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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 기본 카테고리 2020-08-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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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에릭 슈미트,조너선 로젠버그,앨런 이글 저/김민주,이엽 역
김영사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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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도와라. 당신의 시간, 네트워크, 자원들을 사용하는 데 아낌이 없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 제프 배조스, 래리페이지 등의 경영 스승으로 유명했던 ‘1조 달러 코치’인 빌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도와줘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모든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방안을 생각한 다음 부탁을 도와주라 한다.


2004년 구글 최고경영자(CEO)이던 에릭 슈미트는 구글 합류 후 처음으로 기로에 섰다. 이사회 멤버들이 그의 의장직 사퇴를 대놓고 종용하면서다. 자존감에 상처 입은 슈미트는 CEO 자리까지 내놓을 생각이었으나 구글에 남았고, 결국 오늘날의 구글을 만들었다. 실리콘밸리의 '1조 달러 코치'가 재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캠벨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의 저자는 다름 아닌 슈미트다. 슈미트는 캠벨이 떠난 지금도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캠벨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한다. 실리콘밸리의 리더 수백 명이 2016년 세상을 떠난 캠벨을 추모하러 한자리에 모인 일화는 전설로 남아있을만큼 그의 업적은 위대하다.


캠벨은 회사가 성공하려면 하나의 커뮤니티로 움직이는 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봤다. 비관적인 생각이나 사내 정치를 혐오했다. 중요한 것은 팀원을 개인별로 이해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점을 찾아내고 다른 팀원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캠벨은 구성원의 인지능력을 높이 샀다. 하지만 동시에 기술 산업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공감능력 같은 가치도 높이 샀다. 지능과 마음의 조합이 훌륭한 관리자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는 구글에서 관리자의 역할이란 자기 팀이 좀 더 용감하게 행동할 수 있게끔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그는 리더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을 토해내며 훌륭한 경영코치의 전설로 남았다. 타인 계발서에 더 가까운 이 책은 조직의 리더 혹은 예비 리더가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중요한 대화를 하면서도 빌은 뚜렷한 주장을 하지는 않았다. 빌은 어떤 쪽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 책 속에서...
그는 단지 의사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도울 뿐이었다. 이런 순간이 오면 그는 뒤에 서서 사람들의 관점을 이끌어내고 의사소통의 공백을 메워, 오해가 끼어들 여지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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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8-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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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무레 요코 저/고향옥 역
온다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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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무레 요코 <카모메 식당>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작가이다. 어쩌다가 작가가 전업이 된 60대 비혼여성. 60년 넘게 살아온 저자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사항은 그때그때 허둥지둥 대응하기보다 어느 정도 예측하고 습관화, 시스템화하는 편이 더 편리하다는 것을 깨닫고 의식주를 비롯한 생활전반의 온갖 것들을 100가지 항목으로 정리한 에세이이다.


우리는 일, 주거, 식사, 옷, 취미, 사람과 관계맺기, 질병, 미래 등 그 모든 것들을 매일 선택하며 살아가야 한다. 게다가 아이가 있다면 육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슬픈 현실. 혼자 살아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결국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날마다 선택해야 할 사항이 얼마나 많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일어날 일을 상상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살라고 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인간관계가 ‘이렇게’ 되고 싶다고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도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고 삶을 단순화 시켜야 겠다는 저자의 말에는 공감이 된다. 심플 라이프를 살기 위해 매일 조금씩 물건을 줄이고 있는데도 누군가가 몰래 줄인 만큼 다시 갖다놓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나의 라이프를 이 책으로 다시 한번 반성해본다.



?? 책 속에서...
지금도 물건을 버리는 중이라 옷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매년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미묘하게 달라지거나, 내 취향도 변하므로 어느 정도는 구입하고 있다. 그리고 구입한 매수의 곱절을 처분하기 때문에 갈수록 옷은 줄어들고 엄선된 것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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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 기본 카테고리 2020-08-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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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키트 예이츠 저/이충호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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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일상어와 수학의 언어는 다르다. 수학의 언어는 예외의 경우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약속의 언어이므로, 가급적 중의적인 의미를 갖지 않게, 적확하게 표현하려는 속성이 있다.


보통 수학책 하면 어려운 기호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만 이 책은 어려운 수학공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미분이나 적분이니 하는 어려운 개념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쉽고 단순한 수학 규칙과 도구도 알려준다. 괜찮은 식당을 선택할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방법에서, 의사에게서 뜻밖의 진단 결과를 들었을 때 침착함을 잃지 않는 방법, 신문 헤드라인이 숫자 뒤에 감추고 있는 진실을 해독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수학은 어렵다. 아인슈타인조차도 수학이 어려워서 자신의 연구에 수학자들의 자문을 구해야 했을 정도다. 과학기술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 수학은 늘 빠져 있다. 난해한 수학 언어와 어려운 수학을 회피하려는 교육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의 중심에 있는 보이지 않는 손, 수학을 모르고는 세상의 변화에 휩쓸린다는 두려움만 커질 뿐이다.


