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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저/민경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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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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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나오코의 오빠는 1년 전, 일본 전역을 여행하던 중에, 하쿠바산장이라는 곳에서 음독자살을 한 걸로 알려져 있어요.
여러 정황상 그런 결론에 의심을 할 만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경찰은 그대로 사건을 종결지었죠.
하지만 나오코의 생각은 달라요.
오빠가 죽은 후에 받은, 오빠가 죽음 직전에 보냈을 엽서를 비롯해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몇 가지 포착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그녀는 오빠가 죽은지 1년이 되었을 때,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밝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지인인 마코토와 함께 하쿠바산장을 방문해요.
시간의 경과와 함께 범인이 방심해 주기를 바라며 1년을 기다린 거죠.
그리고 하쿠바산장에서 나오코는, 오빠의 행적은 물론이고, 당시에 함께 했던 손님들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고자 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중에는 추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작품들이 많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러한 작품들을 추리소설로 분류하기엔 약간의 저항감을 느껴요.
추리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는 해도, 추리 그 자체보다는 사건에 얽힌 여러 인간 관계들에 더 치중하고 있다 생각되거든요.
기발한 결론에 비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과정은 좀 빈약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구요.
그래도, 본격적인 형태의 추리 소설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작품 자체는 재미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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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정말맛있는 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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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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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입혀 부쳐먹으면 정말 맛있는 소시지'가 정식 명칭인데, '정말'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여주는 건 좀 과할지 몰라도, 계란에 부쳐서 먹으면 확실히 맛있긴 해요.
부쳐서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더 맛있고, 파라든가 하는 부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죠.
게다가, 한번 부쳐먹기에 적당한 양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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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프레시안 구이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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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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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서 김처럼 밥에 싸먹는'다는 주장에 어울리게, 굉장히 얇게 나온 제품이에요.
슬라이스 햄보다 더 얇게 저며져 있으니까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좀 불필요할 정도로 얇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쉽고 빠르게 구울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너무 지나치게 구워져 버리더라구요.
너무 얇으니 햄 맛이 좀 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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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비비고 왕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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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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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만두하면 비비고, 그 중에서도 특히 왕교자를 떠올리는 게 대세가 되었지 않나 싶은데요,
확실히 그런 명성에 어울리는 제품인 것 같아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제품 평가가 달라질 수야 있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좋아할만한 맛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국이든, 찜이든, 구이든, 다양한 요리법에 두루두루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이라, 이용하기에 편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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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유기농 텃밭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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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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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상토라는 게 영양분을 충분히 포함하고 있는 흙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집에서 상토에 채소를 길러보니, 영 잘 자라지를 않아요.
찾아보니 상토에는 기본적인 영양분만 있고, 대부분의 채소들은 상토에 물만으로는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도움이 될까 싶어 퇴비를 사 봤어요.
화학 비료보다는 퇴비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상토에 섞어서 사용해 보니, 확실히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퇴비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 신경을 써 줘야 할 듯 해요.
그리고, 냄새가 많이 나요.
처음에 받아서 포장을 뜯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면 나름 괜찮네..' 했었는데요,
흙에 섞어서 쓰는 건데도, 물을 주고 나니까 냄새가 장난 아니게 올라와요.
실내에서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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