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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 12권 세트 수상한 아파트+우리 반+학원+친구 집+식당+편의점+도서관+화장실+운동장+기차역+방송실+놀이터
전12권
박현숙 글/장서영, 유영주 그림 | 북멘토 | 2022년 04월 10일
140,400원 (10% 할인)
역사동아리 회장인 여진이와 친구들이 산꼭대기에 있는 박물관으로 갔다.
박물관 관람 후 집으로 가려는데 산사태가 나서 다른길로 가야한다.
그래서 다른길로 가다가 길을 잃어 버렸다. 그 근처에 있는 역이 솜돌역이였다.
솜돌역 근처에선 전파가 터졌다 안터졌다 해 여진이와 친구들은 불안해 하였다.
민종이가 이때 친구들한테 신박한 사진을 찍어오면 SNS 스타인 자신의 형의 영상에
출연시켜주고 치킨 쿠폰까지 준다고 하였다. 솜돌역은 폐역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기사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진을 찍으러 갔던 것이다.
그 후 화장실에 갔던 민종이는 사라졌다. 기사님과 아이들은 민종이를 찾으러 역사로 들어갔지만 민종이를 찾을 수 없었다. 기차가 도착하고 선생님이 민종이를 찾고 있었는데 여진이가 버스에서 짐을 챙겨오는 순간 민종이가 나타났다. 여진이는 놀랐다.
이후 기차가 오자 민종이와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이 책에서는 무단행동을 하지말아라 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민종이처럼
무단행동을 하고 친구들을 유혹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잘난척을 하지않고 무단행동을 하지않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
책 제목의 ‘수상한’이라는 단어가 호기심을 갖게 해서 읽게 되었다.
여진이네 반 아이들이 현장체험을 가다가 갑작스런 폭우로 수상한 기차역에 가게 되었다. 그 기차역은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똥이 떠 있지를 않나 사람이 아예 없는 기차역이었다. 사람이 없는 기차역이 폐쇄되지 않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왜냐하면 엄청 낡아 보이기도 했고 귀신이 살고 있을 법한 기차역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민종이와 수빈이는 몰래 카메라를 찍기 위해 민종이를 숨으라고 한 뒤 민종이가 사라진 척 연기를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민종이가 있어야 할 곳에 없었다. 나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짜 기차역에 귀신이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 민종이를 데려 간 것이 아닐까? 오싹했다. 선생님과 기사님은 민종이를 찾기 위해 엄청난 고생을 했고, 심지어 친구 여진이도 민종이를 찾아 다녔는데 몰카 때문에 사람들을 고생시킨 것 같아서 작은 일도 큰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국 민종이는 몰카 찍기 위해 숨어 있었던 것이었고, 버스에서 발견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찾는 1시간의 시간은 열 명에게는 열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예전에 도덕시간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곳에 휴지를 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 되기 때문에 나 하나쯤이야 하고 휴지를 버리면 안 된다고 배운 적이 있는데, 이처럼 나 하나로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일을 쉽게 따라하게 만드는 일을 생기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 하나만이라도 잘못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수상한’ 귀신은 없었고 모두 사람이 만든 일이었다는 이야기~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하나 쯤이야 이런 생각을 가지는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혼자 sns사진 찍으러 갔다가 실종이 되었다가 사람들이 자신을 찾으러 다니는 모습에 다치고 하는 모습을 숨어있다가 나중에 ㄴㅏ왔는데 털어 놓는 모습에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그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하였다
그리고 또 한명이 실종됐는데 경찰에 도움을 청해서 실종된 아이를 찾아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자신이 뭐든 하려면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고 혼자 행동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폐기차역에서 구조를 기다리는동안 여러 친구들의 개인행동들을 보면서 걱정되기도하고 그 친구들의 마음이 되기도 하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 고민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엄마가 사주셔서 읽었는데 의외로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2021 우리는 매일 긴장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기차역 근처 버스안에 갇힌 아이들이나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현실에 갇힌 우리나 너무 똑 닮아있다. 이 책을 보연서 내내 든 생각이다.
매일 쏟아지는 기사 속에 사람들은 방역규칙이라는데 왜 지키지 않는걸까? 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민종이와 친구들을 보면서 조금은 왜 그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이해가 되었다. 민종이는 서로가 지켜야하는 약속을 깨지게 만들었다. 특이한 사진을 찍어오연 형의 유투브에 출연시켜준다거나 치킨쿠폰을 준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게 만들었다. 자기에 이익을 위해선 규칙도 중요하지 않았던거다. 결국 자기에 이기심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안 좋은일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자신의 잘못을 빨리 알리지 않고 차 뒤에 숨어있었다는 것도 자기자신만 생각한 이기적인 행동이다. 코로나를 숨기기만 바빴던 중국과 다를 게 없다.
모든걸 들어 내고 부딪치기 시작하자 문제가 빠르게 해결 되어나가는 우리 사회랑, 모두 같이 사건을 헤쳐나가는 수상한 기차역에 친구들이랑 정말 똑같은 것 같다.
날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란걸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 한다면 예전의 우리를 더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 얼굴을 마주보며 수다 떨고 지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 '나 하나쯤 이렇게 한다고 큰 일 나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주변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왜 잊게 되는 걸까? 다른 사람을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상한 기차역'은 여진이라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산사태로 인해 오래된 기차역에 갇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는 제목때문에 공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공포물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고 실망스러웠다. 산사태와 폭우로 오래된 기차역에 갇히게 된 여진이와 친구들에게 절대 나가지 말라는 버스 기사님의 말에도 불구하고 민종이는 형의 유투브에 올리기 위해 아이들에게 특이한 사진을 찍어오게 한다. 아이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민종이마저 사라지게 되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친구를 위험에 빠뜨리지만 주인공 여진이 만큼은 탓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 나는 이런 여진이를 보면서 나도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한적은 없는지 되돌아 봤다. 난 평소 좀 이기적인 성격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놀다가 친구들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입 꾹 다물고 있다가 집에 말없이 와버리고는 했다. 친구들은 내가 없어진 줄 알고 놀랐을테지만 그 때 당시에는 친구들이 놀라는 걸 생각하기 보다는 내 불편한 마음이 먼저였다. '수상한 기차역' 나 하나쯤이야 내 기분대로 해되 된다고 생각했던 내가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배려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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