AI와 빅데이터가 각종 산업과 개인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드는 지금, 데이터와 통계에 대한 이해가 생존 능력이라는 공감대가 널리 퍼지면서, 수학적 사고로 세상의 문제와 사회 현안을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게 무엇인지 조금은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저 논리적으로, 혹은 수치를 따져 가며 생각하는 게 수학적인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수학적으로 생각하기의 능력을 향상시키길 원하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정말 불가능할 것 같다는 좌절감에서 벗어나 어렵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우리는 읽고 보고 듣는 것을 통해 늘 수의 폭격을 받는다. 예컨대 21세기의 생활 방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

?? 책 속에서...
그와 동시에 그 발견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수를 다루는 기술도 증가하고 있다. 대개의 경우, 숨겨진 의도 같은 것은 없으며, 그저 통계 수치를 해석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그렇지만 어떤 발견을 비틀어 해석하면 특정 당사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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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 | 기본 카테고리 2020-08-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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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킵고잉 (KEEP GOING)

주언규 저
21세기북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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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급쟁이로 남을 것인가? 경제 자유주의자가 될 것인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부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한 자로 살아가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일테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 정도면 됐지라는 생각은 단 5분에 그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나의 노년과 축복받지 못한 돈벌이는 늘 나의 이상 속에서 어긋난다.


여기 월 160만 원을 벌다 퇴사 후 5년 만에 월 1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한 사람이 있다. 신사임당. 오만원권 이름답게 현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을 택한 재테크 유튜버이다. 나와 같은 이들의 열망은 그의 구독자를 85만에 달하게 한다. 모두 그의 이야기가 궁금한 것이다.


“부자가 될 확률을 높이고, 부자의 운을 끌어당겨라!”


유튜브로만 월 수익 5천만원에 빛나는 그의 재테크 실력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그는 우리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다. 직장인이었을 때 힘들었던 시절, 퇴사이야기, 종잣돈은 어떻게 마련했고,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업으로 시작해서 돈을 버는 방법, 쇼핑몰 창업 노하우, 멘탈 유지법, 인맥 없이 사업하는 법 등 진정 현실적인 방법을 공개한다.


돈버는게 처음인 나같은 초보를 위한 책! 부자되고 싶으다~무엇보다 일단 실천이 중요해!




?? 책 속에서...
나는 처음에 70만 원을 가지고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 소액으로 시작했지만 2년 정도 지나자 월 최고 매출이 7,000만 원에 달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한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나는 대박을 칠 상품을 골라낼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 시작부터 대박 상품 찾기는 헛된 꿈을 좇는 것과 같다.

?? 책 속에서...
유튜브 가이드 영상을 보면 일반적으로 초반 10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한다. 내가 올린 영상의 평균 시청 시간이 50초라고 가정하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타이밍은 10초가 아니라 40초 후반대다. 40초에 핵심적인 내용을 터뜨려야 평균 시청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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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왕국 프로이센 | 기본 카테고리 2020-08-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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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철왕국 프로이센

크리스토퍼 클라크 저/박병화 역
마티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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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로이센에 대한 엄청난 자료를 바탕으로 천 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담은 어마어마한 책이다. 프로이센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국내에 그동안 한 권도 없었는데 이 책이 프로이센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듯 하다.


이제까지 제대로 된 고증이 없었던 만큼 프로이센에 대한 기억은 고등학교 시절의 어렴풋함을 제외하고는 거의 처음 접한다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언급되는 보오전쟁, 보불전쟁에서 ‘보’(普)로 불린 그 나라, 기억 저편을 더듬는데 한참이 걸렸다.


프로이센(Preussen), 지금은 지도에서 사라졌지만 유럽 동북부와 중부에 있었던 지방 및 그 지방에 있었던 나라이며, 프러시아라고도 한다. 독일제국의 중심을 이룬 프로이센 공국(公國) 및 왕국을 의미하며, 중세 초부터 그 지역에서 살기 시작한 프로이센인에서 프로이센이란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프로이센이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 다음의 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된 것은 1713년 왕좌에 오른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때이다. 프로이센은 지금도 독일 역사의 자부심이다.


빌헬름 1세는 행정과 군대 체계를 확립하여 '군인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간엄수, 정확성, 청렴결백, 책임감을 강조하고, 근검절약, 의무이행, 절대적 복종, 명예를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프로이센 정신을 닦았다. 그의 아들은 포츠담에 있는 상수시 궁전의 주인 프리드리히 2세, 감자대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비스마르크를 히틀러와, 프로이센을 나치와 곧장 연결하는 것이 얼마나 역사를 납작하게 만드는 것인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근래 최고의 역사책을 만났다. 어마어마한 두께에 준하는 역사적 고증과 상세한 내용은 왜 프로이센이 강철 왕국이었다가 쇠락하게 되었는지, 그 흥망성쇠에 대해 자세히 알게 해준다. 그야말로 프로이센 사전이라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 책 속에서...
책을 늘 곁에 두고 책으로부터 자극을 받고 싶은 프리드리히의 욕구는 너무도 본능적이어서 그는 원정 기간용으로 만든 이동식 '야전도서관'까지 갖추고 있었다.

?? 책 속에서...
글쓰기(언제나 프랑스어로)도 중요했는데, 그것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는 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 피난처였다. 그의 글에는 철학자의 비판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행동하는 남자의 대담성과 발랄함을 결합하려는 열망이 담겨 있다.

?? 책 속에서...
이 두 가지 인간 유형은 '철인왕'이라는 치기 어린 자기 묘사 속에서 결합되었다. 철인과 왕 두 가지 역할 중 어느 것 하나만으로는 자신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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