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도운이가 자신만 소외되고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외로움 반장을뽑게 된다.

 자신도 특별해지고 싶어서 외로움반자메도전한다.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 도운이가 외로움 반장이 된다

도운이는 외로움 반장이니 다른 아이들의 어로움을 해결한다.

도운이는 여러가지 일을 겪고 외로움을 알아간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자신이 싫어하는 아이도 이해하고 단짝 친구가 된다.

외로울 땐 뭘 해도 심심하고 기분이 별로다.

외로워도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해서 계속 외로운 아이가 있다면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그 아이의 외로움을 해결해줘야겠다.이 책은 다른 사람의 외로움을 모른척하지 말고

내가 먼저 손 내밀고 내가 외롭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먼저 손내밀어 친구를 만들고

외로움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좋은 뜻이 담겨있었다.

책제목:외로움 반장

날짜:9월2일토요일p.1~p.150

사건의 순서

1.도운이는 가족들에게 은근히 따를 당하는 느낌이든다.

2.학교에서 외로움 반장을 뽑는 다해서 출마한다.

3.외로움 반장에 나빛나도 출마해1표차이로 도운이가 뽑힌다.

4.외로움 반장 첫 일로 차은진이 외로워 보여서 같이 대화한다.

5.예지가 남자친구가 생겨 윤수지와 있지않고 남자친구랑 있어 외로움을 탄다.

6.도운이는 윤수지에게 남자친구를 소개를 시켜줄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7.나빛나가주하의 노래부른것을 SNS에 올린다. 그것을 오해한 도운이는 나빛나에게 화를 낸다.

8.그리고오해한 도운이는 주하하고도 싸운다.

9.김현은 친구들이 자신을 빼고 학원을 다니는줄 알고 외로움을 탄다.

10.김현은 도운이에게 해결해달라고부탁했다.

11.오해를 했던 김현은 다시화해한다.

12.다른친구의 외로움을 해결해주고 가다 주하를 만난다.

13.화해하기 위해버거치킨에서 만난다.

14.주하를 만나 오해를 풀고 우리반의 제일 외로운 사람이 누군지 알게된다.

15.그리고 주하랑 숙제를 하기위해 동내를 지나던중 빛나와빛나엄마의 대화를 듣는다.

16.그러다 빛나가 도망친다.

17.간신히 빛나를 찾는다.

18.빛나와 오해를 풀고 친한친구가 된다....

뒷이야기는 이렇게 될것같다. 주하,도운,빛나는 외로움 반장일을 열심히 할것같다.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도운이 처럼친구들을 도와주고 배려해주는 느낌이다.

내가 도운이 였다면. 도운이처럼 외로운 애들을 도와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외로움랜드>

-외로움 반장을 읽고

  나는 3학년 때 전학을 왔다. 낯선 학교, 낯선 친구들 속에서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다. 지금은 4학년. 얼마 전 1학기 때까지만 해도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어려웠다. 쉬는 시간에 할 일이 없어 자리에 앉아 있었을 때 나에게 말 걸어주는 아이들을 만날 확률은 0.001%, 내가 말을 걸어야 하는 확률은 99.999%였다. 그때 우리 반에서 쉬는 시간에 자리에 앉아 있는 아이들은 세 명이었고, 그중 한 명이 바로 나였다. 그럴 때 느꼈던 외로움은 혼자 있거나, 안 좋은 감정을 꾹꾹 나 혼자 곱씹는 것이었다.

  <외로움 반장>은 나만 느꼈던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외로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선생님이 어느 날 외로움 반장이란 걸 뽑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함께 영국의 외로움 장관 이야기를 하셨다. 이 부분을 읽고 나라에서 장관을 뽑아 외로운 사람들을 도울 만큼 외로움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로움 반장을 뽑는다는 이야기에 도운이는 선거에 나가겠다고 결심한다. 도운이네 언니는 항상 공부를 잘해서 칭찬받고, 동생은 축구를 잘한다고 자랑하며 칭찬받을 때, 도운이는 자신만 칭찬을 받지 못한다며 속상해한다. 그러다 반장이 되면 칭찬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반장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때 유틱스타의 스타, 빛나가 후보로 나온다는 걸 알았다. 유틱스타 스타 빛나가 나온다니 도운이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리고 당연히 자기가 떨어질 거라는 예감을 느꼈다.

  대망의 선거 당일날, 도운이는 자기의 공약을 열심히 발표했다. 하지만 빛나는 도운이와 달리 달랑 몇 마디만 하고 발표는 끝났다. 이어지는 투표 시간. 개표를 하고 보니, 딱 한 표 차이로 도운이가 빛나를 꺾고 반장이 되었다. 집에 가서 외로움 반장이 되었다고 자랑하니, 도운이는 마음이 가벼웠다.

