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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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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 의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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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하이 썸머 - 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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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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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청첩장을 받아보고 연인의 배신을 알게 된 여자, 정한주.
그 일만으로도 힘든데, 온 우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째 하는 일마다 고난에 휘말려요.
그녀가 휘말리는 소동마다 같은 남자가 목격자로 등장하구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악연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그 남자와 함께, 계약 연애라는 수라장 속으로 뛰어들게 돼요.
결혼은 커녕 여자에게도 별 관심이 없는 남자, 공석현.
본인은 자신의 생활에 불만이 없지만, 그의 어머니에게는 더없이 걱정스런 상황이죠.
만혼이 아들에게 안 좋다는 점괘를 철석같이 믿고 있거든요.
석현의 입장에서는 어머니가 들이미는 선자리를 귀찮아하면서도, 이미 자식 하나를 앞세운 경험이 있는 어머니에게 강하게 반발하지는 못하고 있구요.
하지만, 어머니의 압력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바람에, 석현은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겠다 생각해요.
어쩌다 보니 그 돌파구라는 게, 어처구니없는 경험들을 선사해 준 여자, 한주와의 계약 연애가 되어 버렸구요.
계약 연애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싹튼다는 설정의 이야기인데요,
꽤 좋아하는 설정임에도,
솔직히 초반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앞뒤 안 가리고 일단 들이받기부터 하는 한주가 제 취향에는 안 맞았거든요.
연이은 불행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상황이 안타까운 것과는 별개로, 막무가내인 한주의 행동들이 짜증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았구요.
그래도 다행히, 석현 쪽이 상당히 마음에 들고,
재미있는 상황들도 많이 등장하는 편이라,
대체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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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신녀를 믿지 마세요 - 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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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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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에서 유설연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던 여주인공은,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고아로, 일찍부터 점술사 일을 해 왔어요.
용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그녀에게 점술사로서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눈치와 상대방의 심리 분석과 연기력을 적절히 버무린 사기행각의 결과였죠.
그런데, 어느날 뜬금없이 점성술의 신이라고 주장하는 존재가 나타나더니, 설연에게 벌을 내려요.
그 결과 설연은, 다이아나 이스트렐라 신녀라 불리는 인물이 되어, 다른 세상으로 옮겨지죠.
하지만, 스스로 신녀라고 자각할만한 능력은 전혀 없고,
신을 믿지 않는 왕도 타락한 신관들도 신녀의 등장을 그리 반기지 않는 상황.
그러니 어쩌겠어요,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재주인 사기 행각을 이어가는 수 밖에요.
제국의 두번째 황자인 남주인공 클레이스는, 아버지인 황제의 뜻에 따라, 제국으로부터 분리된 신생 국가의 왕으로 지내오고 있어요.
황자임에도 성장 과정이 그리 평탄치는 못했던 인물로, 신이라는 존재를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죠.
갑작스레 등장한 신녀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구요.
그런데, 신녀의 거짓을 밝히겠다는 명목으로 지켜보는 동안, 카일은 자꾸만 신녀가 벌이는 행각에 말려들게 돼요.
속이려는 여자와 속지 않으려는 남자가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엔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설정이나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따로따로 놓고 보면, 재미있는 부분들이 꽤 있어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이어놓고 보면, 내용이 지나치게 중구난방으로 튀어 버리네요.
그 탓에 진행이 매끄럽지 않고 어수선해서, 이야기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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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기다려줄래 -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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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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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 여주인공 은희주에게는, 신입생 시절부터 3년 동안 짝사랑했던 상대가 있어요.
오리엔테이션에서의 첫만남부터 반해서, 오랫동안 곁에 머물러왔죠.
그 상대가 자신을 여자가 아닌 친구로 밖에 보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요.
친한 친구라는 자리조차 지키지 못할까 봐 겁이 난 희주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밝히지도 못했구요.
하지만, 예상치도 못했던 일신상의 일이 닥친 걸 계기로, 희주는 질긴 짝사랑을 끊어내기로 결심해요.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희주에게, 짝사랑했던 상대와 이름이 같은 선배가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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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겨울, 또다시 -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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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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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가족들과 함께 독일로 이민을 가서 회계사로 자리를 잡은 여주인공 윤시은과,
검사로 암관했다가 그만두고 카페를 운영중인 남주인공 서이준은,
고등학생 때 인연이 있던 사이예요.
시은의 병약했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시아와 이준이 같은 학교를 다녔던 관계로, 시은 역시 이준과 친하게 지냈었죠.
시은에게 이준은, 짝사랑의 상대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그 짝사랑은 어긋난 사랑의 방향으로 인해 시은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시아의 치료를 위한 이민을 계기로, 시은은 이준과의 연결을 끊어버려요.
그리고 13년 후, 시아가 남기고 간 조카에게 엄마의 나라를 보여주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을 때, 마치 거짓말처럼, 시아는 이준과 재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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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결혼할까요? -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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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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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생인 여주인공 송해인과,
외면당한 혼외자에서 강력한 후계자 후보로 급부상한 재벌 3세인 남주인공 강인우는,
남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지만, 사실은 명목상의 부부예요.
해인이 아직 고등학생이었고 인우는 고아에 고학생이었던 6년 전, 인우의 은사였던 해인의 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뒤에 남겨둘 딸을 걱정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추진했었죠.
그 후 한 동안 세 사람이 함께 살며 나름 정을 쌓기는 했지만, 해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인우가 이미 예정되었던 영국으로의 유학을 떠나면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돼요.
게다가, 그후 인우의 존재를 알게 된 할아버지가 찾아오면서, 인우의 처지는 급변해 버렸구요.
그런 이유로, 숱한 사람들의 주목 속에서 인우가 돌아왔을 때, 해인은 인우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인우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해인이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인우는, 이혼하자는 해인의 요청을 순순히 받아들이면서도, 어쩐지 단호하게 두 사람의 사이를 단호하기 끊어내지는 않는, 어딘가 애매하게 느껴지는 태도를 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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