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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왕 하커 | 아이책 2020-10-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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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슴왕 하커

선스시 글/신주리 역
다락원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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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시 동물동화가 인기가 있다고 하기도 하고 초등 고학년 도서로 좋고, 또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책이 생각보다 두껍고 글밥이 많아서 아직은 읽어가는 중이랍니다.


선스시 동물동화 1편 사슴왕 하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이 추천한 책이랍니다.

선스시는 중국 작가협회 제3회 전국 우수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 2007년 청소년 추천 우수도서에 선정이 되었어요.

이 책은 전 세계 188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랍니다.

 

1-2.JPG

 


최근 여행을 갔다 온 뒤로 이래저래 밀린 것들이 많아서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긴 합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데요 왜 이리 독서 시간이 부족한지 큰일이에요.
그래도 이 책은 재미있으니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동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또 다른 마음을 건드립니다

무엇보다 단편집이라서 읽기에 부담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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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의 단편으로 되어 있는 이야기 중에서 제목에 있는 사슴왕 하커가 아닌 1편 이아기 붉은 젖양 시루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해요

이 책 보면 대부분 사슴왕 하커에 대한 이야기들이 되어 있어서요 전 시루아를 선택해 봤어요

애미라서 그런가요!!! 사람같은 그런 느낌의 모습들이 많이 보였거든요. 동물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늑대는 벼락을 맞아 둥근 공 모양으로 타 버린 고목 뒤에 검은 몸을 웅크리고 기막히게 숨어 있었다.

새벽안개로 휘감긴 숲에 부드러운 남동풍이 불어왔다.

태양이 안개 장막 뒤에서 활활 타오르며 하얗게 반짝이고 있었다. 늑대는 초조해서 꼿꼿해진 꼬리를 자갈에 문지르며 다소 짜증스럽게 기다리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배가 고픈 늑대가 나오네요.

그런데 주변의 풍경을 세세하게 묘사를 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늑대를 상상할 수 있더라고요.

 

 


사냥을 기다리는 늑대의 모습이 절로 상상이 갑니다.

그리고 늑대의 먹잇감이 될 양들의 이야기.

사람의 시선이 아닌 늑대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사냥은 제법 공감이 가더라고요.

아이가 요런 내용을 좋아하지 않지만 거부감 없이 늑대에 동화되어 읽어갑니다.

신기하지요.

분명 산양보다는 늑대를 거부할 거 같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주인공인 시선 늑대를 따라가며 그를 응원하게 됩니다.

그러나 늑대는 자기 앞으로 굴러드러온 먹잇감을 사냥하지 않아요. 어린 양을 말입니다. 왜일까요?

이 늑대는 헤이바오라는 다 자란 수컷으로 올 초 암컷 늑대 베이베이의 마음을 얻어 부부가 되었어요

이틀 전 사랑의 결실로 새끼를 얻었지만 베이베이는 새끼를 낳은 후 숨을 거두어 버렸어요

늑대는 가족 관념이 강한 동물로 죽기 전 베이베이는 헤이바오에게 새끼들을 잘 키우란 듯 울부짖고, 새끼들을 혀로 핥아주었던 거죠. ㅠㅠ 그냥 애 엄마가 된 저는 참 뭉클하네요

막 태어난 새끼는 어미의 젖만 빨 줄 알아요. 사냥한 먹이를 잘근잘근 씹어서 넣어줘도 다 토해 버립니다. 그 녀석을 키우려면 젖이 나오는 암컷 늑대를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젖이 불어 있는 한 마리 암양!

그녀는 전날 죽은 새끼를 낳았어요. 늑대의 타깃이 된 암양은 그렇게 늑대의 소굴로 와서 어린 늑대에게 수유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눈 깜짝할 사이 시간은 흐르고 어린 늑대는 포동포동 잘 자랐지요

새끼 늑대에겐 검은 공 이란 뜻의 헤이추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고, 헤이추는 시루아(암양)가 아비에게 강자로 잡혀온 젖양이라는 사실을 알리 없으니 그냥 어미라고 그녀를 대했어요

처음에 마음은 역겨웠던 상황 어린 늑대.. 그러나 젖을 물려 키우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누그러지는거죠

헤이추는 시루아를 자기도 모르게 핥아주기까지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헤이추는 양처럼 풀 뜯거나, 맵시 내는 법들을 본능적으로 배우게 되었어요. 늑대와 양을 구분 못하는 헤이추를 보면서 늑대의 기능이 퇴화될까 봐 시루아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린 양을 잡아 암죽을 헤이추에게 먹이며 훈련을 시키며 젖 먹는 횟수를 줄여갔습니다.

그러다 동굴 앞으로 온 사냥개와 사냥꾼으로부터 헤이추를 구해야 했기에 목숨을 던져 그들을 유인합니다.

그렇게 헤이바오가 사라지자 시루아는 자유를 만끽해요. 허나 아빠 읽은 어린 늑대는 어쩌나요.

그러나 늑대는 늑대인 것을!! 늑대의 본성이 깨어나고 어린 양을 죽이고 먹는 헤이추를 보며 서로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2년 후 늑대에게 쫓기는 몸이 된 시루아. 시루아 앞에 나타난 헤이추.

둘은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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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을 거두자. 늑대가 단숨에 숨통을 끊을 수 있게 두 자. 그러면 이 고통도 꽤 줄어들 테니.'너는 생각했다. 사삼ㅇ느 풀을 먹고 늑대는 사슴을 먹는 것이 하늘의 뜻이다. 이것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하늘의 뜻은 정말 거스를 수 없는 것일까? 운명은 과연 저항할 수 없는 것일까?
네게 사슴왕 다운 굳건한 기상이 불쑥 다시 살아났다
'죽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면 하늘의 뜻이든 운명이든 한번 맞붙어 보자!


사슴왕 하커 중에서(책 뒤 페이지 발췌)

 

 

이렇듯 각자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동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정말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손을 놀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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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시 동물동화는 동화로만 끝내지 않아요

이 책에 나온 동물들의 파일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 동물 파일을 보며 동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듯합니다.

 
처음엔 두꺼운 책이라서 부담을 가졌다면 읽어보곤 오히려 더 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랄까요?

분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읽어도 저도 모르고 쭉쭉 읽어지는 이야기였어요

사실 이 책을 다 읽을 생각을 갖기보다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려고 시작한 끄적임이 나도 모르게 한 단편을 다 읽어버리게 되었거든요

정말 그 정도로 흡입력 넘치며 긴장감 넘치는 그런 이야기랍니다.

인간의 세계도 약육강식이 있지만, 동물들의 세계는 더 하지요

그렇다고 그냥 무조건 지지는 않아요.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이 멋있으면서도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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