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나린이가 하늘을 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주노는 나린이가 우투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계적 기업의 회장인 제이든은 우투리의 힘을 탐내서 나린이와 주노, 그리고 나린 아버지를 붙잡는데요. 나린이와 주노가 탈출을 하며 그녀의 용마가 됩니다. 나린이는 우투리 동굴에서 그녀의 할머니와 서커스 단원 삼촌들, 그리고 아빠가 누란을 나눠 먹은 것을 알게 됩니다.
창룡과 함께 주노와 나린이는 아빠를 구하러 가지만 폭발로 인하여 아빠는 죽고, 아빠의 용마였던 창룡은 우투리의 불을 돌려주러 떠난답니다.
시즌 2.
나린이는 우투리 힘을 잃은 채 주노와 떨어져 수림 엄마와 휼과 함께 지내고, 주노는 엄마와 송이 이모와 함께 훈련을 하며 제이든을 대비합니다.
갑자기 괴물 네스파와 함께 나타난 수아. 우투리와 용마를 수사하는 형사. 이 둘은 1999년 수정 광산의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그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인 사건이랍니다.
주노는 하나린 없이 혼자서 수아와 네스파의 공격을 겨우 이겨내고, 힘을 잃은 나린이는 우투리 동굴로 향합니다.
제이든이 다시 돌아오고, 국정원 요원 대봉은 나린이네에 합류하지만 잠깐의 배신으로 아지트를 노출하게 되고, 제이든의 공격이 몰아칩니다.
휼을 인질로 한 제이든의 공격에 나린이는 결국 숨을 거두고, 주노는 우투리 불을 돌려주러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 거인이 나타나고 나린이는 다시 돌아온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칩니다.
정말 숨 쉴 틈 없이 읽었던 이야기인데요.. 이제 다시 살아난 나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이렇게까지 장편이 될 거라 생각 못 했어요 새로운 시즌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나오면서 판타지동화로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나게 읽고 있고, 기다려지는 책이 되었답니다.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하나린 나왔대~라고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말해줄 정도였거든요.
하나린 외에도 다른 우투리가 있다...
이준! 그의 등장으로 5권이 막을 내렸었답니다.
생각지도 못한 첫 장면은 전쟁으로 빅토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가 거기서 만난 것은 시리아의 아미라!!! 한국말을 유창히 그녀는 또 누구일까요. 둘의 사이가 나빠 보이지 않는데 적이 되었다는데..
왜 이리 초반부터 궁금하게 만드는 건가요 ㅎㅎ
리셋(Reset) 프로젝트!
아미라는 이를 반대하는 듯하고, 빅토르는 600년 동안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힘쓴 이준을 믿는다는데요..
과연 이준이 옳은 걸까요?
그러나!!!! 600년 정말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그가 애써왔다고 확신할 수 있냐는 물음에 빅토르는 잠시 흔들립니다.
이준은 에아에게 리셋(Reset)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실행 허락을 받고 싶었으나, 에아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그에게는 500년 동안이나 함께 한목소리가 있습니다... 세상을 구원할 우투리, 3차 바이러스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
으아~~ 이준!!! 과연 이는 정말 올바른 목적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게 맞는 걸까요? 의구심이 바로 들어버리네요.
사실 우투리 하나린을 읽다 보면 친절하지 않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왜 하나린이 우투리가 되었고, 이들이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그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는 기생충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1차 바이러스가 생성이 되었고, 2차 바이러스 대량 생산을 하려는데 자꾸 방해를 하는 하나린.. 이건 일부러 그랬다기 보다 제이든이랑 부딪힌 거겠지요.... 이렇게 이제 궁금했던 이야기들의 설명이 하나하나 해주고 있네요.
제이든은 이준의 용마였고, 이준의 사람이 된 것에 기뻐했으나 그가 했던 것들이 정말 단순한 일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용마들은 각자의 능력이 있는데 제이든은 씨앗을 틔우는 용마였네요.
이준이 하나린을 새나섬으로 초대했다는데, 이 빅토르... 너무 강한 사람이네요. 나린이와 주노는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런 두 사람을 초대하기 위해 방문한 빅토르...
