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남자아이가 견학을 갑니다. 거기서 구름을 만나는데 금방 친해져서 같이 놀다가 구름 공항에 도착합니다. 거기에는 많은 구름들이 있었는데 지금 모습 말고 다른 모양으로 바꾸고 싶다고 투덜됩니다. 고민을 듣고 남자아이가 구름들을 변신시켜줍니다. 모양이 변한 구름을 본 공항을 지키는 사람들이 화가 나서 남자아이를 구름공항에서 쫒겨나고 말았습니다.

주인공의 점퍼 주머니에 종이와 펜이 들어있네~. 

주인공은 그림 그리기 아니면 글 쓰는 걸 좋아하나 보다! 나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데!

그리고 책에 나오는 {엠파이어 스테이트}라는 건물은 정~말 높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승강기] 버튼들도 엄~청 많네! 우~와 86층도 있네!

86층에 전망대가 있구나~! 어! 그런데 안개가 완전 많이 껴있네~ 꼭대기 층에만! 어! 그런데 구름이 모자, 장갑, 목도리를 가지고 가버렸잖아!

춥겠다~으으 오! 구름이 모자, 목도리를 구름으로 만들어서 줬네!!! 부들부들 하겠다~!어? 그런데 주인공의 왼쪽 장갑은 어디로 갔을까?

잉? 그런데 구름이 재채기를 해서 모자랑 목도리가 날아가 버렸네~

어! 그런데 다른 친구들도 구름이를 봤네!!! 보면 안 되는 건가?

어! 다른 구름들도 눈, 코, 입이 있구나~~신기하다! 그럼 구름끼리 대화도 하겠네!

이미 다른 친구들이 봤는데 들킬까봐 의자로 변했네~!구름들은 어떤 모양으로든 변할 수 있나보다~ 이것도 신기하다!!

어?!자세히 보니 주인공 점퍼 주머니에 있는 종이에 물고기가 그려져 있었던 거였구나~! 되게 잘 그렸다! 조금만 보이지만

응? 근데 구름이 안개가 걷혀서 깜짝 놀랐네~?다른 사람한테 들킬까봐 그러나? 이미 들켰었는데~

어? 그런데 구름이 어딘가를 가르키고 있네~? 어디를 가르키고 있는 거지???

우와 구름을 탔네~!! 와아! 나도 타보고 싶다~아마 푹신푹신 하겠지?아마도 그럴거야~~아~ 생각만 했을 뿐인데 벌써 푹신한 기분이야~!

근데 책에 저 하얀색 선은 뭐지?우와 유리창 갔다아아!음...저 선까지가 지구의 도시고 다음부터는 구름의 도시로 이어지는 건가??와아! 구름공항 이다! 아아~구름 공항으로 이어지는 선 이었나? 어쨌든! 우와~ 노란색구름, 하얀색 구름, 검은색 먹구름! 다양하네~! 그런데 구름공항은 사람이 운영을 하나 보다! 구름공항인데 왜 사람이 운영을 하는 거지?구름이 운영을 하면 안 되나?우와~ 그런데 구름 종류 되게 다양하네에~!

햇무리구름, 양떼구름, 뭉게구름, 조개구름, 새털구름, 소나기구름까지!

다양하다아!신기하다아! 지금까지는 구름 형태만 보고 예쁘다고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종류도 알아봐야지!

어?!그런데 구름들은 구름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보다! 그래 맨날 비슷비슷한 모양만 만드니까 시시하겠다~ 완전 많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던데~

어?! 남자 주인공이 구름의 모양을 바꾸려나보다! 물고기 모양이네~! 주인공 점퍼에도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는 수첩이 있었는데! 물고기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기도 하나보다! 그런데 그림 진짜 잘 그린다~!

어! 구름들이 번호표 받고 기다리고 있네~ 재미있다아! 어? 직원들한테 들켜버렸잖아?! 어서 숨어!!왜 구름은 항상 비슷한 모양이여야만 할까...? 잉 물고기 모양..아이디어 좋은거 같은데..! 흥! 게다가 도안까지 찢어버리다니 못됬다! 어! 그런데 금발머리 여자직원은 좋다고 생각 하는 것 같은데??! 으아! 남자주인공이 숨어있다가 들켜버렸다아..이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로 돌아가야 할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엇! 선생님께 들킬 뻔 했잖아?!아니 들켰나?? 휴... 다행히 안 들켰나 보다.. 다행이다! 그런데 구름이 점퍼 안에 들어가서 뚱뚱해보이네~ 반 친구들이 다 쳐다본다!! 우와 구름 덕분에 날아다닐 수도 있네에~! 부럽다아~ 나도 날아 보고 싶다~ 어?! 갑자기 사람들이 하늘을 보며 놀라네? 왜 놀라는 거지? 길가던사람들도 놀라고...!

