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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모어가 15세기에 생각했던 이상적인 나라 | 기본 카테고리 2020-11-2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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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저/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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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많이 들어보았던 단어이죠?
이번에 현대지성에서 깔끔한 새 번역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지성 시리즈에는 책 날개 부분에 각주가 달려 있어 생각을 정리하면서 읽기에 좋습니다.
유토피아란 현실적으로는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이상향,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의 '없는(ou-)',?'장소(toppos)'라는 두 말을 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1516년 토머스 모어의 공상소설 '유토피아' 에서 유래한 단어이죠.
토머스 모어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라를 이 소설에 담아내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나라, 유토피아에서는 계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놀고먹는 사람 하나 없이 공평하게 일을 합니다. 6시간만 일을 하며, 남는 시간은 여가시간인데 자기계발을 위해 연구를 하거나 공부를 합니다. 놀아도 되지만 유토피아 사람들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노는 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또한 금이나 보석을 하찮게 여기도록 교육받아 물욕이 없습니다. 금이나 보석은 어린이들의 장난감이나 노예를 꾸며주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토머스 모어가 생각한 이상적인 나라는 이랬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관점으로 본다면, 유토피아는 이상적인 나라라고 하기 힘듭니다. 노동을 하지 않는 어린이들의 식사는 부모가 책임져야만 하고, 선민사상이 매우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토머스 모어가 살았던 15세기의 한계겠지요.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직도 유토피아를 읽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당시의 사회 구조에 대해 알 수 있고 그 사상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봄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겠죠.
유토피아는 꼭 읽어봐야 하는 고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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