다음날부터, 도운이는 외로움반장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기 시작했다. 반장 역할을 하면서 우리 반에 외로운 아이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고, 혼자서 책을 읽으며 외로움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단짝 주하가 빛나와 함께 유틱스타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빛나와 주하랑 한번 싸운다. 그렇지만 친한 친구를 잃어버리기 싫었던 도운이는 용기를 내 주하랑 화해를 한다. 주하가 좋아하는 치킨집에서 만난 두 사람, 며칠만에 만난 사이지만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낸 만큼 다운이는 주하랑 쉽게 마음을 풀게 되고 화해를 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빛나에 대하여 잘 알게 된다. 빛나는 부모님이 2학년 때 이혼하셔서 엄청 할머니께서 애지중지 키워 주셨는데, 겨울방학때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이다. 그리하여 할머니가 생각나면 유틱스타를 하게 되었고, 빛나는 친구는 없고, 팔로워만 늘어갔던 것이었다. 빛나도 도운이가 챙겨주어야 할 외로운 친구 중에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도운이는 빛나에게 너무했다는 생각을 한다, 이후 도운이와 주하는 빛나네 집으로 가 빛나를 위로 해 주며 셋이서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사이가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도운이가 가장 공감이 갔다. 내가 느꼈던 마음을 도운이가 느꼈던 것이 좋았다. 나는 4학년 2학기 때 도운이와 같은 반장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도운이의 친구들을 도와주고픈 마음, 한 명을 도와주면 뿌듯하고, 친구들이 날 찾아와 주면 기분이 좋은 마음을 잘 안다. 그리고 내가 2학기에는 용기를 내서 반장이 되었는데, 그 때 내 공약이 외로운 친구가 있으면 도와주겠다는 것이었다. 나처럼 외로움을 느껴봤기 때문에 외로운 친구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도와주는 것이 나랑 비슷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외로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말처럼 외로움은 어쩌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외로움을 겪어 본 사람은 그만큼 외로움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겉으로는 전혀 외로워 보이지 않는 친구들도 외로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겉모습만 보고 친구들을 판단하지 말아야겠다. 나도 SNS의 좋아요 숫자가 많은 스타들을 부러워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빛나를 보니 친구도 없고, 그 숫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 SNS에서보다 진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야겠다. 

  우리는 누구나 외로움랜드에서 살아간다. 나도 이 책에 주인공처럼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겪어봤지만, 지금처럼, 그리고 도운이처럼 일을 헤쳐나가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다.

                                 외로움 반장을 읽고

<위기를 기회로, 외로움은 나의 거울>

  얼마 전, 도서관에서 <외로움 반장>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 왔다. 최근에 영국에서 외로움 장관이 생겼다는 기사를 보아 더욱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빌리게 되었다. 읽다 보니 도운이가 친구들의 외로움을 해결하며 자신의 외로움도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도운이는 공부 잘하는 언니와 축구 신동인 남동생 사이에서 샌드위치 사이에 긴 햄처럼 존재감이 없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자신도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외로움 반장 선거에 나간다. SNS스타인 빛나와 한 표 차이로 도운이가 외로움 반장이 된다. 나도 적은 표 차이로 회장이 된 적이 있기에 도운이의 짜릿함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도운이는 외로움 반장 역할을 수행하던 중, 주하가 도운이에게만 들려주던 자신의 노래를 도운이가 싫어하던 빛나의 SNS에 올리면서 배신감을 느낀다. 하지만 도운이는 주하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빛나의 외로움을 알게 되면서 셋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팔로워 수도 많고 학교에서 항상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빛나도 외로웠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새삼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전에 양면처럼 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겠지만,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니 흥미로운 내용이 눈에 들어 왔다. 가족을 모두 잃은 할아버지가 너무 외로워서 신문에 광고를 내고, 명함도 돌리고, 집 창문에 도와 달라는 표지도 붙였다. 그러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자신이 외롭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숨기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외로움을 알리고 도움을 청한 할아버지가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이번 년도 초에는 나도 학교에서 놀 친구가 없어 외로웠다. 그 전까지는 친구가 많아 외로울 겨를이 없었다. 하지만 5학년 새 학기가 되니 반에 친한 친구도 없고,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는 책만 읽었다. 책만 읽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지만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처음으로 내가 소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 달 정도는 애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다가갔고, 점차 그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다. 지금은 여러 친구들에게 생일 파티 초대도 받는, 그런 사이가 되었다. 나는 친구가 나에게 다가오는 것만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도운이는 주하와 멀어진 후 외로움을 겪으면서 자신도 잘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외로움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시간인 것 같다. 외로울 때에는 우울감에만 빠져 있지 말고 자신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며 외로움을 극복해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은 외로운 시간이 있었을 테니까. 그리고 그 시간들을 극복해나가며 더 나은 자신을 마주하게 될 테니까.

 내 삶에 '외로움' 이라는 단어가 존재 할까? 항상 친구들과 화기애애하게 놀고 웃기만 하던 나.. 외로움이 얼씬도 못할 것만 같은 나의 긍정적 에너지에도 불구하고 내 곁에도 외로운 친구가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난 외로운 친구들에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나로 인해 외로운 친구가 회복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외로움 반장' 이라는 책이 나에게 와주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도운이는 외로움 반장이 된다. 그래서 여러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나는 이 책의 등장인물인 이영이가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영이가 한 말은 이렇다.

 "그리고 뭐,  친구들 무리에 꼭  끼어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나도 친한 친구 없으면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더라. 나 혼자면 외롭다는 거? 그것도 다 고정관념이 아닐까? 혼자가 좋을 때도 있어. 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게 되거든. 내 성격이 어떤지, 어떤 친구랑 잘 맞는지, 앞으로 어떤 꿈을 가질지..." 

 정말 멋있는 말인 것 같다. 나도 외로움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솔직히 말하면 난 너무 긍정적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씩 쉬어가며 나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어쩌면 이 책은 외로움이라는 단단한 벽을 깨버린 책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