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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 아이책 2021-10-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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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야 누나야

강정규 글/김종민 그림
키위북스(아동)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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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JPG

 

김소월 님의 시 엄마야 누나야를 모티브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이 창작동화는 저학년추천도서이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이자 시이기에 제가 읽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들녁의 엄마와 딸의 모습이 저만 뭉클해 보이는가요?

엄마야 누나야는 마음이 정말 차분해지는 노래이자 시이지요. 그리고 정말 평온해 보이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작가는 이야기 속에 녹였답니다.

 

김소월 시로는 진달래꽃은 아이들이 잘 알고 있어요.

제가 봄이 되면 진달래 필 때마다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줬거든요. 엄마야 누나야는 노래로만 알았지 시인지는 잘 몰랐다면서,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만든 거였구나 하면서 이야기를 읽었어요.

 

이것도 김소월 님 꺼?

ㅋㅋㅋ 아니 아니.

 

 

김소월 님의 시를 읽고 그곳에서 이런 그림이 그려져 이야기를 썼다고 하더라!! 했더니

시를 읽고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현합니다. 그러니 작가님이시겠지!!

그리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고 그림작가는 이런 그림을 그린단다!!! ㅎ

 

32.JPG

국궁 국궁, 어디선가 국궁새가 웁니다

 

국궁새는 뻐꾸기라고 합니다. 맨 뒤에 보면 이 책에 나온 아이들이 모를만한 용어들을 설명해 놓았어요.

국궁이라고 우는 새가 있느냐며, 국궁새에 대해서 궁금해했거든요.

 

새도 오고, 나비도 오고, 배도 들어오는데........ 아버지는 못 오시나 봅니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마음을 이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33.JPG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엄마는 갓 지은 밥을 밥주발에 담아 이불 틈으로 끼워 넣습니다.

아랫목에 밥을 넣어 놓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우비군은 왜 이러냐고 묻더라고요.

밥이 식지 않게 따뜻하게 유지되라고..

그때는 지금처럼 밥통이라는 게 없었고, 전자레인지라는 것이 없었으니까 밥을 댑힐 수 없었으니까..

오늘도 안 오시지만 언젠가는 아버지가 돌아오실 거라고 믿고 엄마는 매번 밥을 지어 아버지 밥을 챙기면서 그렇게 아버지를 기다리고 계신 거라고 해줬네요

 

밤에는 지등에 불을 밝혀 아버지가 오실 길도 밝히고 말입니다.

 

 

34.JPG

 

 

 

아버지는 안 오시고 형사 끄나풀만 다녀가네요. 아버지가 돌아오셨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런 상황이 무서워 이사 가고 싶지만 아버지가 언젠가는 돌아오실 거라 믿기에 이사도 못 갑니다.

아버지가 나가시고, 엄마와 누나가 아버지가 하던 일을 대신합니다

아버지는 언제 오시나요

 

그리고 할아버지 제사는 아버지에게 배운 대로 내가 지내봅니다.

 

 

35.JPG

 

먼 산에서 여우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어디선가 만세 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지요. 마지막 구절을 보며 일제 강점기이며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러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도 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36.JPG

 

민족 시인 김소월 님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듣고 이 이야기를 떠올렸다는 작가.

어떻게 이 글이 탄생해 쓴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소월 님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 책에 나온 우리말의 뜻을 알아봅니다.

우리말이라고 하니!!! 너무 좋네요.

 

 

 

푸른 들판에 돌아오는 새들을 보며... 아버지는 언제 올지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서평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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