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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이너 시티 이야기

숀탠 글그림
풀빛 | 2020년 09월


우리는 새끼 범고래를 바다에서 데려다 하늘에다 두었다.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고, 너무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어미의 부름은 도무지 멈추지 않았다. 차갑고 낯선 바다로부터, 어미가 보내는 저주파는 모든 콘크리트와 강철과 도시의 떠들썩한 소음을 꿰뚫었고, 배관과 하수도를 통해 메아리쳤고, 밤새 우리를 깨어 있게 하고, 우리 가슴을 찢어 놓았다.

우리는 뭔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했음을 알았다. 우리는 일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고, 어미는 여전히 자식을 부르고 있다.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범고래는 여전히 하늘에 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내려야 할지 모른다.

우리 주위에 반려견이라고 불리는 애완동물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귀한 것이지만 그 동물들은 사람과 같이 살기 위해 어미와 형제들과 강제로헤어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동물원의 동물들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평화롭게 지내다가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해 가족들과 헤어져 인간들의 구경거리 되어버렸다.

동물들이 만약 인간만큼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인간들을 미워할지 가늠할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더 이상 동물들을 인간의 마음대로 대하는 것을 멈춰야 할텐데, 숀탠의 말처럼 어떻게 해야할지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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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파리 | 인문.교양. 취미 2021-02-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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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Paris 파리

메간 헤스 저/배은경 역
양문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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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패션의 도시 ' 파리 ' 에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베르샤유 궁전과 개선문 같은 역사적 건물들과 파리지앵이라고 불리는 패션 피플들이 가득한 패션 거리, 멋진 거리에 늘어선 오랜 전통을 가진 멋진 레스토랑과 카페들, 길거리 화가들이 쓱쓱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 같은 몽마르뜨 언덕 등

이름만 들어도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 꿈의 도시의 곳곳을 누비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쎄...

여행관련 서적이나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는 파리의 모습은 지금도 근사하게 보이지만 이젠 가고 싶은 마음은 예전 같지 않다.

소위 ‘ 국뽕 ’ 유튜브라고 불리는 것들을 보고 나선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이 팍삭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SNS나 유튜브를 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 밖 출입을 안 하게 되면서 최근엔 여가 시간의 상당부분을 다양한 장르의 유튜브를 보는 데 할애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한국의 이런 점 때문에 전세계가 뒤집어졌다는 썸네일에 홀려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소매치기에다 불안한 치안수준, 불편한 대중교통, 더러운 화장실 등 우리나라보다 어마어마하게 수준 떨어지는 유럽이나 미국에 여행을 갔다간 생각지도 못한 봉변을 당할 것 같아서 해외여행은 절대 가선 안 될 것만 같은 마음이 들었다.

이게 무슨 알고리즘 탓인지 한번 이런 국뽕 유튜브를 봤더니 계속 추천동영상에 이와 연관된 것만 계속 뜨는 바람에 보다보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다 ’ 라는 세뇌에 그만 걸리고 만 것이다.

남자화장실의 소변기를 길거리에 설치해놓고, 지하철엔 쥐가 다니고,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소매치기를 만난다는 곳이 바로 내가 꿈에 그리던 프랑스 파리에서 일상으로 벌어지는 일이라니!!

그래서 그냥 프랑스는 직접 가지 말고 눈으로만 보기로 결정 했다.

 

메간 헤스는 호주 태생 작가로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 섹스앤더 시티 > 의 작가 캔디스 부쉬넬을 만나 그의 모든 책의 삽화를 그리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그 후로 베르사체, 아르마니, 루이비통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일하면서 독창적이고 화려한 패션일러스트를 선보였다.

패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그녀의 일러스트는 무척 섬세하고 아름다워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녀의 일러스트전이 몇 번 개최되었는데, 지방에 사는 처지라 아쉽게도 가 볼 수 없었는데, 이렇게 책으로나마 그녀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 Paris > 로 메간 헤스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가보고 싶었던 파리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로 만족도 100배의 기쁨을 나에게 선사해 주었다.


 

레마르크의  < 개선문 > 을 읽고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다.

개선문 앞을 거닐어보면 주인공 라비크와 조안의 모습이 떠오를 것만 같다.

 


 

태양왕 루이 14세와 마리 앙트와네트가 살았던 베르사유 궁전을 보면 그 때의 그 화려한 프랑스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하이힐과 향수를 만들었던 배경을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악취에 코를 먼저 부여잡겠지만 말이다.


 

파리에 가면 무조건 가야할 장소는 바로 루브르 박물관!!

오랜 세월 동안 거장들이 남긴 위대한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는 놓칠 수가 없지만 이번 생은 포기를...

