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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한빛비즈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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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레이 달리오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지금은 수련의 시대이다. 수련의 시기를 잘 이겨내기 위한 수행 정진이 있어야 한다. 겨울을 뜨겁게 이겨내야만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걸음 내딛는 것에 온 힘을 집중할 때이다. 내려놓자. 잊어버리고 비운 후에 다시 채워나가는 것이다.

 

 

현실을 수용하고 대응하라.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5단계 과정을 활용하라.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생각을 가져라. 사람들의 뇌는 서로 다르게 작동한다는 것을 이해해라. 효율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배워라. 극단적 진실과 극단적 투명성을 믿어라.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라. 실수는 용인되지만, 실수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문화를 만들어라. 조화를 이룩하고 유지하라. 신뢰도가 결정에 영향력을 미친다. 견해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라. '누구'인가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잘못된 채용의 대가는 막대하기 때문에 올바른 사람을 고용하라. 사람들을 끊임없이 교육하고 검증하고 평가하고 분류하라.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계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조직을 관리하라. 문제를 파악하고 용인하지 마라.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문제를 진단하라. 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 개선 방법을 설계하라. 계획한 일을 하라. 일하는 방법을 정립하기 위해 도구와 규칙을 활용하라. 지배 구조를 간과하지 마라. 자신만의 원칙을 발견하고 기록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일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성찰하면서 원칙들을 세부적으로 수정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결정을 내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잘 이해시키게 될 것이다.

 

 

원칙은 하루에도 여러 번 삶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원칙을 분명하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고통을 경험하고,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한 원칙들을 배웠고, 다시 변화를 추구하고 발전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훨씬 더 대담한 목표를 추구하고, 오랫동안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실패, 변화, 성공 그리고 더 원대한 목표 추구의 연속선이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시장의 예측에 반대로 투자하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독립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2) 무엇이 진실인가? 3)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남에게 잘 보이려고 걱정하지 마라. 그 대신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라. 내가 걱정하는 것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5단계 과정을 활용하라. 1.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라. 2.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문제를 찾아내고 용인하지 마라. 3. 근본적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하라. 4.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세워라. 5. 계획을 완수하고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실천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리적이기보다 감정적이기 때문에 단기 성과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 투자를 포기하거나 낮은 가격에 팔고, 경기가 좋을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산다. 저자는 이것이 투자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걸 깨달았다. 현명한 사람들은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기본 원칙을 지킨다. 반면 경솔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상황이 좋을 때 일에 뛰어들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한다.

 

셰이퍼들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이 자신들의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독립적인 사고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일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설계도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이것을 시험하고 더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려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우주에 있는 사물과 생물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모기 한 마리 조차 우리는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 그래서 자연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전제를 받아들이고 자연을 통해 현실의 작용 법칙을 배우려고 한다.

 

 

아무것도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가장 안전한 투자처럼 보여도 큰 손실을 안겨줄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래서 항상 무엇인가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실패에 대해 반성하면서 파산하지 않고 성공하고 싶다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 때 항상 드러나는 타고난 공격성을 조절하는 좋은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변화를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열심히 그리고 창의적으로 일하면 원하는 것을 거의 얻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시장에서 돈 버는 것은 어렵다. 똑똑한 증권 거래인이자 투자자인 버나드 바루치는 "당신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상장기업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 의대생이 해부학을 공부하는 것처럼 연구할 준비가 돼 있더라도(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추가로 도박사의 냉정한 배포와 미래를 내다보는 육감 그리고 사자의 용기를 가지고 있어도) 시장에서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라고 투자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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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부의 대이동 | 한줄평 2020-12-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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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이동을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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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이동 | 기본 카테고리 2020-12-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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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의 대이동

오건영 저
페이지2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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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이동(오건영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난 20여 년간 무엇을 했던가. 지식의 충만이 아니라 뇌의 무소유를 지향한 세월에 반성을 하고 본다. 앞으로 10년은 더 이상 그렇게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통렬한 반성이 뒤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자 하는 공부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오늘을 잃고서 내일이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오늘 최선을 다하면서 충만하게 즐기는 삶을 가자. 내게 주어진 오늘 이 귀중한 시간 공부하다 죽어가면 그보다 즐거운 삶이 없으니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걸고 가는 거다.

 

 

전 세계 유동성이 넘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 투자에 임할 수는 없다. 투자란, 돈이 흐르는 길을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주식과 부동산으로 몰려가는 이때, 진짜 부자들은 달러와 금에 주목한다. 환율과 금리는 '돈의 값'을 말한다. 그리고 금과 달러는 '실물 화폐''종이 화폐' 자체를 말한다. 모든 투자는 돈을 갖고 하기에 돈의 값을 알고 돈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이다.

