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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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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 | 지식의숲 | 2019년 09월 18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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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00g | 148*210*19mm
ISBN13 9791161657479
ISBN10 116165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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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호사카 유지 (Yuji Hosaka,ほさか ゆうじ,保坂 祐二)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편집위원, 동아시아일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등이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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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Think 1. 더는 일본에게 지지 않는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z******8 | 2019-10-28 | 신고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더랬다. 일본의 '경제도발'이 본격화되면서부터 시작된 '일본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왔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보복'의 사전적 정의는 '자기에게 해를 입힌 사람에게 되갚는 행동'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에게 '부당한 짓'을 한 적이 없다. 있다면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노동자에 대한 '배상'을 하지 않기 위한 꼼수 말이다. 그런데도 이를 '일본의 정당한 보복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언론들의 깊은 반성과 함께 일본의 '사죄'와 '배상'이 없다면 일본의 '경제도발'에 우리는 참을 필요가 없다. 응당한 '맞대응'으로 국제사회에 일본의 '이중성'과 '뻔뻔함'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일본은 틈만 나면 식민지배에 대한 합법적인 '보상'을 다했다고 주장하며 결코 불법적인 '배상'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곤 한다. '보상과 배상의 차이점' 역시 매우 크다. '보상'은 식민지배가 합법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조선지배에 따른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에 약소하나마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반면에 '배상'은 애초에 식민지배 자체가 불법적이었고 그에 따른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마땅한 사죄와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둘의 차이는 이만큼이나 명확한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어떠한 '합의'가 있었다한들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

 

  한편, 1965년에 합의했다는 '한일청구권협정'은 독재정권하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정부가 무책임하게 합의하였다. 우리 국민들은 이 협정이 체결될 당시에 인정할 수 없다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반대운동을 펼쳤지만 '계엄군의 총칼' 앞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런 까닭에 이런 '협정문' 따위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재협정'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재협정'을 하기에는 우리가 넘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 일본을 '재협정' 자리에 불러올 수 있을 만큼의 '강한 힘'이 필요한데 아직은 요원한 상태니 잠시 넣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적어도 우리 안에 있는 '친일적폐세력'을 뿌리 뽑은 뒤에 시도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일청구권협정'과는 달리 '위안부 합의'는 원천무효로 해야 할 것이다. 1965년 당시에는 국민들의 힘을 모을 수 없었지만, 2017년 박근혜정부가 2달만에 밀실에서 합의하여 발표한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민의 저항권은 박근혜대통령을 '파면'시키기까지 했을 정도로 명확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고 일본에게 되돌려 버릴 수 있었다. 만약 '국민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이 바라는 바가 담기지 못한 '위안부 합의'는 우리 국민이 바라지 않는 결과다. 이를 두고 일본은 '국제법' 운운하며 자신들의 더러운 과거를 '청산'하려는 시도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일본에게 절대 유쾌하지 않은 상황을 내세워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켜 '전략물자 수출금지'를 시도하며 대한민국을 '적성(適性)국가'로 삼으려는 못된 꼼수가 바로 '아베'로부터 나왔다. 그리고 호사카 유지 교수의 말을 빌어보면, 매우 치밀하게 '계산'을 하고서 저지른 짓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철두철미하게 일본에게 유리한 판을 짜기 위해서라면 '한국'을 국제법도 지키지 않는 신용 못할 나쁜 나라로 만들어 온 세계의 왕따가 되게 만듦과 동시에 '한국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려서 영원히 일본의 '속국'으로 만들려는 속셈 말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아베는 '미국 트럼프'에게 온갖 아부를 떨면서 비위를 맞춰왔던 것이라고도 설명하였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일이 '성공'할 수 있을까?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한국 국민이 깨어 있는 한 절대 불가하다"고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이유는 '아베의 잘못된 판단' 덕분이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한국과의 무역수지에서 늘 '흑자'를 유지하고 있었다.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역사가 없을 정도이고, 흑자의 폭도 무지무지하게 컸다. 이를 우리는 '대일의존도'가 높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과거 보수정권들은 이를 '기정사실화' 시키면서 대한민국을 일본의 '호구'로 만들어 일본과 '한국의 보수정권'의 배를 든든히 채우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일본의 '우익세력'들은 이를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했으며 한국은 영원히 일본의 속국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은 셈이다. 그래서 근래의 일본은 '문재인정권'만 갈아치우면 한국을 일본의 속셈대로 마음껏 요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그래서 아베는 과감히 '경제도발'을 단행했다.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과 동시에 한국 경제의 동력인 '반도체 생산'에 큰 차질이 빗어지도록 '반도체 소재와 원료'를 수출금지품목에 지정하였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나? 아베의 의도대로 술술 풀리지 않았다. 우선 우리 국민들은 발빠르게 '일본불매운동'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일본맥주를 비롯해서 일본자동차, 일본의류와 신발 등등을 비롯해서 '일본자금'이 들어간 기업들의 품목까지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삼는 등 조직적이고 자발적인 움직임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가장 큰 결정타는 '일본관광 안 가기 운동'이었다. 애초에 예약된 여행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한 '관광불매운동'이 빠르게 효과를 냈던 것이다.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다. 일본의 '지역경제'가 망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행업계와 숙박, 그리고 요식업계는 주로 '자영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 달 장사'를 망치면 바로 가계에 타격을 받게 되고 '폐업'으로 이어진다. 그런데도 '아베'는 잘못된 판단을 되돌리지 못했다. 곧이어 '지소미아', '후쿠시마 방사능', '도쿄올림필 보이콧' 등등 거듭된 한국의 맞대응에도 아베는 번번히 고집을 피웠다. 무엇 때문일까?

