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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듣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잘 풀리기 시작했다 - 하라 구니오 저/장은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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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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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말하자면, 칭찬을 잘하자고 주장하는 책이에요.
듣고 싶어 할 만한 말을 하면 당연히 듣는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고 그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말을 한 사람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니, 사람을 대할 때 되도록이면 좋은 말을 하자는 거죠.
이 책에서 좋은 말으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는 게 칭찬이고, 책 속에서는 칭찬을 좀 더 잘 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예시로 든 일화들 중에 좀 작위적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공감도 되고 도움도 되는 내용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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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네 앞에 무릎 꿇고 - 상림(메리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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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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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아들의 장난 같은 감정에 휘말려 상처 입고 시골로 내려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여주인공 윤이영,
방탕한 유학 생활 끝에 시골 별장으로 쫓겨나 3년간이나 유배 생활을 하고 있는 재벌가의 혼외자인 남주인공 서재신.
우연인지 필연인지 두 사람은 같은 지역에 머무르게 되고, 재신은 처음 본 순간부터 이연에게 관심을 느껴요.
그에 반해 이연은,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남자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재신에게 거부감을 느끼죠.
하지만 이연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재신으로 인해, 이연 역시 재신에게 마음을 열게 돼요.
망나니 같은 겉모습을 내걸고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는 재벌가의 혼외자,
재벌가의 아들과 서민 여성과의 관계,
주변의 방해로 인한 이별과 재회 등,
로맨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정 등을 모아놓은 이야기인데요,
내용이 좀 식상하기도 하고, 소소한 설정들이나 전체적인 흐름이 그다지 매끄럽지도 못해서, 그리 마음에 드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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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매혹의 자매 시리즈 - 바바라 맥마흔/나츠 요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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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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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때 이혼한 부모님을 각각 따라가며 헤어져서 십칠년 동안을 떨어져서 지냈던 쌍둥이 자매,
헐리우드 배우인 언니 재키 드 마셀과 시골 마을의 도서관 사서인 동생 줄리안 베넷의 이야기예요.
십칠 년 만에 언니 재키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한 줄리안이, 언니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자신을 언니로 착각한 이웃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 1편 '화려한 변신'과,
동생의 약혼을 계기로 시골에 사는 어머니를 찾은 재키가 그 마을의 건축가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 2편 '다정하게, 뜨겁게'의 2편으로 두성된 연작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마음에 드는 작품은 아니었어요.
내용과 그림체 모두 좀 과장된 느낌이라, 내용은 산만하고 그림체는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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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사랑과 인연의 몽고메리 패밀리 시리즈 - 수잔 마이어/타카쿠라 토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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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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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는 부유하고 명망 있는 지역 유지이지만, 성실하지 못했던 가장으로 인해 내부적으로는 곪아 있었던 몽고메리 가의 두 형제가 등장하는 2편의 작품들을 묶어놓은 연작으로,
형인 맥스가 주인공인 1편 '그 찢어진 사랑을' 쪽은, 남편의 알콜 중독으로 인해 헤어졌던 부부가 아이로 인해 재결합을 하게 되는 내용이고,
동생인 챈수가 주인공인 2편 '금지된 맹세' 쪽은, 연인에게 버림받고 갓 태어난 쌍둥이 아이들을 혼자 키우게 된 남자와 임시 보모를 맡은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에요.
2편 모두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작품들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온전히 감동만 하기에는 살짝 껄끄러웠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출한 자기 아들 때문에 슬퍼하며 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대뜸 아이를 뺏겠다는 말로 며느리를 협박하는 시어머니나,
18살에 가출해서 16년 동안이나 연락조차 끊고 살았으면서 육아 때문에 돌아온 탕아도,
그리 좋게는 보이지 않았거든요.
얼핏 보면 예뻐 보이지만 인체 비례가 잘 맞지 않아 부자연스러워 보일 때가 많은 그림체로 인해 몰입에 방해를 받을 때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림도 내용도 크게 거슬릴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는 2작품 모두, 전반적으로는 무난하게 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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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억만장자의 이름 뿐인 아내 - 캣 켄트렐/타카이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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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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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가 될 수 있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놓은, 맞선 회사를 통해 맺어진 커플들을 다룬 3편의 연작 시리즈 중 첫번 째 작품이에요.
시리즈 명에 어울리는, 가난한 여자와 부유한 남자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로,
병약한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돈이 필요한 여주인공 다니엘라 화이트와,
자수성가한 워커홀릭인 남주인공 레오나르도 레이놀즈가,
결혼식장에서의 첫대면을 시작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결국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죠.
기본 소재가 되는 맞선 회사의 역할이 피상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주인공들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무난하고, 그림작가의 그림체도 괜찮은 편이라, 나름 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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