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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별의 계승자 3 - 제임스 P. 호건 저/최세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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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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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이 월인의 존재를 알게 된 1편과, 지구인과 가니메데인이 조우한 2편에 이어지는 시리즈예요.
지구를 방문했던 가니메데인들이 자신들의 동족이 이주한 별을 찾아 떠난 후, 가니메데인들과 지구인들에게 닥쳐온 위기와 우여곡절들을 다루고 있죠.
여전히 내용은 흥미진진했어요.
그에 더해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듯한 작품의 분위기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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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별의 계승자 2 - 제임스 P. 호건 저/최세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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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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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발견된 5만년 전의 인류인 월인에 대한 이야기였던 1편과는, 서로 다른 듯 하면서도 나름 이어지는 이야기예요.
1편에서 언급된 지구와 함께 달을 공유했던, 사라진 행성 미네르바의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2500만년 만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낸 거인족 가니메데인들에 대한 이야기죠.
가니메데인들이 등장하는 초반부터 그들이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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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별의 계승자 - 제임스 P. 호건 저/이동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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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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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발견된 5만년 전 우주비행사의 시체를 화두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SF 소설이에요.
이 시체가 외계인이었다면 뭐 그런가보다 했을 텐데, 어처구니 없게도 이 시체가 지구 인류와 똑같은 호모 사피엔스더란 말이죠.
5만년 전에 달에 간 지구 인류라니, 그야말로 온 세계를 뒤집어놓을만한 대사건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야기는 그 월인에 얽힌 사연을 밝혀내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죠.
40년 전의 작품이라는 생각을 갖고 봐서인지, 확실히 좀 낡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 대신에, 고전다운 낭만이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내용도 흥미진진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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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 하시다 스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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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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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는, 그저 그런 또 한 권의 자기계발서이겠거니 했었어요.
그런데 소개글을 읽어보니, 노년에 이르러 죽음을 앞둔 일본의 유명 작가가 쓴 수필이네요.
소개글에서 보인 작가의 흥미진진한 삶에 관심이 갔기 때문에 일단은 읽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작가의 삶 보다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무게를 두고 쓰여져 있었어요.
여러 생각을 해보게는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책의 첫머리에서 만난, 일본인의 시각에서 쓰여진 일본 강점기 시대의 우리나라와 태평양 전쟁에 대한 언급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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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유감 : 현직 부장판사가 말하는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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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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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리적인 해석과 일상의 상식이 다를 수도 있다는 얘기를 꽤 여러번 들어봤기 때문에, '현직 부장판사가 말하는'이라는 제목에 흥미를 느꼈었어요.
법관의 시각에서 보는 법, 사람, 정의는, 저의 시각과 어떻게, 얼마나 다를까 궁금했었죠.
법관들의 세계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 책은 법관이 쓴, 일반인의 시각을 고려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소개된 여러 이야기들이 재미있긴 했지만, 뭔가 제가 원했던 것과는 방향이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흥미롭게 읽히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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