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는 의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자신의 베프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배신하지 않고 꼭 도와준다. 우리 반에서 공기놀이를 할 때 내가 점수를 내지 못할 때 나의 친구 설안이가 표나지 않게 일부러 실수해서 나를 이기게 해주었다. 설안이는 나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해 의리를 지켜주었다.

공부시키려는 엄마 때문에 명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진성이가 명후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친구도 아니고 어른에게 편지를 쓸 용기가 나는 없다. 하지만 진성이는 친구를 위해서 한다.

나도 진성이를 보면서 의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성이가 의리를 지키니 친구들과의 싸움도 줄고 우정도 쌓인다. 평소 친구들과의 다툼이 많은 나는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나의 베프는 설안이다. 나는 설안이와 게임 이야기, 친구 이야기, 일상 이야기 등을 하면서 비슷한 일이 있으면 공감을 하고 기쁜 일은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은 같이 슬퍼한다. 가족 같은 친구다. 이야기하는 것 중에서 생소한 게 있으면 놀라며 웃어주고,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해 주고 슬픈 일이 있으면 웃게 만들어 준다. 설안이는 배려심이 많다. 함께 게임을 할 때 내가 지고 있으면 나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내가 이기면 진심으로 좋아해 준다.

내가 워터파크 이야기를 하면 자기도 재미있었다고 맞장구쳐주면서 나를 더 신나게 해준다. 공기놀이할 때 실수로 공기가 터지는 이야기를 하면 나보다 더 놀라면서 나의 걱정을 해준다. 친구가 되면 설안이와 나처럼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 진성이도 명후의 답답한 마음을 걱정한다.

우리 엄마가 꼭 베프를 정하지 말고 여러 친구와 놀라고 했지만, 설안이는 정말 좋은 친구다. 우리 엄마도 설안이를 보고 당장 베프하라고 했다. 엄마는 설안이의 따뜻한 목소리가 좋다고 하시고, 무엇보다 설안이가 나와 웃는 모습이 닮아서 좋아하신다.

나는 명후가 한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기가 허해서 머리 빠진 게 아니라 진성이와 제대로 놀지 못해서 머리가 빠진 거라고 생각한다. 명후 엄마는 진성이와 놀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지 못한다. 명후 엄마는 명후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한다. 부모가 자식을 잘 키우려면 자식의 마음을 잘 알아주어야 한다. 명후 엄마는 명후의 마음보다 명후의 미래를 위한 공부가 더 중요하다.

명후 엄마보다 진성이가 더 나은 점은 바로 명후를 생각하는 마음이다. 진성이는 명후를 일심동체로 생각하고 자기 몸처럼 여겨서 마치 자기 머리가 빠진 것처럼 아파한다.

지민이 엄마와 명후 엄마는 친구다. 30년 넘게 같은 동네에 살고 학교도 같이 다녔다. 하지만 친한 사이가 아니다. 오히려 라이벌이다. 친해지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질투를 버려야 한다. 질투 때문에 명후는 머리도 빠지고, 진성이와 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받는다. 지민이도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 못해 도둑질까지 하고 학원도 많이 다녀서 힘들어한다.

우리 엄마도 다른 사람과 나를 가끔 비교하신다. 하지만 평소 내가 놀거나 학교 갈 때는 비교하시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책을 읽지 않거나, 성적이 나쁘면 비교하신다. 그래도 우리 엄마는 나의 머리가 빠지도록 공부시키지 않으신다. 우리 엄마가 좋다.

명후 엄마는 진성이의 편지를 보고 마음이 오락가락했을 것이다. 명후에게 공부를 많이 시키려는 마음과 자유를 줘야 하는 마음 때문이다. 결국 진성이가 명후를 가족같이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간절한 마음 때문에 명후 엄마의 마음이 움직였다.

지민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나도 하지 못해서 먹고 싶은 것을 훔친다. 이것은 지민이 엄마의 잘못이 크다. 평소에 지민이가 원하는 것을 귀담아들어 주고 지민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조금씩 지민이의 마음을 들어주면 지민이가 먹는 걸 훔치지 않을 거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지민이는 정신 건강이 나쁘고, 명후는 신체 건강이 나쁘다. 지민이처럼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물건을 훔치는 사람이 되면 그 사람에게 공부는 소용이 없다. 명후처럼 공부만 열심히 해서 머리가 빠지면 신경 쓰이고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자신감이 사라진다. 명후와 진성이, 지민이는 서로 건강을 생각하고, 마음을 생각하는 의리를 지키며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

베프폰을 위하여

휴퍼아들인 주인공과 그친구들 이야기입니다

한친구는 공부스트레스로 탈모가 왔다고합니다

나도 공부가 힘들때가 있는데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공부스트레스로 물건을 훔치는 친구도 있었는데

내친구중 한명도 물건을 훔친적이 있어서 공감이 갔습니다

진짜 우리 학교에서 볼 수있는 친구들이야기인것같아서 좋았습니다

요즘 포켓몬빵 스티커에 빠져있는데

주인공친구들은 베프콘 아이스크림의 행운권을 찾는부분에서는 너무 부러웠습니다

우리동네에서도 아이스크림에 그런 행운권을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는 모든친구들이 다같이 행운권을들고 페스티벌에 갈때는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베프콘을 위하여 책을보면서 친구들 사이관계나 친구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것같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