모나리자를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사람처럼 나도 모나리자만큼은 꼭 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해외 여행하면 놓칠 수 없는 것이 명품 쇼핑!!

루이비통, 지방시, 끌로에 등 우리나라에도 다 들어와 있는 명품들이지만 그래도 유럽에서 보는 명품 숍들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

 

< Paris > 는 파리의 명소와 유명 호텔, 레스토랑 등 파리의 여러 장소를 멋진 패션 일러스트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운 일러스트북이다.

종이의 재질도 일반적인 종이가 아니라 코팅된 독특한 재질의 종이라서 일러스트의 색감이 좀 더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패션잡지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볼 수 있어서 패션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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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생 그림책 | 소설 2021-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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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 인생 그림책

하이케 팔러 저/발레리오 비달리 그림/김서정 역
사계절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00장의 그림으로 읽는 어른들을 위한 인생 이야기

 

작가는 갓 태어난 조카를 보고 이 책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빛나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기 앞에 펼쳐질 굉장한 일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부러워지기도 하지만 또 아이가 겪을 고통스러운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지만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통과 아픔은 피할 수 없다.

다만 그 고통과 아픔을 좀 더 슬기롭게 덜 아프게 지나쳐가길 바랄 뿐이다.

< 100 인생 그림책 > 은 우리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외에도 고통과 슬픔까지  수많은 감정들을 아주 담백하게 담고 있다.


 

엄마가 옆에 없으면 찾아서 울던 아기가 어느사이에 엄마가 없어도 엄마를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인생의 소중했던 한 순간을 마치 사진처럼 한장 한장 찍어서 나의 인생이라는 앨범에 곱게 장식해 놓은 것 같다.


 

어렸을 땐  초콜릿도 나에겐 너무나 쓰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어느새 나는 진한 아메리카노를 맛있다고 마시고 있다.

이젠  그 쓴 초콜릿이 나에겐 너무 달기만 해졌다.

인생의 쓴 맛을 겪어 봤기에 커피의 쓴 맛은 쓰다고 느끼지 않게 된 것일까?

아기에서 소녀가 되고 또는 소년이 되고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을 하고 가족을 이루고 늙어가는 삶의 변화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교훈을 편안하게 들려준다.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 인생은 그냥 그런 거야라고 가볍지만 그 속에 깊은 울림이 있는 어조로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작 몇 개의 단어로만 이루어진 문장일 뿐인데도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동을 준다.

얼마나 고심해서 하나 하나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만들었을지 작가의 고뇌가 절절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다.

내 나이에 맞는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다른 이들도 나처럼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남은 삶을 준비하고 받아들여야 할 지 < 100 인생 그림책 >  를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었다.


 

나이가 들었을 때, 내가 손을 내밀 수 있는 누군가가 꼭 있으면 좋겠다.


 

나이가 드는 것을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70대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기는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은 60부터인데, 벌써부터 쓸쓸한 노년을 보낼 지도 모른다고 지례 겁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 100 인생 그림책 > 에는 우리가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내가 경험한 것들 그리고 아직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로 앞으로 내가 살아갈 시간을 촘촘히 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던 거 같다.

앞으로 내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가 알지 못하는 시간들에 대한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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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과학 4 | 독서 습관 캠페인 2021-02-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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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뉴욕타임스 과학

나탈리 앤지어,월데머 캠퍼트,월터 설리번,존 노블 윌포드,칼 짐머 등저
열린과학 | 2018년 06월


23년에 걸쳐 여덟 번의 도전 끝에 북극점에 도달한 미국의 피어리 중령의 기사가 1909년 9월 7일자 신문에 실렸다.

그와 경쟁했던 프레더릭 쿡 박사의 인터뷰 기사도 실렸는데, 그와 피어리 중령은 각자 북극에서 돌아와 북극점을 정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9년 기사에서는 피어리와 쿡  둘 다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거나 그 사실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하지 못했고,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막연하고 서로 차이가 났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북극 빙하를 지나는 탐사 경로를 어떻게 계획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현대 극지방 전문가들의 의견은 피어리가 쿡보다는 훨씬 더 가까이 갔지만 그래도 북극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는 쪽으로 모이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쿡과 피어리의 추종자들은 서로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북극에 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보니 쿡의 주장이 훨씬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무엇이 진실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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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화륜선 타고 온 포크, 대동여지도 들고 조선을 기록하다』 | 리뷰어 모집 2021-02-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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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화륜선 타고 온 포크, 대동여지도 들고 조선을 기록하다

조지 클레이튼 포크 원저/사무엘 홀리 편/조법종,조현미 역
알파미디어 | 2021년 02월

 

신청 기간 : 2월18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2월19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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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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