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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우의 『태도 수업』 (2020) - 가장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 | ┃ 2020' 개인 리뷰┃ 2020-10-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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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태도 수업

한재우 저
다산초당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떠한 상황에도 담대해 질 수 있는 비결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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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유행한지 벌써 10개월이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바이러스의 공포에 초반엔 아이들과 집에만 칩거하며 투닥거리기를 3개월하니, 지칠데로 지쳐갔다.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도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 그러다 미안해져서 '엄마가 잘못했다' 용서를 빌기도했다.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돌파구를 찾다 독서에 빠져들었다. 마음챙김이 우선이였다. 아파하는 내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했기에, 치유해줄 책들을 찾았다. 10개월간 읽다보니, 불현듯 '어떠한 상황에도 치우치지 않는 담대함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담대함을 갖고 싶다'라고 글을 쓸 정도로 갑자기 '담대함'이란 단어가 뇌리에 박혀 떠나지 않던 순간. 정말 운명처럼 『태도수업』이란 책을 알게 되었다.


"태도가 상황보다 중요하다." 


 이 말은 미국의 유명 정신과 의사인 칼 메닝거가 항상 강조해온 말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위기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나 그 상황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른 태도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2020년 초 코로나가 한창 퍼지기 시작할 무렵 세상은 온통 난리였다. 뉴스에서는 연일 늘어나는 확진자 수가 마치 게임 스코어 처럼 보도되었고, 사망자의 폭증으로 관리 부족하다는 해외 소식과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은 흡사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p.240 中)


 전업 작가인 저자 역시 코로나의 여파로  오프라인 강의가 사라지고, 경기가 좋지 않으니 책의 판매량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잘되겠지'라는 담대한 마음을 가진 어느 날 마음속을 곰곰이 살펴보고 태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 이 책 『태도 수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



이 책은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을 3가지씩 묶어 총 4부로 구성되어져 있다.

1부 - 나는 어디에 있는가 (두려움, 혐오, 외로움)

2부 - 어디로 갈 것인가 (성찰, 기회, 책임)

3부 - 무엇을 할 것인가 (회복력, 변화, 체력)

4부 -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감사, 시간, 사랑)


 각 장에서 다루는 두려움, 혐오, 외로움 등 총 12가지의 태도를 다 읽게 되면, 어떠한 위기에도 '담대함'이란 태도로 잘 대처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


【1부 - 나는 어디에 있는가】

(태도 1.두려움 中)


나를 사로 잡았던 공포는 본질적으로 무지, 즉 알지 못함에서 비롯 된 것이었다...(중략)...가장 강렬한 것은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다...(중략)...뇌는 무지의 상태를 싫어한다. (p.27)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무지에서 비롯 된 것이므로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선 침착한 태도로 그 두려움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에서 빠져나와 올바른 판단을 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태도 2. 혐오 中)


 욕할 만하기 때문에 욕한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순서가 거꾸로다. 욕하고 싶은 불안, 걱정, 분노가 먼저 있고 거기에 적당한 이유가 붙는다. 이것이 혐오의 본질이다. (p.43)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위기 속에서 혐오로 도피한다. 이러한 행동을 멈추기 위해선 왜 혐오하는지 일단 멈추고, 그 이유가 타당한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아들인 이유인지를 우선 사고해야한다. 감정에 사로잡히는 대신 사고를 먼저해야 한다.


(태도 3. 외로움 中)


접촉이 줄어들면 외로움이 증가하고, 외로움이 증가하면 심리는 더 위축된다...(중략)...위기-외로움-피해가 원인과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p.56)


 세계적인 인물들은 이 외로움을 역이용해 오히려 자신을 계발하는데 몰입하여 더욱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몇 가지 예로, 조선 시대에도 종종 전염병이 퍼졌는데 그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매진하는 길을 택한 임유후. 『등왕각서』만 무려 1만 번을 반복해서 읽은 그는 문체가 저절로 몸에 익어 붓을 들면 저절로 사륙변려문이 흘러나오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1664년 런던에 페스트가 창권하자 학교는 문을 닫았고, 뉴턴은 도시보다는 시골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고향 집으로 돌아가 2년을 보낸다. 그 동안 배운 것을 몰입하여 사색하고 만유인력의 힌트를 얻은 것이 바로 이 시기라고 하니...외로움을 승화시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몰입한다면, 오히려 자기 계발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부 - 어디로 갈 것인가】


 (태도4. 성찰 中)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중략)..."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p.91)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제대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 길을 찾기 위해선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지 말고 힘들어도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이제까지 난 나 자신을 스스로 맞서기가 두려워 무조건 피하기만 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아직도 갈팡질팡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태도5. 기회 中)


기회를 거머쥘 행운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본질에 집중할 줄 아는 사람, 당당하게 돌파하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에게만 행운이 언뜻 모습을 비출 뿐이다. (p.107)


준비의 깊이가 내공의 깊이라고 한다. 내공은 평화로운 시기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위기가 닥치면 현실화된다. 언제든 위기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한 가지 일에 전념하며 기회를 항상 노리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태도6. 책임 中)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은 힘이 강하다. 사고의 초점이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이유'에 맞추어져 있어 애초에 내 능력 범위 내의 일인지를 계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p.110)

진정으로 큰 힘은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힘, 다름 아닌 책임감이다. (p.111)


내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다른 사람들 삶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 책임은 누구에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 부분이다.


