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이름은 알피이다. 알피는 이가 다 썩었다. 이가 썩은 이유는 신문 판매소에서 파는 사탕, 과자 등을 많이 먹고, 가난해서 칫솔 한 가닥으로 이를 닦기 때문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알피가 사는 동네 치과에 나이 먹은 늙은 치과 선생님이 치료도구에 심장이 찔려 아주 끔찍한 일을 당했다. 그 뒤에 루트라는 치과 의사 선생님이 왔다. 루트 선생님은 알피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설탕과자를 무설탕 과자라고 말하고 애들 보고 마음껏 먹으라고 했다. 그리고 알피에게는 칫솔과 치약을 줬다. 칫솔을 만져봤는데 만져보니 아주 아픈 강철 칫솔이었다. 치약은 학교 돌다리에 다가 조금 짜서 버렸는데 돌다리가 녹았다. 알고 보니 그 치약은 독극물 치약이였다. 그 치약을 산성도가 높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을 눅일 수 있는 치약이었다. 그런데, 그쯤 알피 동네에서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났다. 이를 뽑고 그 이를 침대에 넣고 자고 일어나면, 그 베개 밑에는 동전이 아니라, 눈알, 귀지, 고름이 붙어있는 늙은 영감의 발톱, 피딱지 등 더러운 것이 잔뜩 있었다. 알피는 위니라는 사회 복지사 때문에 루트 선생님이 여는 치과에 갔는데, 알피가 받은 치료는 최면에 걸려서 이가 전부 다 빠지는 치료를 받았다. 알피의 이를 보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겼다. 사실 루트 선생님의 정체는 이빨 마녀였다. 

동화나 상상 속에 있던 것이 실제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나는 그런 것들이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두껍지만 재미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시간을 며칠이 걸렸지만 말이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작가의 상상 속에는 없는 것이 없다. 로알드 달을 잇는 영국 최고의 이야기꾼이라서 그런 것 같다. 

내가 이를 잘 안 닦아서 엄마랑 아빠가 나를 데리고 치과에 간 적이 있다. 치료를 받았는데 이를 때우는 것은 정말 정말 아파서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꼼꼼하게 이를 닦는다. 이가 흔들려서, 엄마아빠가 잡아뺄때도 너무 아프다. 엉엉 하고 울 정도로 많이 아프다. 

마녀가 나온 다른 작품도 보았다. 로알드 달의 <마녀를 잡아라>인데, 이 작품은 영화로도 보고, 그래픽 노블로 나온 책도 읽어봤다. 두 작품의 마녀의 공통점은 둘다 나쁜 마녀라는 것이다. 

내가 학습 만화만 봐서 엄마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해서 엄마와 함께 읽게 된 책, 엄마하고 다음에도 두꺼운 책에 도전해봐야겠다.

    악마 치과 의사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쓴 책이라서 더욱 기대된 책이었다. 스토리와 반전까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었다.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했다.

    알피는 아빠와 단둘이서만 산다. 어느 날, 치과에 갔을 때 나이 많은 치과의사가 충치가 아닌충치 옆에 있는 이를 뽑았다. 그 후, 알피는 다시는 치과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치과 검진 통지서까지 모두 숨긴다. 아빠는 몸이 좋지 않아서 휠체어에 타고 있었으므로 옷장 위에 숨겨둔 치과 검진 통지서를 볼 수 없었다.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일까? 치과가 무서워질 수는 있지만 부모님을 속이면서까지 가지 않아야 했을까? 나라면 치과에 가지 않으려고 저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약 치과 검진 통지서를 숨긴다고 하더라도 죄책감이 들었을 것 같다. 하디만 알 피에서는 죄책감을 볼 수 없어서 조금 어리석어 보였다.

