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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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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지 작가님의 ‘마왕의 하렘’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마왕이 여주입니다. 능력여주, 역하렘물을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리셰를 비튼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주를 쟁취하기 위해 네 명의 남자가 노력하는 이야기인데 각각의 서사는 짧게 짧게 나오는 편이라 어느 누구를 선택하기 보다는 다같살에 중점을 두고 읽었습니다. 영생의 마왕으로 사는 삶에서 느끼는 허무함과 같은.. 마지막에 반전이 있어서 여운이 있는 결말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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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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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솔 작가님의 ‘꺾어 심은 꽃 1권’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표지가 예뻐서 선택해 봤습니다. 여주인공인 니나가 갇혀 살긴 하지만 남들이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당찬 성격이라서 매력있는 캐릭터였습니다. 남주는 노예로 위장한 적국의 황제인데 황제가 실제로 노예인 척 적국으로 뛰어드는 설정이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관계라 어긋난 시작이 쌍방구원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아직 1권이다보니 배경이나 캐릭터 설정이 주 된 부분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가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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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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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 아즈미 작가님의 ‘사랑한다면 있는 그대로’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펜선이 거칠고 그림체가 좀 오락가락하는 편입니다. 공감성수치를 유발하는 내용이 있어요.. 공이 소설을 쓰는 설정은 좀 작위적인 부분이 있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수가 얼레벌레 다 이겨내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고 귀여운 성격이에요. 마지막에 나오는 사원여행 부분은.. 최애커플을 응원하는 이이즈카가 괜찮다니 됐지만.. 꽁냥거리는 부분이 좀 있고 큰 갈등, 내용은 없어서 대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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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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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작가님의 '삼팔 세트'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가족 때문에 빚 밖에 가진 것이 없는 수가 어릴 때부터 도박장에 잡혀 잡심부름을 하면서 살아온 배경인데 일할 때 폭력을 당하는 부분이 많아요. 항상 다치고 그래서 아파 보여요... 3권까지는 좀 그런 편입니다. 수인 홍주가 그런 상황에 아주 무덤덤하고 흔들리지 않는 성격이라 피폐하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공인 무경은 처음 봤을 때부터 무자각으로 감긴 것 같고 하우스에서 알게 모르게 홍주를 도와 주다 구원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춥고 시린데도 축축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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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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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osa 작가님의 ‘루카의 초상’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서 선택해 봤습니다. 단권임에도 시대적인 배경설정과 캐릭터 설정이 잘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인수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필립이 갑작스럽게 루카에게 빠지는 느낌이 들었으나 공시점에서 보는 루카가 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 완성도 높은 단권에 마지막까지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au외전이 있으면 둘 사이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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