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첫 한자
마법천자문 유아한자 1(유치원과 친구)』
아울북 | 2021.02
마법 천자문을 좋아하는 첫째랑 둘째. 사촌이 물려준 마법천자문 20권을 첫째는 벌써 5번넘게 돌려보는 듯 하다. 만화만 봤다면 그만보라고 소리질렀을 텐데...ㅎ 한자공부도 한다. 자기 스스로 써보기도 하고, 비슷한 한자도 있다며 나에게 얘기하는 걸 보니, 만화라도 꽤 도움이 되는 듯 싶었다.
첫째가 좋아하니 따라쟁이 둘째는 오빠처럼 읽는다고 흉내내더니 벌써 7권까지 읽었다. 한자도 제법 아는 듯 했다. 한자를 좀 더 체계적이게 가르치고 싶다는 내 욕심이 이 책과 만나게 해주었다.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의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누리과정의 주제와 연관 되어있다.
유치원에서 보면 3월은 유치원과 친구, 4월은 나와 가족 우리동네, 5월 동식물과 자연 등 누리과정에 맞게 달마다 아이들이 배우는 주제가 있다. 거기에 맞춰 이 마법천자문 유아한자를 구성했기에 한자를 실생활에 더욱 연관성 있게 배울 수 있다.
이 책 받고 돌아서자마자 둘째가 빨간색 색연필로 벌써 공부를 해버렸다. 으악~~엄마....서평써야하는데....ㅋㅋ 연필로 좀 해주면 안되겠니? 라고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고 연필로 쓰게했다. 너무 재밌어한다.
이 책은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글을 통해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익힌 한자들을 스티커 붙이기, 가위로 오리기등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한자를 다시 한 번 더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둘째 딸은 저걸 혼자서 다~~했다. 처음에 한자를 익히기로 쓰면서 눈에 익혀서 인지, 그 뒷장 활동부터는 아주 손이 날아다닌다. 자기 것이라는 소유욕이 강해서인지, 정말 재밌어서 인지 1권의 1장을 모두 끝낸다.
스스로 열심히 한 당신 엄마가 재밌는거 보여줄께~~
이렇게 카드 뒷장에 있는 한자카드를 오려서~
플레이 스토어 앱에 마공앱을 검색해 설치한 후 AR 클릭하고 카드를 갖다 대면..
요로코롬 증강현실이 되는 마법. 아주 아이들 난리났다. ㅋㅋㅋ
서로 하겠다고 난리 피우는 통에 각자의 핸드폰에 마공앱깔고 30분 이상 화면을 만지고 돌리고... 정말 이거 대박아이템인듯 하다. 마지막 카드만 따로 모아두고아이들이랑 퀴즈할 때도 좋을 듯 싶다.
1장을 다 하고 나면 2장, 3장도 할 의향이 있다. 왜? 아이가 좋아하니까.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