    악마 치과 의사인 루트는 알피의 이를 뽑는다면서 알피의 이를 모조리 뽑아버린다. 알피는 굉장히 화가 나게 된다. 나 같으면 말도 못 하게 화나서 경찰에 신고할 것 같다. 알피가 너무 불쌍했다. 이 루트 선생님은 이빨 마녀였다. 참 별 마녀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내가 좋아할 만한 스토리로 써서 더욱 재미있었다. 유머러스함도 놀라웠던 책이었다. 

이 이야기는 알피네 동네에 루트선생님 오시는 것에 의해 일어나는 사건이다.

루트선생은 아이들이 이가 빠진 것을 베개에 다가 넣어두는 것을 동전이 아닌 

끔찍한 물건들을 놓고 간다. 알피는 이빨 마녀로 인해 이빨을 통채로 잃는다.

알피는 억을함과  분노로 찬다. 이때 친구인 갬즈가 이빨을 빼려는 중 워니와 

알피가 갭즈를 도와 주려고  하고, 이빨 마녀는 웃음 폭탄을 타고, 갭즈를 데리고

어디론가 간다. 알피는 그녀를 쫒아가게 되고 충격적인 것을 발견한다.

바로 컵, 소파등이 모두 이빨로 되어 있는 것이다.

알피는 너무 놀라 컵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래서 이빨 마녀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는 엄마가 만드는 특제치약의 재료가 되고 만다. 그러면서 왜 이빨을 모으는지를

알고 죽을 뻔 했지만, 아빠가 등장해 가마솥에 마녀와 고양이를 넣는다.

순식간에 그녀는 해골이 되고 다시 아이들을 잡으려 한다. 

알피 아버지의 희생덕분에 아이들은 살아남고 마녀는 죽고, 1년 뒤 워니가 결혼하는

것으로 내용은 끝이 난다.

 알피가 이빨마녀의 아지트를 들어갔을때, 이빨로 전부 되어 있어 놀래서 그 와인잔을

떨어뜨려 안절부절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상에서 치과를 싫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치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치과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알피’, 알피는 정말로 누구보다도 치과를 싫어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치과에 갔었는데 ‘혹시 이 선생님도 내 이를 알피처럼 몽땅 다 뽑아버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알피와 여자 친구 갭즈, 알피 아빠, 사회복지사 위니, 신문 판매소 주인 라지, 악마 치과 의사 루트 선생님, 루트 선생님의 고양이 팡, 과학 선생님 헤어, 경찰관 플랭크, 그레이 교장 선생님, 연극 선생님 스누드, 모리세이 부인 등이 등장한다.

 알피는 이 닦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 나도 이 닦는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음식을 먹고 바로 이를 닦는 것은 아주 귀찮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피의 이에는 충치가 가득했다.

어느 날, 알피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학교에 새로운 치과 의사 선생님이 온 것이다. 나는 치과라는 이름만 들어도 싫은데 치과를 정말 싫어하는 알피에게는 아주 끔찍했겠다고 생각했다. 그 치과 의사 선생님의 이름이 바로 루트 선생님이었다. 나는 루트 선생님의 이가 흰색보다 더 흰색이어서 놀랐다. 이렇게 하얗게 느껴지는 이는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루트 선생님의 모습은 아주 깨끗해 보였지만 조금은 무서운 기운이 있었다.

이의 상태가 완전 처참한 알피는 바로 루트 선생님에게 불려 치과에 가게 되는데!

나는 알피가 정말 무섭고 싫었을 것 같다. 이 이상한 루트 선생님의 치과에 간다면 누구라도 싫어 할 것이다. 알피는 루트 선생님에게 이를 다 뽑히고 만다. 물론 이가 다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다 알피가 노력을 하면 괜찮아질 것이었다. 