 

 

달러의 매력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금의 가치가 상승했고 반대로 달러가 주목받는 시기에는 금의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와 금 투자가 포트폴리오의 보험 역할을 한 거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모든 자산이 다 죽을 때 혼자 살아서 뛰는 자산이 있어야 한다.

 

"급격한 변화가 자주 찾아오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그때그때 시장 상황을 판단해서 귀신같이 적절한 자산을 사고판다 일까요? 어지간한 전문가들도 이런 식의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할 겁니다. 이 책을 읽는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식의 비현실적 가정보다는 급격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촘촘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관점으로, 그 일환으로 금과 달러를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이 책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침에 리서치할 때마다 구글에서 레이 달리오 를 검색한다. 달리오는 실전 투자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인사이트가 많은 사람이다. 팩트나 역사, 기사를 읽고 공통점을 발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금융 위기의 역사를 분석할 때도 선진국뿐만 아니라 폴란드 같은 작은 나라까지 비교해 공통점을 뽑아내고, 어떤 상태에서 경제 위기가 찾아오는지 분석해 자료로 만든다. 인사이트가 있고 충분히 트레이닝 된 사람이라 가능한 일이다. 나중에 투자 경륜이 쌓이면 자기가 좋아하는 투자자가 생기기 마련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투자자의 인터뷰를 찾아보면 좋다.

 

 

지금은 부채가 너무 많다. 빚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어떤 형태의 위기가 언제 올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한차례 무섭게 흔들리는 그림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위기를 대비하는 자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거다. 항상 오르는 시장, 항상 오르는 자산은 없다. 일단 전공을 불문하고 경제와 금융은 꼭 알아야 할 주제라고 생각한다. 2003~2004년도만 해도 가계부채가 350조 정도였다. 지금은 1,700조에 달한다. 마이너스 통장이 없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아마 1,700조도 빠르게 넘어갈 거다. 부채라는 건 결국 미래의 소득을 미리 가져와서 소비한다는 뜻이다. 결국 가계부채가 1,700조라는 이야기는 모든 사람이 금융과 연관돼 있다는 뜻과 다르지 않다. 2003~2004년도만 해도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 또는 인하 한다고 발표해도 손님들이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그만큼 세상이 달라졌다.

 

 

모든 자산들이 무너질 때 달러는 혼자 웃는다. 한국 경제가 앞으로 올 위기로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겪게 된다면 '원화 표시 자산'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달러 스마일'을 내 편으로 삼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돈이 계속 풀릴수록 금값은 하늘을 난다.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상시화와 제로 금리의 장기화는 '실물 화폐' 금의 매력을 높인다. 그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라.

 

궁극은 안전 자산은 존재한다. 뭐냐고요? 그 자산이 바로 달러화이다. 투자자들은 패러다임의 변화, 특히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을 넘어 어떤 현상을 나타낼지 준비해야 한다. 수익률이 훌륭한 자산은 화폐 가치가 절하되고 내수와 세계 경제 갈등이 심할 때 빛을 발하는 금과 같은 자산이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 불안 속에서 전 세계인들은 기축통화인 달러와 금을 원하는 상황이 될 것이고 미국은 코로나 종식 전까지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가 가져야 할 스탠스는 무엇일까? 바로 달러와 금이다.

 

 

모든 개인투자자가 광기에 휘말려 금은 안전 자산이 아니라 증권화가 되었고, 미국 달러는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로 약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달어와 금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기준금리와 인플레이션에 있다.

 

경제 위기가 온다면 자산 가치의 하락이 일어나고 화폐 수요(주로 달러)가 증가하면서 화폐 가치가 상승한다. 화폐 중에 최고는 기축통화인 달러이며, 미래의 경제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달러를 저축해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2008년부터 전 세계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실시했으며,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무제한에 가까운 양적완화를 했다. 그러니 국가, 기업, 가계의 부채는 미칠 듯이 많아져 언제든지 경제 위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경제 위기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주기는 짧아질 수도 있으며, 민도도 많아질 수도 있다. 경제 위기가 오면 대비해 놓았던 달러는 수요 증가로 인해 갈러 가치가 상승하니 팔아 하락한 자산(주식, 부동산)을 사면 딱이다. 경제 위기가 와도 망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보험을 든다고 생각하고 달러를 매월 조금씩 사서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달러는 포트폴리오 방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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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한줄평 2020-12-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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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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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기본 카테고리 2020-1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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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공저/이건 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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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피터 린치는 성장주 중심의 가치 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 원칙으로 삼았다. 거시경제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 등 6가지 유형의 주식에 투자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투자자는 시장에 대해서 기본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가 경제를 얼마나 믿을 것인가,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투자한다면 얼마만큼의 수익을 기대하는가, 단기와 장기 중 어떤 형태로 투자할 것인가. 주가가 예상 밖으로 갑자기 폭락할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의 질문에 나름의 답변을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한다. 미리 목표를 정하고 태도(주식이 정말로 채권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확신 없이 우유부단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때 모든 희망과 이성을 내던지고 성급하게 주식을 매도하며 시장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투자자와 상습적 패배자를 가르는 요소로서 지식과 조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개인의 준비 태세다. 결국 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주식시장도 아니고 기업도 아니다. 투자자 자신이다.

