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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생명을 담다』 리리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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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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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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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생명을 담다
게이브 브라운 저/김숲 역
리리 | 2022년 07월
<흙, 생명을 담다>는 미국에서도 농사짓기에 그리 유리하지 않은 노스다코다주에서 실제 농장을 경영하는 농부 게이브 브라운이 쓴 책입니다. 열악한 경제적 여건과 기상에도 저자는 끊임없는 실패와 실험을 바탕으로 ‘재생농업’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복합적이고 연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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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커먼스』 포르체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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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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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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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커먼스
홍윤철 저
포르체 | 2022년 09월
To. <호모 커먼스>에게
안녕 나야.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인류 빅 히스토리를 ‘공간’과 접목해 전달하는 책은 네가 유일무이하다고 자부한다. 네가 말하길, 인류는 지구 역사의 가장 마지막에 나타났지만 그 운명을 손에 쥐고 흔드는 존재가 되었다고 했지. 기후 비상, 공간의 부재 등 인류의 영향으로 나타난 수많은 난제… 공동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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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러시아』 어크로스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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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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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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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러시아
대릴 커닝엄 글그림/장선하 역
어크로스 | 2022년 05월
To. <푸틴의 러시아>
자니…? 얼마 전에 ‘소련 여자’ 유튜브 복귀 영상 보는데 너 생각 많이 나더라… 전쟁 일으킨 사람은 따로 있는데 왜 애꿎은 사람들이 자숙해야 하는지…
기억 나? 너 출간되면 러시아 마피아가 출판사로 들이닥칠 수도 있다고 농담했던 거..? 푸틴 비판자 중에 린치당한 사람들이 좀 많아야 말이지… 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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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과 함께 읽기』 후마니타스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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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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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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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과 함께 읽기
미셸 쿠오 저/이지원 역
후마니타스 | 2022년 06월
왜, 그럼에도 왜 읽어야 하는지에 관해 모르는 독자 분들께. (나를 포함하여)
저는 책을 읽으면 성공한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제가 그 증거니까요. 직업으로 책을 읽지만, 여전히 저는 책을 읽자고 자신 있게 권하지 못했습니다. 『패트릭과 함께 읽기』를 접하기 전까지는요.
엘리트 교육을 받은 이민 2세대 동양 여성이 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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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해독제』 클레이하우스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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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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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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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해독제
파브리스 미달 저/이세진 역
클레이하우스 | 2022년 07월
<철학이라는 해독제>에게.
사람들이 잔뜩 독이 올랐다고 생각했어. 삶이 두렵고 불안하고 허무하고. 그래서 명상하는 철학자의 명쾌한 메시지로 독자들을 해독해주고 싶었지. 한국에서 프랑스어 번역을 가장 잘하고 대학에서 철학까지 전공한 선생님께 우리말 번역을 의뢰해 받았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유화를 표지에 넣었어. 젊고 따뜻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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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탄생』 b.read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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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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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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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탄생
김민식 저
브.레드 | 2022년 06월
개인 작업을 하던 나는 처음으로 삽화를 그렸어요.
스무 살에 건축학도가 되고 싶었기에 르코르뷔지에, 안도 다다오 등 익숙한 이름들이 반가웠어요.
글을 읽고 건축물이 아닌 공간에 담긴 이야기와 삶의 태도를 생각했죠.
물가에 지은 어머니를 위한 여름집과 심리학자가 어머니의 품 같다고 말한 돌집을 그리며
물가의 느낌을 내기 위해 하늘빛 모눈종이를 찾아 오리고 연필을 집었어요.
방공호에서 불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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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낙인』 돌베개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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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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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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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낙인
김재형 저
돌베개 | 2021년 11월
『질병, 낙인』에게
아동 수용소 선감학원 피해자의 유해 발굴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어린이의 치아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다가 너의 메시지를 떠올렸다. 차별과 격리를 국가의 ‘선의’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욕망은 위험하다고, 질병에 대한 경각심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언제라도 내 곁에 있는 이웃을 쉽게 낙인찍을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잊지 말라는 네 메시지에 슬픔을 느꼈다.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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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한국경제신문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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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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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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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스티븐 E.쿠닌 저/박설영 역/박석순 감수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2년 07월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에게
사실 난 네가 안 팔릴 줄 알았어.
그래서 미안하지는 않아.
한국 사람들은 기후 이슈에 큰 관심이 없어…
지금 기후가 문제냐, 먹고 살기도 바쁘다.
너 미국에서 온 애잖아. 거긴 기후 문제에 얽힌 이해집단도 많고 정치적으로도 이슈가 크게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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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닦는 황 대리』 더숲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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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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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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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닦는 황 대리
황승용 저
더숲 | 2022년 04월
<지구 닦는 황 대리>에게.
제로웨이스트, 플로깅 등 ‘친환경’이 유행하는 시기에 출간되었는데 아쉽게도 다른 환경 책들에 묻혀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 같아.
과감하게 띠지도 생략하고 친환경종이에 콩기름으로 인쇄해서 환경 인증 마크까지 받았는데, 이런 세심한 디테일들이 독자분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ㅠ ㅠ
저자가 말하는 쓰레기를 주워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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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 민음사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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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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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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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
스티블 내들러 저/연아람 역
민음사 | 2022년 07월
『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에게.
스피노자의 윤리 사상에 대한 책이라니…
마케터의 동공 지진까지 가지 않아도 나부터 걱정이 앞섰던 점 미안하구나. 믿고 보는 스피노자 연구자 스티븐 내들러 선생님이 난공불락의 텍스트 『에티카』를 이렇게 쉽게 풀어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주는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지만 섣불리 걱정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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