알피는 이제 못난이 얼굴 대회에 나가야 할 상태였다. 나는 정말 알피가 불쌍했다. 이를 다 뽑혔으니 이제 제대로 말도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신문 판매소의 주인인 라지 아저씨가 자신의 아내가 쓰던 틀니를 알피에게 준다. 라지 아저씨는 착한 일 대회에서 뽑힐 수 있을 거다. 덕분에 알피는 이제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가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한편 루트 선생님이 온 뒤로 마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이를 베개 밑에 넣으면 원래 이의 요정이 주는 돈이 있어야 하는데 이상한 것들이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알피는 마을의 이상한 일을 밝혀 내기 위해 라지 아저씨의 이를 베개 밑에 넣고 기다렸다

그리고 베개 밑을 보니 눈알이 있었다. 나는 정말 무서웠다. 누가 실제로 빠져 있는 눈알을 보고 안 놀라겠는가? 그리고 범인은 바로 루트 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의 이도 다 뽑고 이젠 이상한 것까지 베개 밑에 넣다니! 들통난 루트 선생님은 도망치며 알피의 여자 친구 갭즈를 납치하고 광산으로 도망쳤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아이들의 이들이 모여 있었다. 불쌍한 아이들! 얼마나 아팠을까!

 알피는 결국 갭즈는 구해냈지만 같이 따라 나선 아빠는 아들을 구하고 죽고 만다. 무서운 악마 치과의사는 죽었지만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알피의 심장이 정말 찢어질 것 같을 것이다. 알피는 고아가 되었지만 사회복지사인 위니와 라지 아저씨가 결혼하여 함께 지내게 되며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결말이라 참 다행이었다.

 그러나 왠지 악마 치과의사가 살아나 어디에서 또 어린아이들의 이를 뽑을 거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든다.  데이비드 윌리엄스의 악마 치과 의사는 작가의 다른 책들처럼 유쾌하고, 기발하고, 오싹했다. 무더운 올 여름, 악마 치과의사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단, 치과를 무서워하는 친구들은 치과에 가는 게 더 무서워질 수 있음에 주의 바랍니다.

나는 이닦는 것을 싫어하지만 치과가는 것은 더 싫어한다. 늙은 어스트 와일 치과 의사가 내 하얀 이를 뽑은 이후로는 치과 통지서는 모두 찬장 위에 올려 두었다. 그런데 운 없게도 오늘은 새로운 치과 선생님 루트 선생님이 학교에서 연설을 하는 날이었다.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며 나에게는 상냉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고슴도치 같은 칫솔과 강한 산성 치약을 주었다. 쓰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집에 돌아와 보니 폐가 안좋으신 아빠와 아빠를 혼자 돌보는 나를 위해 사회복지사 위니가 집으로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맙소사! 위니가 내가 숨겨둔 치과 통지서를 찾은 것이다! 다음날 나를 치과에 데려 가겠다고 위니가 말했다. 내 동의도 없이!  결국 위니와 치과를 갔다. 치과 진료가 끝나고 거울 속 나의 모습은 끔찍했다. 이가 모두 뽑혀 있었으니까! 이에서 나온 피는 루트선생님의 고양이 팽이 핥아 먹었다. 나는 당장 동네 신문 판매소로 가서 이 사실을 알렸다. 나는 틀니를 얻었다. 나는 루트선생님이 마녀라는 사실을 깨닫고 당장 치과로 향했다. 수술실에 있는 것은 내 친구 갭즈였다. 루트 선생님은 갭즈를 데리고 멀리 도망을 쳤다. 그곳은 이빨 마녀인 루트선생님이 이빨을 모아 둔 곳이었다. 갭즈는나와 산성 치약에 빠져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 아빠가 광산 열차를타고 우리를 구해주었다. 루트선생님과 팽은 산성 치약에 빠져 뼈만 남았는데도 우리를 따라왔다. 결국은 죽었지만.. 문제는 아빠도 우리를 구해주려다 같이 돌아가신것이다. 슬픈 나를 위로해준 곳은 위니였다. 이빨 마녀만 아니였어도 아빠가 내 곁에 있었겠지만, 지금 내곁에 아빠만큼 좋은 분들이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