허얼~ 구름 모앵이 물고기 모양으로 변했잔아! 아! 고양이들 군침을 흘리는 거 같아~ 귀엽다! 그리고 물고기 표정도 보이는 것 같아! 그래..! 맞아..! 너네 동족 이란다..! 다행히 구름 공항에서 허락을 했나보다! 그러게 아이디어 좋다니깐요~ 아~ 역시! 남자 주인공은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거 였어! 물고기 사진, 그림, 뼈 모형, 게다가..! 키우기 까지 하네! 그런데 고양이를 키우다니 물고기 다 잡아 먹어버리면 어떡할려고! 그리고 집에 구름이를 들여 보네다니! 그리고 구름이 위에서 잠을 자다니! 이건 반칙아니야아!!으앙 나도 자보고 싶어어! 당연히 푹신하겠지?!으앙!

  세상에는 재미있는 책이 참 많아요. '구름 공항'은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어서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남자 아이가 나오는데, 이름을 알수가 없어서 카렌이라고 제가 지어주었죠.

 카렌이 친구들과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를 가다가 꼬마 구름을 만나요. 구름은 장난꾸러기여서 모자도 가져가고 목도리도 가져갑니다. 카렌은 꼬마 구름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구름공항에 도착합니다.

 내가 가본 공항은 비행기가 있는곳 이었는데, 구름 공항은 구름들이 모여있는 곳이었어요. 

 카렌이 그린 물고기 구름이 하늘에 떠 있는 장면은 제일 신기했어요. 물고기 구름을 보면서 화를 내는 공항 아저씨들은 정말 웃겼구요. 내가 구름 공항에 간다면, 먹는 구름을 만들고 싶어요. 솜사탕맛, 무지개맛이 나는 구름을요. 사탕처럼 달콤할 것 같아요. 하트 모양, 보석 모양 구름도 만들고 싶어요. 반짝반짝 빛나면 더 멋질테니 금색, 은색 크레파스로 색칠도 하고 싶어요. 햇빛만큼 반짝이게요. 

한 소년이 전망대에 갔는데 모자랑 목도리가 없어졌습니다.

알고보니 구름의 장난이였습니다.

구름은 소년을 구름공항으로 데려갔습니다.

거기서 구름을 만들어서 하늘로 띄웠습니다.

소년은 물고기 구름을 만드려고 물고기를 그렸습니다.

담당자가 이상한 구름을 만든 소년을 데려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구름을 내보내려고 해서입니다.

소년이 돌아왔을 때 하늘에는 물고기 구름이 있었습니다.

구름은 소년의 집까지 같이 갔습니다.

저는 용가리 구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상상의 공항

'구름공항' 을 읽고

김해 분성초등학교 6학년 4반

정 보 경

편하게 눈으로 술술 넘길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발견한 책이다. '구름공항' 이런 공항도 있었나 하는 생각으로 펼쳤다. 글자가 하나도 없는 그림책이다.

책을 한 장 한장 넘기기 시작했다. 글자가 없다 보니 그림을 자세히 보게 되었다. 그림 속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갔다.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 본다.

이 책은 비행기가 구름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구름공항을 가면 구름을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 공항 주변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구름이 많았다. 순간 '나도 구름 한번 타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름도 이름이 있다. 양떼 구름, 비 구름, 안개 구름 등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공항에 가면 볼 수 있듯이 구름도 출발하고 도착하는 시간이 있었다.

'정말 이런 곳이 있을까? 한 번 가 보고 싶다.'

구름 공항을 관리하는 것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 구름 마다 행선지도 정해져 있고 출발과 도착하는 각자의 활주로도 있었다.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라는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한 듯 했다. 이런 책을 펴 내면서 아이들이 많은 생각 주머니를 꺼집어 낼 수 있도록 만든 대단한 책인 듯 하다.

나도 구름 공항에 가서 구름을 타고 여행을 해 보고 싶다. 어른이 되면 자유롭게 배낭 메고 세계 각국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