 

 

소액 투자자들이 잘못된 시점에 시장을 비관하거나 낙관하거나 강세장에 투자를 시작하고 약세장에서 빠져나오면서 자멸하는 일이 많다. 도박하지 마라. 예금을 모두 털어 우량 주식을 산 다음, 주가가 오를 때까지 보유한 뒤 팔아야 한다.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주식을 사지 마라. 마이클 프라이스는 스승의 전통을 따라 자산이 풍부한 기업 주식을 순자산가치 1달러당 50센트에 사서 기다렸다가 주가가 1달러로 오른 뒤 팔았다. 투자하려면 다름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같은 신문과 잡지를 읽고 같은 경제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매우 동질적이다. 우리 중에 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피터 린치는 발로 뛰고 얻은 정보가 고급 정보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켰다. 가장 확실한 투자 정보는 기업 방문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었다.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사무실이나 쇼핑몰에서 얻은 정보든, 먹어본 음식이나 구입한 상품과 같이 직접 체험해서 얻은 정보든, 주식 중개인에게 들은 정보든 어느 것이라도 예외는 없다. 던킨도너츠 매장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거나 레이놀드 메탈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알루미늄 주문을 받는다고 해도 이 회사의 주식을 당장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정보와 현상은 앞으로 차차 확인해 보아야 할 것에 불과하다.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사례별로 조사해라.

 

 

개인투자자에게는 전문투자자가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식과 정보력, 자금력에서 이미 승부는 나 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매달 수익률이 바로 자신의 실적이 되기 때문에 수익을 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를 하기 힘들다. 호재와 악재에 따라 단기투자를 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쟁력은 여기에 있다. 개인투자자는 실적을 내기 위해 단기 투자할 필요도 없고 긴 보고서를 쓸 이유도 없다. 정보와 소문을 믿지 말고 집을 살 때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처럼 꼼꼼히 살펴보고 이익률과 회사 스토리를 검토한 후 주식을 사면 된다. 장기투자는 10루타 종목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피터 린치는 거시경제와 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그 기업의 주식을 언제 사고팔지 결정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이다. 이익을 낸다 하더라도 회사의 규모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르다. 이에 피터 린치는 회사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현금 보유량, 배당, 장부 가치 등을 분석해서 기업에 투자했다.

 

 

저자는 펀드매니저보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으로 돈벌이가 쉽다는 얘기를 한다. 아니 전문가 보다 아마추어가 어떻게 돈을 더 잘 벌 수가 있을까? 비밀은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매일 할 주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예를 들어 애플을 사서 5% 손해를 봤고, 이름도 생소한 신생 기업을 사서 똑같은 손해를 보고 매도했다고 치자. 고객은 애플을 사서 돈을 잃을 경우 '애플에 무슨 일이 있나요?'라고 물을 것이고, 후자에는 '어쩌자고 되지도 않는 주식을 사느냐'라며 펀드매니저를 질책할 것이다. 그래서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고객한테 욕 안 먹는 애플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후자의 주식이 향후에 엄청나게 오를 것이 분명한데도 말이다. 버핏은 직관력을 바탕으로 가려낸 소수의 초우량 기업에 투자하여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간 반면, 린치는 자금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 대상을 늘리고 매수, 매도를 자주 하는 활발한 매매 방식을 사용했다. 좋은 기업의 주가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아 언제나 부지런히 기업을 방문하고 더 좋은 기업을 찾아내면 기존의 덜 좋은 종목들을 매도한 자금으로 이를 매수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기 전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아라.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스트리트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종목 선정에 있어서는 투자하는 주식의 속성과 구체적인 투자 이유를 파악하라. 곤경에 빠진 회사의 침체된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 재무 상태가 건전한 회사를 고르고 은행 부채가 많은 회사를 피하라. 인내심을 가져라. 서두른다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새 종목을 고를 때 적어도 새 냉장고를 고르는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장기적 관점상에서는 유형이 다른 주식은 위험과 보상도 다르다. 회사의 전망이 신통치 않은데도 단지 주가가 싸다는 이유로 매입하면 돈을 잃는다. 주식은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 주식이 상승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스토리 점검을 중단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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