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엉금엉금 책 읽기
http://blog.yes24.com/ejs01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언젠가아마도 1건
『언젠가, 아마도』에서 좋았던 문장들 [0] | 2019-02-05 11:37
31p - 마드리드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나는 깨달았다. 나중에 다시 와서 밤의 알람브라 궁전을 꼭 봐야지, 하는 초등학생 같은 다짐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왜냐하면 여행에서 두 번 다시란 없으니까. 다시 왔을 때 나는 그때의 그 사람이 아닐테니까. 43p - 혼자가 아니었어도 나는 그렇게 열심히 박물관과 미술관, 성과 대성당을 둘러봤을까? 어쩌면 이렇게 비뚤어진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홀로 여행하는 일의 부작용일지도. 그리하여 어느 날, 공원 벤치에 앉아 슈퍼마켓에서 산 샐러드와 빵을 먹던 나는 스트레인저stranger라는 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다. 그건 어떤 사회적 연결 고리도 없는 단독자를 뜻한다는 것을. 단單과 독獨, 때로 여행은 그 단어의 뜻을 체험하기 위한 일이기도 하다...
1
앵두머루
느리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독서 생활을 누립니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6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나의 리뷰
태그
lifeis 소설속최고로가여운캐릭터인오바요조 좋아하는영화 오리무중에이르다 데이비드포스트월리스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슬픔을공부하는슬픔 언젠가아마도 글쓰기 여행
2023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최근 댓글
우수 리뷰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고전, 거기에 더해 장편소설을 읽는 .. 
앵두머루님 이 주의 우수 리뷰로 선정.. 
우수리뷰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읽고 싶었는데 리뷰 잘 보고갑니다. 
오늘 19 | 전체 15159
2011-01-0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