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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뇌과학 인간탐구보고서 | 아이책 2019-09-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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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

정재승 기획/정재은,이고은 글/김현민 그림
아울북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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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서 그의 말솜씨에 정말 반했던 저.. #카이스트 교수인 과학자 정재승이라는 사람.

어려운 말도 쉽게, 또 귀를 쫑긋 세우게 하는 화법...

그런 그가 쓴 책을 만나봤어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참으로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그런 책입니다.

부록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을 담은 대형 뇌 지도인 브레인 맵인데요. 책을 보면서 이 활동 영역을 관장하는 뇌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뇌과학이란 어렵겠지 했는데~ 역시 정재승 샘.. 넘넘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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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읽혀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들에 대한 과학'이어야 한다 ==== 정재승.

첫 구절부터 제 마음에 와닿는 글이에요. 우리 인간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마음의 과학을 일러주는 그런 책..입니다

사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고, 도덕으로 양심적인 행동과 남을 배려하는 걸 배우지만 정작 그런 행동들을 왜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정재승 교수도 이 같은 얘길 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뇌과학이나 심리학을 배울 기회가 없다는 거죠.

특히나 예전과 다르게 각박해지고, 특이한 행동들이 많이 나오면서 그러한 부분을 학교에서도 잡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너무나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판을 치기 때문인데요.. 그러한 쪽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건 오직 부모의 몫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에요.

어른들 저부터도 그렇게 남을 위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이익이 내 가족의 이익이 먼저인 걸 보면서 말이지요..

그러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게 바로 책!!!입니다

어려운 책은 가라.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외계인이 지구인을 보고 탐구한 인간탐구보고서가 있으니까요

외계인과 같이 동화되면서 보는 책이라는 게 참 우스워요.

같은 인간이지만 ㅋㅋ 외계인의 시선을 가진 우리들.. 그래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이 책을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세상에 막 발을 내딛는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 학교를 가고 친구들을 사귀고 사회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같이 어울릴 인간 친구들에 대해, 그리고 만나게 될 어른들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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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레 탐사대 결성. 외계 문명의 증거를 발견하다. ㅋㅋ 지구인이오? 노노~~~~

수천년 동안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던 아우레 행성의 사람들? 외계인들? ㅎㅎ 그들에게도 변화의 시점이 찾아오고, 행성의 인공 보호막이 덮여 잇는 지역에서만 살아야 하는 그들은 이주 계획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는 중이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2013년 보이저 1호가 미나레스 웜홀을 통과해 아우레 행성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두둥~~

*보이저 1호 : 1977년 미국 NASA가 발사한 무인 탐사선으로 2013년 태양계를 벗어난 뒤 아주아주 멀리 항해하고 있다. 외계 문명에게 보내는 지구의 각종 정보와 사진, 소리를 담은 골든 레코드가 실려 있다고 함.

성간물질로 이루어진 게 아닌 물건을 만난 아우레 행성 주민들. 그들은 드디어 외계 행성의 물건을 만난 것이었어요.

*성간 물질 : 우주 공간에 흩어져 있는 아주 작은 알갱이 모양의 물질.

아우레 행성 과학 연구소에서 그 물질들을 연구해 봤는데요 바로 지구인의 목소리가 담긴 CD였네요. 그리고 다양한 자료들을 습득한 그들은 지구를 탐사하기 위한 탐사대를 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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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아우레인

아싸 : 등치가 작고 머리 좋은 과학자

바바 : 아우레 행성의 과학자

오로라 : 아우레 행성의 군인

라후드 : 아우레 행성의 외계 문명 탐험가.

먼가 ㅋ 직업적인 면에서는 지구인과 엄청 닮았는데요.

등장인물 지구인

써니 : 엉뚱 발랄 초등학교 학년

유니 : 다이어트와 외모, 유행에 관심이 많은 중학교 2학년

금 사장 : 공인 중개사. 위니의 남편이자 줍줍할매의 사위

위니원장 : 위니 미용실 주인, 동네 작은 소문하나까지 놓치지 않는다

줍줍할매 : 위니 원장의 어머니. 쓸 만한 물건들을 모아 지하 창고에 쌓아두는 게 취미

루이 : 편의점 알바생. 여러 번 취업 면접에 실패, 외계인이 지구에 숨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음모론자

정박사 : 거의 매일 밤 루이가 일하는 편의점에 들려 라면을 먹는 괴짜 과학자

ㅎㅎㅎ 등장인물들도 정말 특이하고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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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도착한 아우린들은 지구인처럼 변장을 해요

ㅋㅋ 이 모습에서 빵 터졌는데 4명이 같은 사람으로 바뀐 거지요.

처음에 어리바리 행동하는 아우린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말하는 우비군이에요

뇌과학적으로 접근한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이야기만 재미있다고 본거 같은 초등 3학년인데요

그래도 아이는 그 속에서 뭔가를 자기 꺼화하는 듯 보이긴 했습니다

어린이 #뇌과학 이야기인 이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의 첫 이야기는 외모에 관한 거예요.

저희 집 아이들은 아직 외모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는 있어 보이긴 하는데 또 모르죠. 나름 신경 쓰는 게 있는 건지도요...