 

  그건 바로 아베의 뒤를 받쳐주는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일본회의'라는 극우단체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종교모임'으로만 보이지만, 이 단체의 회원들 대부분은 '전범 집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심각성을 쉽게 알 수 있다. 아베도 바로 '일본회의'의 회원이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일본회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건 바로 일본을 패전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 다시 말해,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모임이다. 이들의 목표는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되돌리는 것이다. 그 다음은 뻔하다. 전쟁일 것이다. 아니 전쟁까지는 저지르지 못한다하더라도 '군사대국'으로 빠르게 성장시켜서 온세계를 위협하여 자국의 이득을 추구할 것이 뻔하다. 바로 이것이 '패전' 전의 일본의 본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이 승승장구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일본회의'는 옛날 방식 그대로 '답습'하려는 위험성까지 고스란히 닮았다. 그 시절의 일본은 '청일전쟁의 승리', '러일전쟁의 승리', '조선 침탈', '만주 몽골 침탈', '중일전쟁 승리'를 거두며 세계를 호령하는 꿈을 키웠다. 그래서 '태평양전쟁'도 거침없이 자행했던 것이다. 비록 패배로 끝을 맺었지만 일본은 기세등등했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떻게 이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까? 진짜로 군국주의로 똘똘 뭉친 일본의 힘이 강한 결과였을까? 천만에!! 일본이 승리한 까닭은 '선전포고'도 없이 상대국을 '기습공격'을 한 덕분이었다. 청일전쟁에서도 그랬고, 러일전쟁에서도 그랬으며,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 때도, 만주와 몽골을 차지할 때도 상대가 준비도 하기 전에 먼저 공격한 뒤에 '선전포고'를 하는 형식으로 승리를 챙겼던 것이다. 그리고 일본제국이 승리를 거둔 나라들은 하나 같이 오래 버틸 수 없는 허약한 나라들이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만약 청과 러시아가 '총력전'을 벌이며 버틸 수만 있었어도 전쟁의 승패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태평양전쟁'은 양상이 달랐다. 늘 그랬던 것처럼 '진주만 기습'을 선택해서 초반의 우위를 선점했지만 미국은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도 남을 정도로 '물량'이 넘쳐나는 나라였다.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의 승리를 발판으로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할 때까지 '물량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일본은 '본진'까지 탈탈 털리면서 근근히 버텼지만 원자폭탄 두 발과 불가침약속을 배반한 소련의 침공으로 패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일본회의'가 꿈꾸는 것은 바로 '태평양전쟁 이전의 시기'로 되돌리는 것이다. 그래서 얼굴마담인 아베를 내세워 연일 '한국 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일본국민들에게 그 시절의 '환상'을 심어주고 한국을 발판으로 삼아 다시 화려한 비상을 하는 꿈을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일본국민에게는 잘 통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역사공부도 하지 않아 '과거'에 발목잡히지 않은 젊은 세대라고 하더라도 '진실'을 알리려 노력하는 뜻 있는 일본인들이 있다는 것과 일본 젊은이들에게 끊임없이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좀처럼 잠재울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 '혐한류'가 대단한 기세로 펼쳐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일본 언론과 방송에서 '한국'을 헐뜯는 방송을 연일 내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넷우익'이라고 하는 세력들이 온통 혐오스런 '한국때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일본에서 한 발짝만 나서면 세상의 인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국 내에서 아무리 '언론통제'를 하여도 세계는 열려 있기 때문에 통제된 '일본언론'과는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베는 일본을 망치고 있다. 일본의 경제도발을 기회로 삼아 '대일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을 넘어서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진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아베와 '일본회의'가 아무리 치밀하게 전략을 짜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는 하나, 애초에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이었다. '위안부' 문제를 아무리 '국제법 위반'이라고 얘기해도 국제사회는 도리질을 멈추지 않는다. 당장은 일본의 '위협(?)' 때문에 대놓고 일본에 반대 목소리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하더라고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과거의 일본은 비겁한 '기습작전'이 성공하는 행운을 맛보았지만 이번 '한국 때리기'는 아쉽게도 그런 '행운' 따위는 없었다.

