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맨스소설] 페일 블루 - 김다함
|
기본 카테고리
|
2021-09-02 12:45
|
|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천재 건축가였던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지 못한 딸인 여주인공 우희윤과,
자타가 공인하는 그 천재 건축가의 후계자인 남주인공 현세진은,
동업자이자 부부로서 한 때를 보낸 사이였지만, 그 관계는 그리 길게 이어지지는 못했어요.
희윤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 시작됐던 두 사람의 관계는, 희윤이 그 관계를 이어갈 의지를 잃는 순간 끝나버렸됴.
자신이 세진에게 별 의미가 없는 존재라는 걸 알면서도 세진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희윤으로서도, 오롯한 자신의 선택안 줄 알았던 세진과의 관계마저 사실은 아버지의 안배라는 사실을 알아버렸을 때, 더는 그 상황을 버텨낼 수 없었거든요.
어린 시절부터 메마른 삶을 살아왔던 세진에게는, 굳이 희윤의 결정에 반기를 들만한 이유가 없었구요.
하지만, 막상 희윤과 헤어져 혼자 남게 되자, 세진은 희윤이 자신에게 의외로 커다란 흔적을 남겼다는 걸 깨닫게 돼요.
그 결과, 몇 년이 지나 희윤과 재회했을 때, 세진은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희윤을 대하게 되구요.
이혼 후에 재회해서 뒤늦게 사랑을 시작하게 된 커플의 이야기인데요,
흔하지만 좋아하는 설정이라,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단편이라 분량이 적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희윤과 세진의 사정이 모두 공감이 갈만 했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꽤 만족스러웠어요.
|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
|
|
|
|
|
|