그러한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쉽고 재미나게 풀어 놓았는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을 많이 만날수록 관심을 가져가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비군이 추석이 되기 전말 파마를 했는데 ㅠㅠ 완전 곱슬거리게 해 놔서 너무 맘에 안 들었었어요

그런데 자기는 예전에 했던 예쁜 모습이 기억이 나는지 너무 맘에 든다는 거지요. 엄마가 보기엔 귀엽긴 하지만 멋지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그 머리를 갖고 놀렸답니다. 자긴 머리가 맘에 드는데 그래서 상처를 받고 또 하지 말라고 말을 했다는데요~~~ 이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위안을 받습니다.

지구인이 받아들이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자기는 그렇게 판단할지언정 상처되는 말은 하지 않겠다 생각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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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이 되기 위해 같은 사람으로 변했던 아싸와 바바 그리고 오로라와 라후드가 지구인처럼 생활을 하기 위해 4명이 가족으로 변하는 모습이 아이는 빵 터졌어요. 똑같은 외모에 옷만 바꿔 입으면 다른 사람처럼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가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지구인들을 관찰해 모습을 바꾸었지요.

스스로가 구분하는 것들이 다르다는 걸 알았는데 ㅋㅋ 그렇게 그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더라고요.

지구인은 눈, 코, 입의 크기와 모양, 눈꺼풀의 주름 개수 얼굴 피부의 반점 등 얼굴에 나타나는 아주 매우 사소한 차이로 사람을 구분한다.

맞아요 전 이 말이 너무 좋아요. 아주 사소한 차이.

우리가 고민하는 외형적인 모습은 아주 사소하다는 것 말입니다.

지구인들은 옷을 입는다 지구인들은 외모의 작은 차이를 알아본다..

정말 그렇지요. 근데 사실 우리가 보기엔 커 보이는데 그게 남이 보기엔 아주 작고 사소한 거라는 걸 말해주고 있어요

즉...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왜 하필.. 지명수배자로 변해서 이 곤욕을 치르는지 막 웃던데... 지명수배가 무슨 뜻인지 몰랐던 아이는 그걸 묻고, 범죄자라는 소리에 완전 깔깔대고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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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으로 변신한 첫날 그들이 느낀 점들을 보고서로 작성해요.

뇌에 대한 설명으로~ 해주고 있어서 뇌과학으로 접근도 너무 쉽고요, 또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ㅋ

같은 지구인인데도 아이들이나 저나 왜 그렇게 남을 이해하는 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아니 사실 힘들다기 보다... 남이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신경을 많이 안 써요 적어도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그러나 오지랖 넓게 이런저런 조언이랍시고 계속해주는데요 그건 네 생각이고~~ 할 때가 많거든요. 내가 이런 행동을 하고 이런 옷을 입고 이렇게 생활하고, 그건 내 위주인데 남에게 맞춰 살 필요가 있을까 싶을 때가 많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ㅎㅎ

암튼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 갈 수 있는 재미있는 책 덕분에 스트레스를 풀어가고 있답니다

볼수록 빠져들며 같이 아우레 행성의 그들이 되어 지구인의 머릿속을 탐구하는데요~~ 같이 하다 보니 공감되고 재미있는 게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많이 다르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다른 생명체인 외계인들이 우리를 볼 때는 고만고만한 걸로 무얼 그러나 싶은가 봐요 하더라고요 ㅋㅋㅋ

아이들도 그런 걸 느낀다는 게 재미있습니다

지구인들은 외모에 집착한다.. 그리고 잘 생겨서 곤란을 겪은 아싸를 보면서 잘 생겼다는 기준이 뭐예요 하고 묻습니다. ㅋㅋㅋ 샤방해 보이지만 아이의 눈에는 그냥 다 비슷해 보인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좀 더 예뻐 보이지 않니? 했더니 그건 그렇데요. 그게 잘생겼다는 거. 그런데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공감이 안된다는데..

그건 네가 아직 사랑을 몰라서 하는 말? ㅋㅋㅋ

자꾸 눈이 가고, 귀가 가고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다고 했더니 그렇구나 하고 맙니다. 너도 친구들 중에 좋은 친구가 있는 뭐 그런 비슷한 거라고 말이지요.

그러나 저렇게 ㅋㅋ 귀찮게 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하니 더 이상 설명이 어려워요

잘 생긴 사람들을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잘 생겼다는 것은 개인의 기준이 다르긴 하지요

지구인들의 미인 기준, 외모를 따지는 이유 등을 뇌과학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요즘 우비군이 뇌교육을 받으면서 뇌라는 걸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좀 더 이 책을 재미있게 보게 된 거 같아요

ㅋㅋ 특히 이 책 속에 정재승 샘을 닮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저의 기대를 키웁니다. 그 캐릭터 역시 과학자.. 괴짜 과학자랍니다

아이들은 이분이 누군지 잘 모르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너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외모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에 대한 설명들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무심결에 했던 행동들이 다 우리 뇌가 작용을 하는 거라는 게 정말 신기하데요. 그러더니 하는 말이 내 뇌를 내가 생각하고 뇌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뇌교육 선생님이 말했다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아요 하더라고요 ㅋ

2편도 예고를 하고 있는데요 1편을 읽으니 2편의 기대는 더 커지네요

2편은 지구인들의 기억 편이라고 합니다. 잘 지구인처럼 생활하다 외계인이라도 들켜버릴 이기에 처한 아우린들은 지구인의 기억 조작에 나선다고 하네요. ㅋㅋ 궁금합니다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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