 

  이에 우리는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일본을 상대로 받아쳐주기만 하면 된다. 아베의 일본은 수를 부리면 부릴수록 더욱 구렁텅이에 빠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아베가 벼랑 끝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야 '대한민국의 당당함' 앞에서 뾰족한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당당함'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 '친일적폐세력'을 뿌리 뽑는 일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 역사는 말한다. 우리가 망할 때는 언제나 '내부분열' 때문이었던 것을 말이다. 반대로 똘똘 뭉쳤을 때는 단 한 번도 망한 역사가 없다. 대한민국은 두 번 다시 일본 따위에게 지지 않는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3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32 댓글 53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아베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의 통쾌한 사이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5 | 2019-10-18 | 신고

호사카 유지의 준엄한 격려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규제를 제한하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찾아들었다.
일본에서 교수를 하는 분, 대학 일본학과 교수, 기자들의 분석이 쏟아졌다.
그중에 ‘뉴스공장’ 라디오프로에서 이분의 시간을 자주 찾아들었다.

세종대 교수이면서 한국인 귀화한 호사카 유지 교수. 7월, 8월에 여러 매체에서 이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 책으로 나온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는 지난 2개월동안 호사카 유지 교수에게서 들은 말들을 집대성해 놓았다.

제목이 무척 강력하다. 충격적이기도 하다. 아베는 과연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도 아니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라니.
그렇다. 아베 정권은 한국을 적으로 규정했고 그래서 무너뜨릴 작심을 했다라는 것.
이것이 단호한 호사카 유지의 결론이었다.

이번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 사건이 없었다면, 나는 호사카 유지의 말에 그렇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을 것 같다. 그저 한류 팬인 한 일본계인의 ‘한국 사랑’쯤으로 여기고 넘겼을 것이다.
하지만 호사카 유지의 말 하나하나는 통렬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도 오랫동안 자신의 모국이었던 나라인데 저렇게까지 비판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기에 이분의 한 마디 한마디가 진실로 다가오기도 했다.


아베로 대변되는 일본의 극우 세력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들은 1945년 패전 이전의 일본의 군국주의로의 부활을 목표로 한다는 게 호사카 유지의 시각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호사카 유지는 말하고 있다.

정확히, 깊게는 몰랐던 일본 극우 세력의 실체를 안 것이 유익했다.
동시에 이는 무척 무서운 이야기기도 했다.
그래도 국제사회의 일원이며 선진국이라는 일본인데, 그렇게까지 우리나라를 공격 못해 안달일까? 그런 의문도 한 구석에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을 굳혔다.

아베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일본에서 자리를 잃기 전까지는, 일본의 침략 야욕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번에 경제침략에는 한국정부와 국민이 똘똘 뭉쳐 다행히도 잘 대처해 나갔다.
허나 앞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예측불허의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준동 蠢動을 항상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베 정권이 꿈꾸는 동북아 질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단순한 평화가 아니라 일본이 주도권을 가지는 평화, 일본이 중심이 되는 평화이다. 그는 제2의 히틀러가 되려고 한다. 그 수단은 인사권 장악과 개헌 헌법의 조항이다. 그리고 혐한 극우세력이라는 그의 친위대가 조력 역할을 하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존재와 ‘싸우는 것’은 누구나 피하고 싶은 일이다.
이웃나라를 그렇게 대해야 하는 한국인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은 게 인지상정이다.
허나 이 책을 읽으며 이건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느꼈다.
아베와 그의 꿈을 지원하는 세력이 일본에서 권력을 갖고, 사회적인 영향을 갖는 한
그들이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침탈하려는 야욕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우리나라 언론에도 자주 소개된 ‘일본 회의’는 아베가 가진 사상의 뿌리이며 현재이다. 이 조직에서는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망상이 신사참배 종교와도 결부되어 끈끈한 결속력을 갖고 있다.
어제도 뉴스를 통해서 아베 신조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우리의 정치가 안정되어야 일본에도 대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지난 두달간 우리나라는 한 이슈를 두고 극렬한 대립과 갈등을 겪었다.
한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산고를 겪어야 함을 안다.
하지만 지난 2개월의 산고는 고통스러움이 지나쳤던 게 아닌가 싶다.
사태가 일단락은 되었지만 여전히 어수선한 뉴스들을 보면 마음이 참 답답하다.


우리는 정말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일본 정치 세력의 폭거 暴擧 들이 결코 범상하지가 않다.
아베 신조의 경제 때리기는 철저히 계획되어 실행된 것이고, 앞으로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호사카 유지는 경고한다.

아베 한명이 끌어 내려진다고 해서 금방 해결될 것도 아니라는 게 유지 교수의 분석이다.
왜냐면 지난 10년 넘는 기간동안 일본의 극우세력이 결집하였고 단단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호사카 유지의 제언 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지식인들이 대중들에게 올바른 일본관을 주장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전문가의 생각과 조언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일본에 대한 관점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도 내용도 무서웠지만, 저자가 뜨겁게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바탕에 있었기에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일본의 도전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한국에도 거대한 대(對) 일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세를 깨달은 한국인들이 그런 네트워크를 조속히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 네트워크는 일본에 관한 남남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일본의 극우파 논리를 극복해 그들을 굴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일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일본은 러일전쟁 전후로부터 한국에 친일파를 양성해 왔다.
우리 대한민국은 120년의 적폐를 청산해 나가야 한다.』
(30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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