【3부 - 무엇을 할 것인가 】


(태도7. 회복력 中)


현실을 직시한다는 것은 보아야 할 대상을 똑바로 바라본다는 뜻이다. 낙관적으로도 비관적으로도 보지 않고, 좋은 면만 보거나 나쁜 면만 보지 않고, 자신의 입장이나 현재의 바람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똑바로 본다. (p.132)


저자는 파일럿인 '짐 스톡데일'이 베트남 전쟁 당시 대공포에 격추되어 하노이 힐튼'이라는 포로수용소에 갇힌 이야기를 들어, 회복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순진한 낙관주의자들처럼 긍정적인 부분만을 생각하며 살아간 이들은 금세 지쳐 급격히 쇠약해 죽어버렸고, 현실을 직시한 사람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현실을 바로 볼 줄 아는 능력, 그것이야 말로 어떠한 위기에도 잘 극복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태도8. 변화 中)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깊어지면 정체성이 된다...(중략)...어떤 행동이 정체성으로 깊어지면 더 이상의 동기 부여가 필요치 않다. 두뇌의 저항 역시 최소화된다. (p.163)


 변화하는 사람이 위기를 빠르게 감지하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며, 빠르게 적응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두뇌는 큰 변화를 두려워한다. 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매일 매일 작은 것을 실천하는 습관의 힘으로 이를 이겨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태도를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태도9. 체력 中)


당장 이겨낼 수 없는 시련을 버티는 힘은 머리가 아닌 몸에서 비롯된다. (p.174)


운동 후에 분비되는 세로토닌 (평화로운 느낌을 만들어내는 신경전달물질) 은 우리를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한다. 찰스 다윈, 헤밍웨이 등 산책을 거닐며 사색에 잠기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체력이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이야기다. 나도 의자에 앉아서 책만 읽을 것이 아니라,  좀 돌아다녀야겠다..ㅎ


【4부 -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태도10. 감사 中)


감사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감사 일기, 감사 편지, 감사 만트라. 


감사 일기는 이미 가진 감사함을 되새기는 것이고, 감사 편지는 그 감사함을 상태에게 전하는 것이라면, 감사 만트라는 자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감사의 에너지를 샘솟게 하는 방법이다. (p.201)


'만트라'는 깨달음을 위해 외우는 주문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를 반복하며 외친 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우승한 박상영 선수를 들 수 있는데, 이 만트라는 잡념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만트라가 어려운 위기 속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태도11. 시간 中)


고통을 회피하는 대신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p.213)

주위의 상황이 우리를 짓누를 때, 그것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p.213)


'시간'하면 항상 나오는 두가지 이론이 있다.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간을 말하는 '크로노스'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주관적인 시간 '카이로스'. 저자는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의 설거지를 예로 카이로스가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설거지할 때 그들은 최대한 즐기고, 그 순간에 최대한 존재하는 것이, 그들이 설거지를 하는 목적이라고 한다.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방법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하기 귀찮은 설거지 시간이 그들에게는 명상의 시간, 사색의 시간이 됨으로 뜻깊은 시간으로 변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그 순간을 집중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집중력을 지금에 집중한다면 위기는 어느덧 위기가 아닐 수 있다고 한다.


(태도12. 사랑 中)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그 안에는 반드시 좋은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좋은 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으며, 끝내 좋은 것을 찾아내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는 것이 바로 위기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태도다. (p.226)


위기에서 사랑을 보라는 의미를 한참을 생각했다. '어떻게 어려움을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을 되내이다보니 '어려움 속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말이 아닐까, 그런 기회를 준 것을 감사하고 사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


어떠한 위기가 끝이 난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경험할 것이고 하나의 위기가 끝나면 또 다른 위기가 미래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전으로 가면서 힘들어 하는 요즘. '더 이상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준비된 태도로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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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집공부의 힘』, 『심플한 공부법이 이긴다 』책 도착! | Ⅰ. 나의생각 2020-10-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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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 집공부의 힘


초등 집공부의 힘

이진혁 저
카시오페아 | 2020년 10월

 
첫째 아들 공부를 위해 신청한 책!

2. 심플한 공부법이 이긴다
 

심플한 공부법이 이긴다

고노 겐토 저/신은주 역
더퀘스트 | 2020년 10월


내 공부를 위해 신청한 책!

학생 때, 왜 진작에 공부법 책을 읽을 생각을 못했을까.
공부법관련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내 심정이란...

후회, 환희, 열정....모든 감정이 복합적으로 물밀듯 밀려왔다.
그래서...공부법관련 책을 닥치는 데로 읽었다.

신랑은 항상 공부법 책을 읽을때면 이렇게 얘기한다.
'아들말고 너가 서울대 가' 라고.....ㅎㅎㅎ 

에잇...아직 꿈도 확실치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는데...어딜간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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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 엮음) 1 - 【 10/31】 | Ⅱ. 매일독서 2020-10-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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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편
수오서재 | 2020년 09월

 

p. 14


눈풀꽃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축축한 흙 속에서 내 몸이

다시 반응하는 걸 느끼리라고는.

그토록 긴 시간이 흐른 후

가장 이른 봄의

차가운 빛 속에서

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 

기억해 내면서.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루이스 글릭-


&


마음 챙김의 시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루이스 글릭의 시가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

인터넷에 찾아볼 수도 있었으나

책으로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 구매했다.


역시나...기대이상이다.

무언가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 희망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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