. 물론 비서라고하면 여성에게 어울리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인데, <국회의원 보좌진>의 경우에는 남성이 더 많다.

 

  마땅히 콕 집어서 떠오르는 직업은 없고, 한 과목에 편중된 성적보다는 여러 과목에 고른 성적을 갖고 있다면 "내 적성은 뭐지?"라면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게다. 또 어떤 일에서든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남몰래 꼼꼼히 도와주는데 소질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비서직>에 관심을 두어보는 것도 좋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에게는 제갈량이라는 든든한 참모가 있었다. 훌륭한 리더에게 좋은 참모는 세상을 다 얻은 만큼의 큰 힘이 된다. 국회의원에게 참모의 구실을 하는 사람들은 보좌진이다. 직급에 따라 보좌관, 비서관, 비서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국회의원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통칭하여 보좌진이라고 한다. 국회의원 유원일 의원실의 김세호 비서관은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 활동과 기타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정기국회 및 임시국회, 그리고 국정감사에 필요한 질의서 및 보도자료를 작성하며, 법률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의제(이슈)에 대한 정책자료 등을 준비한다"고 했다.

 

  국회의원 보좌진이 되는 길은 다양하다. 채용방법은 일반기업과 비슷하다. 국회게시판을 보면 공개 채용 공고가 뜨곤 하는데, 주로 공개 채용을 통해서 보좌진이 되거나 의원과 소통이 원활하고 지향점이 비슷한 사람을 주위에서 추천받아 채용하기도 한다. 김 비서관은 "시민사회활동과 환경운동을 하면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받아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좌진이 되기 위해 대학에서 특정 전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로 활동할 상임위원회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많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김 비서관의 경우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김 비서관은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현실 정치뿐만이 아니라, 동서양의 정치사상, 정치경제, 선거와 여론 등과 관련된 정치 과정, 한국정치, 지역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공부했고, 특히 한국정치를 세부 전공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한국의 사회경제적 역사의 변화와 이를 토대로 한 정치적 행위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를 정리하고 연설문을 작성하거나 지역구의 현안을 관리하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꼼꼼한 성격이 요구된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기본적인 문서작성 능력과 외국어 실력도 있어야 한다.

 

  요즘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불신감을 갖는 이들이 많다고들 한다. 하지만 국회에서 결정되는 대부분의 사안은 우리 생활 곳곳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국회의원 또는 보좌진의 길에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레신문 2010년 12월 6일자 <함께하는 교육>섹션,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옮기다

 

업무수행능력  시간관리, 듣고 이해하기, 글쓰기, 논리적 분석

지식  사무, 경제와 회계, 의사소통과 미디어, 인사, 국어

성격  꼼꼼함, 스트레스 감내성, 자기통제, 신뢰성, 적응성/융통성

흥미  관습형(Conventional), 사회형(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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