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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단짠 부부의 밀실 - 안쉐 | 기본 카테고리 2021-02-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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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송설아와 남주인공인 권시안은, 맞선 자리에서 처음 만난 사이예요.
원래는 설아의 친구가 나갔어야 하는 자리지만,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 나가기 싫다는 친구의 부탁 때문에 설아가 대신 나갔었죠.
그 자리에서 바로 들통이 나버리는 바람에, 설아와 시안의 첫 만남은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구요.
하지만,
끝없는 맞선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시안이 제안하고,
보수적이고 고압적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설아가 받아들임으로써,
두 사람은 계약 결혼 관계에 돌입하게 돼요.
그런데, 시안을 향한 설아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면서, 두 사람의 생활도 흔들리게 되죠.


사실 이 작품을 접했을 때는 내용 소개보다 경고 문구에 더 눈이 갔었어요.
'본 작품은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주의 사항이 달려 있는데요,
보통 어떠어떠한 요소가 있우니 주의해 달라는 식의 경고 문구는 봤어도 이렇게 두루뭉실한 경고는 처음이라, 도대체 어떤 상황이 등장할런지 궁금했었거든요.
음... 읽어보니, 왜 그런 식의 주의 사항을 붙여놨는지, 초반부터 알겠더라구요.
고수위 류의 작품이겠거니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달랐어요.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다는 야설같다는 느낌...?
어쨌든, 그리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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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짝사랑을 정리하는 방법 - 송재린 | 기본 카테고리 2021-02-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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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허 완과 남주인공인 권세준은, 서로 다른 유형의 천재 디자이너들로, 현재 세준이 세운 패션 회사의 대표와 기획 팀장으로 일하고 있어요.
회사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고, 두 사람의 사이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죠.
적어도 겉으로는요.
서로를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라 칭하며 끈끈한 사이를 자랑하는 완과 세준이지만, 서로를 향한 그들의 감정은 복잡하거든요.
청소년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인연과 사정으로 인해, 사실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두 사람은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죠.


기본적으로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어요.
일단은 좋아하는 설정이긴 한데, 어째, '도대체 뭐 하자는 거냐'라는 감상이 남는 작품이 되어 버렸네요.
주인공 두 사람이 등장할 때만 해도 능력녀와 능력남의 만남인 듯 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는 얼마 가지 못했어요.
완이나 세준이나, 자신들의 감정이나 관계 등을 두고, 지나치에 애매모호한 모습을 보여 주거든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두 사람의 과거를 생각하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정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는 완과 세준의 관계, 완과 세준 주변의 이성들, 구질구질한 세준의 가족사 등,
제가 좋아하지 않는 요소들만 한 가득인데다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지도 못한 편이라서,
그리 마음이 가지 않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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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물질만능주의 공녀님 - 한이림 | 기본 카테고리 2021-02-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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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 페이백][대여] 물질만능주의 공녀님 1권

한이림 저
CL프로덕션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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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래는 현대 대한민국의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여주인공은, 하필이면 크리스마스 날, 아르바이트를 하던 길에 교통사고로 죽게 돼요.
그 후, 로젤리아 카네프 공녀라는, 자신이 읽었던 로판 소설의 등장인물에 빙의해서 깨어나구요.
그런데, 그리 행복하지 못했던 전생에 대한 보답으로 빙의 후의 인생이라도 탄탄대로였다면 좋았으련만, 어째 상황이 암울해요.
공작가임에도 쫄딱 망해버린 집안,
세상 물정도 모른채 너무 해맑아서 대책 없는, 유일한 혈육인 오빠,
로젤리아를 기다리는 건, 그저 잠시의 이용 대상인 허울뿐인 약혼임에도 약혼자인 황태자를 사랑하다가 버려지는 삶.
그 어디서도 희망을 찾기가 힘들죠.
그런 상황에서 그녀는,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일념 하에, 자신이 알고 있는 소설 상의 설정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어요.


결여되어 있는 남주의 감정을 여주가 찾아주게 된다는 설정에 관심이 갔던 작품인데요, 실제로 읽어보니 좀 당황스럽네요.
여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보여주는 행동들이, 편하게 보기엔 좀 과하더라구요.
아무리 몰락한 가문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평민보다도 더 가난한 것처럼 보이는 로젤리아의 생활상도 그렇고,
억척을 넘어 주접으로까지 느껴지는 여주의 행동들도 그렇고,
너무 과하니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개연성도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나마 가끔씩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있고, 적응이 되는 건지 갈수록 읽기 편해지기는 했지만,
개그물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즐거움보다는 껄끄러움 쪽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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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설]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 기본 카테고리 2021-02-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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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5천원 페이백][대여]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저
다산책방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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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 전에 100세의 노모를 잃은, 빅 엔젤이라고 불리는, 암 환자인 70세의 노인과 그 가족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예요.
어머니의 장례식과 마지막이 될 빅 엔젤의 생일 파티를 함께 치른다는, 그리 흔치 않은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구요.
슬픈 상황 속에서도 해학이 넘친다는 점에서, 선입견일 뿐인지는 몰라도, 라틴 민족인 멕시코인들 답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는데요,
설정 자체에는 나름 관심이 갔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산만해서인지, 그리 잘 읽히는 편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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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로맨스를 글로 배워서 - 이미은 | 기본 카테고리 2021-02-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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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세트] 로맨스를 글로 배워서 (총4권/완결)

이미은 저
에피루스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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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제인 윙스턴 리펠리아는 나라 안에서 가장 잘 팔리는 로맨스 소설 작가이지만, 처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에요.
선대가 남겨 놓은 막대한 빚을 짊어지고 있는데다,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실질적인 수입이 그리 많지도 않거든요.
몰락 귀족이라는 신분 역시, 도움이 되기는 커녕, 통속 소설 작가로서 활동하기 위해 숨겨야 하는 약점일 뿐이구요.
그런데,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제인의 빚을 인수하면서, 제인의 처지는 더욱 악화돼요.
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이자를 감당하거나, 상대가 원하는 글을 쓰거나.
탐탁치 않은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거든요.

나라 안에서 손꼽히는 귀족인 남주인공 이안 렌슈타인 힉스턴 공작은, 양친이 함께 돌아가신 후, 어린 시절부터 많은 것을 짊어지고 살아왔어요.
안으로는 홀로 집안을 건사해야 했고,
밖으로는, 지지 기반이 약한데다 어리기까지 한 군주를 보필해야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군주를 무시하는 신전과 싸워야 했구요.
다행히 신전 세력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이안은 그 잔존 세력들까지 뿌리 뽑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요.
그 수단으로 이안이 선택한 건, 초인기 작가인 제인의 소설이었구요.
그런데, 그저 수단일 뿐이어야 했을 제인이, 이안의 마음에서 점점 자리를 키워가요.


로맨틱 판타지 소설의 남주가 소설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사회를 변화시키려 한다는 점 때문에, 설정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작품이에요.
주인공들인 제인이나 이안도, 기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점들이 많았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각 요소들에 대한 만족도가 작품에 대한 만족도로 직결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거의 3권이 끝날 때까지 입덕부정기가 이어지다 보니,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인과 이안이 티격태격하는 부분들이 재미있긴 했지만, 4권 내내 집중도를 유지하기엔 역부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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