이건 뭐~ 이해 불가인 상황이긴 합니다만....
송이 이모를 통해 나린이와 주노를 설득해 달라고 하는 빅토르였거든요.
일단 송이 이모는 빅토르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봅니다.
아호의 누란이 필요해 아호를 빅토르가 죽였고, 하나린을 특별한 우투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데.. 그건 5편의 마지막 하나린이 죽었을 때 나타난 빛이었네요. 이렇게 이야기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이번 편이네요
와!! 빅토를 통해서 하나린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나린의 비밀이 이번 책에서 밝혀지는 겁니다. 대애애애애박~
최초의 우투리를 시작으로 하나린까지 역대 우투리가 누구였는지와 어떻게 우투리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우투리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누란을 돌려주러 갔던 창룡의 마지막 이야기와 이준이 리셋(Reset) 프로젝트를 왜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며, 자신이 세상을 구원하는 우투리가 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집니다.
사실 좀 답답했어요
분명 판타지 동화라서 재미있고, 스토리 전개도 탄탄해서 재미있지만 뭔가 해결이 안 된 기분이었거든요. 근데 그게 뭔지는 저도 잘 몰랐는데 ㅎㅎ 이게 우투리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어서였나 봅니다. 아주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번 우투리 하나린 6. 리셋(Reset) 프로젝트는 이야기의 마무리를 지으며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인 샘이 되는데요...
읽으면서 이대로 결말이 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사건과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우투리의 무기를 찾으려다가 크게 사고를 당한 주노, 그리고 우투리를 잃은 용마라고 하는 휼과 그 아이의 목에 걸린 목걸이는... 무엇일지
왜 이리 읽으면서도 궁금한 건가요.
이준이 하려는 리셋(Reset) 프로젝트!
1,2,3차 바이러스의 살포!!! 3차 바이러스가 살포되면 3년 안에 60억 명 정도 죽을 거라는데요.... ㅎㅎ
하나린을 만난 이준은 하나린에게 그동안 했던 일들을 사과하고, 빛의 거인과 우투리, 용마, 누란에 대한 신화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또 어떻게 해서 누란으로 젊음을 유지했는지와 리셋(Reset)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까지 친절하게 다 해줬습니다.
그리고 하나린과 있으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거 보면서 지금 코로나 시국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한 설정입니다.
아우 진짜 세상을 구원한다면서 하는 짓들이 참 맘에 안 드네요. 전 왜 어벤져스의 타노스가 생각나는지.. 이 둘 만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ㅎ
이준을 믿고 있으나, 믿어도 되는지 싶은, 그래도 믿는 빅토르, 빅토르가 아미라를 통해 들은 에아의 이야기. 그리고 이준과 함께 있기에, 에아가 곁에 갈 수 없었다는 그것은 무엇인지...
새나섬에 모인 용마들, 그리고 우투리 하나린.
심각한 부상과 뇌진탕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못 깨어나고 있는 주노.
리셋(Reset) 프로젝트의 파일을 찾아 암호를 해독한 송이 이모와, 대봉이...
아직도 많은 이야기를 풀어줘야 하는데, 이거 몇 장 안 남았는데 다 풀어주는 거 맞나요? 했는데 다 풀어주긴 합니다.
와 정말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요?
우투리 하나린 6. 리셋(Reset) 프로젝트는 시즌 2의 끝이자 새로운 시즌을 여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리셋(Reset)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으며, 이준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세요
이야기를 다 해드리면 재미없잖아요.
그런데 정말 후회 안 할 판타지 동화라는 건 자신합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음 장으로 손이 가는 이야기.
읽고 나면 훌쩍 지나버린 시간에 놀라게 되는 흡입력 있는 이야기!! 우투리 하나린입니다.
이준과 이준에게 있었다는 그는 누구인지.. 그리고 이준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왜 이야기가 시즌 3으로 넘어가야만 하는지... 도 있습니다..
아..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가 너무 힘들겠다 싶어요 그리고... 시즌 3에서는 휼의 이야기도 나올까요? 휼이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